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기계와의 경계선
우리가 생활하는 이 공간이 이 현실이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지,
그 이면에는 다른 의미를 가진 삶이 있지는 않은지 한번 씩 헛된 공상을 즐길 수 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SF영화의 발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SF영화는 우리와는 다른 생명체에 대한 탐구나 미래생활에 대한 것을 특수효과로
보여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만 생각 할 수 있지만,
어떤 영화중에서는 우리가 사는 현실의 있음직한 비밀을 보여 줄때도 있다.
그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가장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로봇들의 지배에 의해서
살아간다거나 사이보그들이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영화들이다.
그 대표적인 영화들로 가장기억에 남는 영화들은
<블레이드러너> <공각 기동대> <매트릭스>등의 영화 들이다.
이들 영화들은 미래 사회의 사이보그나 인공지능로봇에 의한 지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그리고 있기에 암울한 미래사회를 표현 하였다.
대부분이 이런 영화들은 아니지만 말이다.
더 나은 미래 사회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내용의 영화들보단 부정적인 내용의
영화를 보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 지금까지 봐온 영화들 중 몇 편의 영화를 골라 봤다.
이들 영화에서는 지금까지의 여러 자료들론 말이 되지 않는 설정임이 틀림없었다.
사이보그들이 인간과 함께 생활하며 인간을 로봇과 함께 결합을 시키고,
인공지능이 인간을 조종하게 되는 사회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이런 일들이 힘든 일이 아님에는 분명하며, 이 들은 거짓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발 빠르게 변해가는 과학의 발전에 우리는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하기위해서
로봇을 만들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가진 것들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영화들은 이런 면들의 부정적인 것을 보여주며
경각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봐야 하는 것이다.
그럼 이들 세 영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블레이드 러너>는 ‘레플리컨트‘라 불리는
복제인간과 로봇들의 진화를 그린 영화로서, 201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다.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로써 1982년에 만들어 졌다.
이 영화의 내용은 복제인간이 지구에 잠입하여 인간들을 살해하고 즐기며 사는데
이를 막기 위해 블레이드 러너라는 복제인간 헌터를 투입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그 당시 무척이나 충격적인 영화였으며
특수효과라던가 상상력은 지금과 비교해서 뒤쳐질게 없는 영화이다.
두 번째로 비교할 영화는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SF걸작이라 불리는 영화 <매트릭스>이다.
이 영화는 두말할 나위 없이 누구나 한번은 봤을 것이다.
물론, 흥행은 대성공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경악할 만한 특수효과와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이 영화의 내용은 219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1999년에 살고 있다.
이런 아이러니한 설정으로 이 영화는 시작하고 있다. 이게 어찌된 일일까?
이는 매트릭스라는 사회에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매트릭스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현실로써, 사람들은 이곳이 현실이라 생각하며,
만족하게 현실에 적응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깨달은 몇몇의 사람들은 이 매트릭스 속에서 깨어나
진짜 세상의 현실인 매트릭스를 조정하는 인공지능과 싸우고 있었다.
이들이 필요한 것은 그들을 구해주는 ‘그’인데 그는 유일하게 인간들을
매트릭스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는 인물이다.
성경으로 따지면 메시아의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다.
주인공에는 '키아누리브스'가 맡았다.
‘그’는 네오라는 이름으로 매트릭스 바깥의 현실에서 수행을 거치며
인공지능에 대항하기 위한 힘을 기르게 된다.
이 매트릭스를 지배하는 인공지능은 요원이라는 것으로
네오와 그의 일당들을 추적하며 싸우게 된다.
결국 네오의 죽음과 매트릭스를 바꾸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비교될 영화는 <공각 기동대>이다.
이는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으로 앞의 두 영화와는 비교가 되지 못할 수도 있는 영화이다.
그러나 이 영화 역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극 사실주의라는 말을 들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유명한 감독인 ‘워쇼스키형제’가 매트릭스의 모티브를
이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왔다는 말을 해 더욱 유명하게 되었다.
이 애니메이션은 2029년을 배경으로 이 사회가 네트워크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을 그리고 있다.
인간들은 모두 의체화된 전뇌에 의해 네트워크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었고,
이를 보안 유지나 비밀업무를 하고 있는 공안 9과의 얘기로 내용이 전개 되어 간다.
이 작품은 수많은 세편의 극장판시리즈와 T.V.시리즈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의체화 된 바트와 쿠사나기소령, 토그사, 그리고 타치코마라는
만능 로봇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영화들을 본 사람들은 보통 어렵게 재미있다는 말을 쓴다고 한다.
내용은 암울하고, 지극히 철학적이며 미래에 대한 밝은 면은 보이지 않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니 말이다.
비교적 가까운 미래를 그린 <공각 기동대>는 정보화로 인하여 국가와 민족이 사라지고,
네트라는 것에 의해 얽혀 있는 사회를 그리고 있다.
이것들은 인간들의 말보다 빠르며 모든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이것은 의체화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의체화란 뇌와 척수만을 남기고 모든 몸을 만든다는 뜻이다.
이 뜻에서 풍기듯이 이것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다.
마치 로보캅을 보는 듯하다.
사람은 아니지만, 사람의 생각을 가지고 사람과 같이 행동하는 것들.
이것들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되는지.
의체화 된 인간들은 <블레이드 러너>의 레플리컨트와 흡사하다.
이것들은 인간들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를 농락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는 점에서 말이다.
이들의 문제점은 현실에서 사이보그의 탄생으로 바라볼 수 있다.
사이보그의 탄생은 흔히 인간의 진화 단계라고 하고 있다.
그만큼 인간과 기계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신경과 칩을 연결해 신경신호를 읽어 내거나 신체에 대한 연구에 쓰이는 등
작은 일에 쓰이고 있지만,
과학이 더 발전 할수록 신체의 일부를 기계로 대체하게 되고,
이것들이 인간의 일부를 차지하면서, 뜻밖의 힘을 쓰며 나아가서는
이 영화들에서 보이듯이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니 말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모두 의학에 쓰인다는 긍정적인 보장도 없다.
이것들이 군사에 활용 된다면,
그 이후의 일들은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엄청난 일들이 벌어 질 것이다.
이들을 군사에 활용한 <유니버셜솔져>라는 영화에서 알아 볼 수 있다.
죽은 군인들을 깨워내 사이보그로 만든 뒤 그들을 전쟁에 사용하고 있었다.
이것은 인륜을 져버리는 일이다.
그리고 이들이 인체의 일부분을 달고 있다고 해서 인간이라고 말 할 수도 없는 것은
그들의 영혼과 자아에 대한 것이다.
그들이 인간과 같기 위해서는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과 생각하는 힘 말고도,
그들을 살아가게 하는 영혼이 존재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공각 기동대>에서는 이를 잘 그리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고스트라는 것이다.
의체화 된 인간들이나 타치코마와 같은 로봇들은 서로 각자의 고스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영혼이 없으면 시체라고들 하는데,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고스트를 심어주어서 그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표현 하였다.
기계에 고스트를 심는 일 그들이 인간과 같이 생각한다거나 행동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억지 설정임에도 그냥 넘어 갈 수 없게 만들었다.
어찌 인간과 기계가 같을 수가 있는지 그들이 개성을 가졌다고 인간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들이 죽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선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 한가지 들 수 있는 것은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과 같은 복제인간의 창조라던가 인간의 재탄생이 되는 의체화,
<매트릭스>에서 그리는 현실의 재창조라는 것이 모두 불가능하며
이는 신의 능력을 넘어서려는 인간들의 야욕과 헛된 욕망에 의한 잘못된 점이라는 것이다.
신의 고유 영역인 창조에 대해 인간이 도전 한 것이라 들 수 있다.
그리고 매트릭스 현실의 재창조라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지.
물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창조할 수도 있고,
이것들이 발명으로 인하여 사람들의 생활에 편함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인간 복제나 현실과는 또 다른 현실을 창조한다는 것은
분명히 일반 생활의 발명과는 다른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인간 복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이것에 대해 부정적이다.
인류의 생존과 관련되어 장기복제나 인간복제를 실행한다고는 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나 자신과 같은 것 아닐까?
비록 영혼은 없지만 말이다.
나의 몸과 나의 신체들을 가지고 있는 나를 나의 생존을 위해서
그들을 만들고 죽인다니 말이다.
그것은 합법화 될지도 모르는 살육의 현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처럼 이 영화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었다.
인간이 편리함을 위해 만들고 있는 모든 것들이
우리를 뛰어 넘어 설 때 다시 우리에게 해가 되어서 돌아올지 모른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분명 과학발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 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모르지만 그 결과가 어떠할지는 분명 다시 생각해보고
지금 진행되는 일에 대한 충분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분명히 우리가 하는 작은 일들이 우리의 미래를 밝게도 어둡게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첫댓글 잘 쓴 글도 아니고 한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도움이 되는 강의 내용이었고, 과제를 할때 많은 생각을 해야한다는게 어려웠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