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진으로 JR 동일본을 비롯한 철도 회사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을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입니다.
유실되거나 파괴된 노선의 복구 비용 문제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운행 수입이 큰 타격을 받아
예전과 같은 운행수입을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 할 겁니다.
JR 동일본(JR東日本)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철도영업수익이
전년대비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과거 최대 낙폭이다.
JR동일본의 기자회견에서 세이노 사토시(清野智) 사장은
3월 철도 영업수입이 전년대비 30% 감소해 73.2%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11일 이후만 보면 전년대비 60.9%로 40%가 떨어진 것이다.
특히 신칸센 등 수입이 전년대비 60% 감소한 39%로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감소의 이유에 대해 세이노 사장은 지진으로 토호쿠신칸센(東北新幹線)이
운행하지 않는데다 계획정전의 영향도 있어 이용객이 외출을 피한 것이
원인이라고 답했다.
출처 : TBS News
첫댓글 자연재해 앞에서는 별 수 없겠지요...
영업수익만 감소하면 다행인데 복구비도 만만치 않을테니....
JR동일본 회장이 지난 기자회견때 수입감소를 발표했었는데, 님께서 한눈에 확 들어오게 강조해 주시니 더 실감이 납니다.
확실히 신칸센이 철도회사의 캐시박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호쿠신칸센이 멈춘것이 큰 낙폭의 원인중 하나로 보고 있으니 말이죠....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수입감소를 보지 않아도 주식으로 현재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JR동일본의 주가는 지진 전인 3월10일에 5,580엔이었다가 지진 후
3월15일에 4,170엔까지 떨어졌다가 4월8일 현재 4,585엔인 상태입니다.
지진 후 약 20%의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