2005년도 이후 원주시의 택지개발 사업을 살펴보면 현재추진 중에 있는 무실3지구 및 무실2지구가 완공단계에 있게 될 2008년도에는 38만평의 택지가 공급되고, 만종리 대명원(13만평), 학성동 정지뜰(43만평 중 32만평 이상), 동부권 개발(50만평 예상; 실제로 이 지역은 2006년 혁신도시로 발표되면서 105만평이 2010년까지 개발된다)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볼 때 원주시의 택지공급 면적은 190만평정도 공급되어 2010년까지 필요한 공급분량에 충분할 것으로 추정된다.
100만평 물량은 한해평균 20만평정도씩 필요한 물량이기 때문에 급격한 인구증가에도 대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식기반도시 건설 300만평을 합친다면 이는 엄청난 택지개발 면적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선 계획 후 개발 하여 난개발을 막을 수 있도록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 현재 난개발이 우려되는 곳으로 이미 정지뜰은 개발계획이전에 일부 건축물들이 들어서고 있다. 원주시에서는 빨리 서둘러서 계획에 의한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전회에서는 원주에 영향을 많이 줄 도로망에 대해서 언급했었다. 도로망 확보는 개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원주시는 인구 30만∼50만 소도시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택지개발과 관련하여 함께 조성되는 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근린공원, 소공원, 어린이공원, 마을쉼터, 호수공원, 문학공원, 저류공원 등 붙는 이름들이 많다. 도시공원법에는 녹지(綠地)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도시공원법상의 녹지란 도시지역 안에서 도시의 자연환경을 보전(保全)하거나 개선하고, 공해나 재해를 방지하여 양호한 도시경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토계획이용법 제30조의 도시관리계획규정에 의하여 결정된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원주천변을 따라 대규모로 조성되는 생태공원에 대해서 언급해 보기로 하자. 원주투데이 2005.4.11자 발표를 보면 섬강유역의 치수계획 일환으로 전액 국비로 투입되는 사업으로 900억원이 투입된다 한다.
‘저류공원’은 평상시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다 대규모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물길을 돌려 홍수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한다. 생태공원 위치는 학성동 정지뜰, 반곡·관설동 영서고 입구 대평교 인근에 설치되며 판부면 신촌리에는 홍수 조절 역할을 하는 조절지 댐이 건설된다.
생태공원과 조절지 댐이 완공되면 대규모 홍수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공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태공원과 조절지 댐 건설은 홍수로 인한 원주천 범람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섬강수계유역종합치수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2005. 3. 17일 사업고시가 됐다. 2006년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규모로는 정지뜰에 조성될 생태공원 면적은 4만7천평 정도이며 저류용량은 55만㎥이다. 생태 학습장, 청소년 쉼터, 운동장, 친환경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영서고 입구 대평교 인근에 조성되는 저류공원은 3만2천평 정도이고 저류용량은 30만㎥이다.
정지뜰 생태공원과 유사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판부면 신촌리에 건설되는 조절지 댐은 길이가 240m, 높이가 40m이다. 저수면적은 17만4천㎡, 저수용량은 292만㎥, 홍수조절용량은 107만㎥이다. 토지투자는 쾌적한 환경을 따라 그 축을 기점으로 이루어짐을 명심하자.
2016년 원주도시기본계획도를 잘 살펴 보는것으로도 그 규모를 알 수있다.
원주시 계획 도로망(도시기본계획)
동으로는 혁신도시를, 서로는 기업도시를, 그리고 남으론 대학타운을
그리고 북으론 태장공업단지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