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산악회를 따라 다니다 보니 2012 년의 신년 인사도 바쁩니다.
금년의 작은 소망인 백두대간을 이어 볼가하는 마음에서 ~
56구간중 32 구간인 도솔봉을 찾아 나섭니다. - 개인 생각으로는 겨울산행이 맞춤입니다. 아니면 한 여름 ?
죽령 - 1,228봉 - 삼형제봉 - 도솔봉 - 묘적봉 - 묘적령 - 사동리 = 12.5 Km - 6:00 산행
노세 노세 즐기며 걸었는데 선두요 - 더 놀았어야 했나 ?
경상북도 영주시의 환영 인사를 꼬맹이 들로 부터 받고 충청북도를 벗어남니다.
오랫만에 함께한 산우님들 변함 없는 모습이 반가웠읍니다. Leader님 + 민용님 + 여친네 반가워유 ㅎㅎ
맑을청, 바람풍 , 밣을명, 달월- 좋은 글자만의 충청북도 - 이상타 명자의 획이 맞는지 ? - 날일과 달월의 합자인줄 아는데 ?
혹시 나의 무식이 탄로 나는거 아닌지 모르겠넹
충청도의 각산 장승이 함께 하고 있읍니다.
멋진 곳인데 ? 애들이 다 커 버려 늙은 노친네가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변 할려하네
발 걸음이 비슷한 산우님과 함께요
고맙읍니다. 사양하여 미안합니다. 행동식 막걸리요
호젓이 걷는 느낌이 마음을 깨끗이 합니다.
쌓인 눈의 두께 1m는 넉히
넘어야 할 삼형재봉, 힘이 떨어지나 높아 보이네, 가레떡 한줄로 아침을 대신하였드니 배가 곺으나 ?
초대해준 여친네와 기념 촬영- 오랬만인데 이뽀졌네
아스라이 보이는 도솔봉
탁 트인 조망, 매섭지 않는 바람, 약간의 햇볕, 쌓인 눈, 나무가지의 상고대, 가야할 길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뭐가 못 마땅하여 이리 뿔이 많나
오늘의 최고봉 정상석 - 산은 높지만 아담한 덩치가 조화로워 보입니다. 멋 없이 덩치 만 자랑하는 ~
정상의 풍광이 극치를 자랑합니다. 이젠 겨울을 다 보내고 까마귀의 비상도 즐깁니다.
無想 으로 바라 봅니다.
이 멋 있는 길을 내 더러운 발로 걸어 가야만 합니다.
도솔봉에서의 내려서는 길이 환상적입니다.
충청도의 도솔봉 - 니꺼 내꺼 따져 보아야 , 우리는 산 자체를 좋아합니다.
주위분의 성화에 폼도 잡고 기념합니다.
후미는 정상에 취하여 ~
뒤 돌아 보는 맛도 맛있읍니다.
가야 할길이 즐거워 보입니다.
능선 또 능선 , 그져 흥 겹읍니다
그냥 바위 덩어리라 합시다요
정상을 뒤 돌아 보니 2 번의 엉덩방아가 당연 하군요 ㅎㅎ
기분이 좋읍니다.
이런 계곡길을 약 한시간 동안
또렸한 길이 없읍니다.
잘 훈련 된 사냥개 - 운동하러 나 왔답니다 - 생김세는 무서운데 공포감은 주지 않네요 - 그냥 옆을 지나 ~
눈이 너무 무서버요
10여 분간 우리를 배웅 해 주넹
이젠 다 벗고 터벅 터벅
보기 어려운 모습
성황당 ?
종점
후미를 기다리는 마음
금년 들어 가장 따뜻한 산행을 ~
첫댓글 정말 즐거운 하루 기분 짱...사진 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오랫만에 만났다고 이름 모른 차를 정상에서 음미하니 만들어준 정성에 뿅 갔다우 ㅎㅎ
즐거운 산행 하시고 오셨군요. 민용님을 산하들이 아닌 하늘길에서 뵙게 되네요.
반갑습니다. 淸風明月은 윤사장님의 지적이 아주 정확합니다. 역시 똑똑하신 어른..
단 탈로가 아닌 탄로가 맞다는점.^^ 죄송합니다. 아는척해서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건강해지시는 윤사장님의 모습을 뵈니 정말 흐뭇하고
부럽습니다. 계속 더욱 건강하시길.. 언제 또 뵐까요??
ㅎㅎ 수정하였읍니다. 이러나 저러나 무식의 발로 입니다.
통명산 올려 주세요 - 내는 1/2를 道路行이요 - 뵈는게 없어유 ㅠㅜ
민용님은 만나지가 3-4 년은 족히 되오나 교감은 이제야 통하였답니다.-산하듣 소식을 들었다오 ㅋㅋ
백두대간 내는힘들어죽을지경인대 윤사장님은 너무여유있으뵈네요
대간은 역시 대간입니다. 오지 대간은 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