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에 젖다*
늦은 가을이다.산이 온통 흙갈색 이다.
남한산성 성불사를 지나 중간길로 가는 주위는
갈참나무와 떡갈나무 단풍으로 꽉찬기분이다, 산행길
바닥에도 낙엽으로 쌓여있다.
오늘 산행은 중간단계의 코스이지만 4분은 산행을 같이
못하고 동산에서 운동하다가 뒤풀이에서 만나기로 하고
정상을 향했다.
오늘 날씨는 미세먼지로 보도되었으나 산속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소나무로 유명한 남한산성 정상 주위에는 수령이 1백이
넘은 소나무로 경관이 장관이다.
12시30분이 넘어 일행은 산성의 양지바른 넓은 터에서 중식의
즐거운 시간을 갖는가운데 . 뒤늦게 찾아온 박성진, 장봉규회원이
합류하며 더욱 반가운 시간이 되었다.
하산길은 조금은 경사가 완만한 위례로 가는 오른쪽으로 향하다
왼쪽,성불사로 가는 방향으로 내려 오면서 갈대와 팥배나무의 희 노란
단풍이 초겨울의 길목을 손짓한다.
올한해도 막바지다. 일행은 만추의 색상을 만끽하며 뒤풀이 장소인
맷돌순두부집서 다 함께 자리하며 산행의 피로를 한잔의 술에다
김치두부 안주로 말끔히 날렸다.
ㅇ 참가자: 김순호,이창우,김영배,이갑순,성시한 채수직,
낭궁만,박창순,이상숙,오창근,형상근,유경숙
최병천,윤명옥,김순옥,김진숙,장봉규,박성진
ㅇ 회 비 : 180,000원
ㅇ 뒤풀이: 1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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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000원
첫댓글 부럽구먼유~~요즘 산행하기 딱좋은 날인디요~~지는 언제나 갈꺼나요~~~
매월 첫째 토욜은 산행하는 날이다,하고
자연스레 참고하시고 건강을 위해 같이
하시자고요.
아 하~~~나이아가라 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