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usica -66-
2020년 5월 25일
The Life and The Death -3-
1.어버이달 에 불러보는 어머니 -2-
조은파 시/조은파 곡의 칠갑산 -유지나 노래
https://youtu.be/poW3-o73mJc
칠갑산은 작곡가 조운파가 1978년 대전으로 가는 길에 칠갑산 마치고개 근처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아낙네들이 콩밭을 매는 모습을 보고 시골에 계신
홀어머니를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한다.
벽제는 칠갑산을 사비성의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
이라 하며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2, 김소월 시/ 안치행 곡의 실버들 - 노래 인순이
https://youtu.be/6IsuN9wbtUY?list=RD6IsuN9wbtUY
실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진 버들이라는 뜻으로 ‘수양버들’이라고도 한다
실버들
실버들을 천만사 늘여놓고도 가는 봄을 잡지도 못한단 말인가
이 내 몸이 아무리 아쉽다기로 돌아서는 님이야 어히 잡으랴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 때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한갓되이 실버들 바람에 늙고 이내 몸은 시름에 혼자 여위네
가을 바람에 풀벌레 슬피울 때에 외로운 맘에 그대도 잠 못 이루리
3, Franz Schubert(1797~1828)
Impromptu No3 C-Major D-899 for Piano solo
피아노 솔로를 위한 즉흥곡 3번 C-Major D-899
Vladimir horowitz -piano
https://youtu.be/FxhbAGwEYGQ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는 8개의 즉흥곡을 비롯하여
3개의 피아노 소나타, 3개의 피아노 소품 등의 피아노 독주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4개의 즉흥곡 작품번호 90 (4 Impromtu Op.90, D.899)’는 슈베르트가
31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기 전 해인 1827년에 작곡되어 출판된 작품으로
그 중 3번은 플랫이 6개가 붙어 작곡되었으나 출판사가 조금 더 보기 쉽게 하기
위하여 플랫이 하나인 F 장조로 조바꿈을 시켜 출판되었다가 20세기 초반에서야
다시 자신의 조를 찾은 비운의 작품이다
서정적인 음의 흐름 속에서 강렬하면서도 열정적인 변화를 겪은 후에 다시
아름다운 멜로디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짧은 첫사랑과 같은 슈베르트적인
정서가 잘 묻어있는 작품이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Vladimir Horowitz,1904 - 1989)
20세기의 대지휘자들은 ‘카리스마’라는 단어로 특징 지어질 수 있었다. 20세기의 위대한 피19세기 낭만주의 예술가들이 보여준 특성들과 거의 고스란히 일치한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까다로웠다!
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수도 키에프에서 탄생할 당시 그의 이름은 블라디미르
고로비츠였다.
18세의 나이에 가진 데뷔 연주회의 성공으로 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고,
1925년, 21세의 나이에 서유럽으로 건너가, 이듬해 함부르크에서 가진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대성공으로 명성을 확고히 했다.
28년, 뉴욕 필과 역시 차이코프스키 1번을 협연하며 이루어낸 카네기홀 데뷔
또한 그에게 성공을 안겼다.
33년, 토스카니니의 뉴욕 필과의 베토벤 시리즈는 성공과 함께 토스카니니의
딸 완다를 그의 품에 안겼다. ‘토스카니니의 사위’는 또 하나의 막강한 권력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36년, 불과 32세의 나이로 그는 은퇴를 선언했다.
1939년 무대에 복귀한 그는 20년이 채 흐르기 전인 53년, 다시 은퇴한다.
왜 이렇게 자주 은퇴와 복귀를 거듭한 것일까. 역시 그의 까다로운 성품
탓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
1965년, 지금은 ‘역사적 귀환’이라 기억되는 연주회를 카네기 홀에서 열었다.
이후 그가 남긴 역사적 연주회는 78년 백악관에서의 ‘미국 데뷔 50주년’
연주회, 86년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의 ‘61년 만의 귀향 연주회’
87년 베를린에서의 ‘최후의 연주회’ 등이다.
89년 심장발작으로 사망, 밀라노에 있는 토스카니니의 무덤 옆에 묻혔다.
4.Ludwing van Beethoven(1770~1827)
<Coriolanus> Overture from <Bioi Paralleloi>
_orignal Story by Lucius Plutarchus (AD46~120)
-Carlas Kleiber conduct Bayern Staatsoper Orchestra
https://youtu.be/HUHXSsE2ZPg
비엔나 출신 극작가요세프 폰 콜리니 플루다크의 영웅전에 나오는 로마장군
가이우스 마르키우스 토리올라누스(Gadius marcius Coriolanus)의
별칭인 코리올란( Coriolan)극을 보고 감명받아 1807년 작품으로
작품번호 62번인 콜리올란 서곡이다
기원전 5세기경의 로마 영웅의 이름으로 혼자서 코리오라이 성을 함락시켜서
코리올라누스 (Coriolanus)라고 불렸다.
무훈을 세운 코리올란은 로마가 공화 정책을 씀에 따라 정치적인 이견이
생겼고 결국 국외로 추방당한다.
로마 정치인들에게 분개한 코리올란은 다른 나라로 가서 군의 책임자가
되어 로마를 공격했다
로마 군은 하는 수 없이 그의 어머니와 아들 아내를 보내 그에게 항복하도록
애원하게 만들고 마음이 약해진 코리올란은 결국 군대를 철수시킨다.
로마 군이 코리올란을 반역자로 몰아 마침내 그는 비참한 처형을 당하게 된다.
베토벤은 세익스피어가 1607년에 발표한 희곡 '코리올레나스'를 인용해
이 작품을 썼다.
카를로스 클라이버(1930~2004)는 1930년 지휘자 에리히 클라이버카의
아들로 베를린에서 태어났다.
아벼지는 1935년에 나치 정권에 항의하는 뜻으로 총감독직을 사임하고
아르젠틴으로 이민갔으며 카롤로스는 어릴 때부터 작곡과 노래, 피아노,
팀파니 연주에 재능을 보여 영국 독일등지에 음악공부를 마치고
1954년부터 보스담에서 지휘자 로 출발하여 1988년 까지 홀발한 황돌하였으며
연습광으로 수십차레의 리허슬을 마쳐야 연주하는 연습벌레라고 한다
카라얀에 버금가는 지휘자로써 평생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며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한 적이 없었다
카라얀이 클라이버를 가리켜 "냉장고가 빌 때만 지휘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Intermission
5. Nicolo Paganini(1782~1827)
Concerto for Violin & orchestra No1 op6
-Allegro Maestroso-adagio-rondo allegro spritoso
-Shiomo Mints ,violin
-Yoel Revi,conduct Limburg Symphony Orchestra
https://youtu.be/joWi96pvkH8
Paganini, Concerto per Violino e Orchestra n.1, Shlomo Mintz.
1811년 파가니니가 29세에 완성한 이 협주곡은 본래 E flat 장조로 되어
있었는데 독주 바이올린의 연주기법이 어렵기 때문에 바이올린 음을 반음
내려 D 장조로 개정 한것이 있고 원곡 대로 연주하는 예가 거의 없고
빌헬름 편곡 또는 크라이슬러 편곡 등을 사용한다.
이 작품은 그의 독창적이고 어려운 기교를 종횡으로 구사했으며 주요한
멜로디는 모두 이탈리아 풍이다.
그런데 음악적인 면에서 볼때 기량에 비해 내용면에 비중이 작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