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굼부리에서 무지 떨고는 다시 '비자림' 으로 ...
글나 점심을 먹어야 하기 땜에 비자림에 도착해서 보니 식당이 없네요. ㅎ
하는 수 없이 차를 몰고는 이름난 맛집을 찾아 ... 다들 점심 메뉴는 흑돼지로 통일 ... ㅎ
흑돼지 구이를 주문하자 ... 맨 왼쪽부터 목살, 가브리살, 글고 항정살이 ...
돼지고기는 잘 안익기 땜에 고기를 자꾸 뒤집지 말고 구이판 위의 고기에 이슬이 맺히면 뒤집어라고 ... ㅎ
왼쪽으로 보이는 딱새우 장 ... 식당 이모가 좀 있다 먹기 좋게 해주겠다고 ... ㅎ
돼지고기에 이슬이 맺히자 뒤집어놓고, 글고 딱새우는 허리 부분을 잘라 양쪽으로 살짝 껍질을 벗기네요. ㅎ
돼지고기가 지글 맛있게 익었슴다. 중앙에 보이는 종지는 맛장인데 거기에 고기를 찍어 드시라고 ...
글고 고사리 나물과 마늘을 덧붙여서 ... ㅎ
바깥 마당의 견공 두 마리 ... 분명 삽살개를 닮았는데 덩치가 무지무지 크네요. ㅎ
첫댓글 식당 이모가 권한 술, '흑돈주' ...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고 ...
맛을 보니 알콜 도수는 16% 인데 '독주' 의 맛이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