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해변가 도시 산페르난도
내가 살고있는곳이다.
여름 해외 여행지나 저렴한 영어 연수의 나라로 알려진 필리핀.
필리핀만해도 너무 알려진 식상한 관광지가 많으나
전혀 알려지지 않고 조용히 여름 휴가를 즐기다 갈수있는곳도 많다.
나는 오늘 내가 살고있는곳 산페르난도를 자랑삼아 소개해 본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버스로 6시간 걸리는 다소 먼곳인 산페르난도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필리핀에서 최고급 리조트(선더버드 리조트)가 자리잡고 있고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서핑을 즐길수있는 조용한 해양도시이다.
한편 국제학교가 자리잡고있음에도 한국인들이 거의없어
자녀들 영어교육에도 최적지로 꼽힌다.
그러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관계로 크게 볼거리가 없는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그러나 산페르난도 인근 주변 도시는 가볼만한곳이 많이 있다.
년중 가을 날씨의 기후를 자랑하는 바기오가 1시간 반거리에 있고,
400년 정통의 스페인풍 건축물을 자랑하는 깨끗한도시 비간이 3시간 거리,
오스트레일리아(호주) 관광청으로부터 조용한 해변가로 지정되여
호주 사람들이 많이 찾는 리틀 보라카이라 일컷는 파쿠풋 해변가가 6시간 거리,
필리핀 북쪽 유명 관광지인 8대 불가사이라 일컷는 바나우웨 테라스 라이스와
석회 동굴의 유명한 사가다 동굴등 주변에 많은 볼거리가 산재되여 있는곳이다.
필리핀 전 대통령(아로요)이나 현 대통령(아키노)도 산페르난도를
국가 차원에서 중점 개발하고자 2013년까지 고속도로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한다. (마닐라 <-> 산페르난도 구간)
이제부터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는 필리핀의 숨은 보석이라 생각해 본다.
아직 개발은 되지 않았으나 서서히 개발의 물꼬를 틀고있고
휴양객들이 별로없는 조용한 해변가 도시, 좋은 시설 국제학교가 있는 도시이기에
해외 휴양지를 찾아 올 여름을 보내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꿩먹고 알먹는다고 올 여름 휴가는 아이들 영어 교육 탐방도 해 보실겸,
조용한 해변가 도시 산페르난도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 내 카페글에 소개해 본다.
산페르난도 오는 방법으로는
마닐라 공항에서 택시로 "파사이 파르타스 버스터미널"로
이동한후(가까운 거리 약 200~300페소)
에어컨 버스를 이용(우등고속:574페소, 일반고속:436페소)
6시간 정도 버스 여행을 즐기신후
"라 유니온 산페르난도"에서 하차 하시면 된다.
또는 국내선 항공편이 주 3회 운항하므로
마닐라 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연계하여 오시면
편하게 오실수도 있다.(마닐라<->산페르난도:주 3회 운항)
2011.06.19.
산페르난도에서
김봉길.
첫댓글 산페로난도가 수빅가는 그길 아닌가요,,,,?...거의가서 산페로난도라고 하던데~~~아닌가요 도시가 멋있고 조용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