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프린지페스티벌, 11월 4일 공연 '11월의 첫 주말' '광주와 서울이 만났다.' 광주문화재단 - 서울문화재단 교류협력공연 안녕하세요 simpro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11월 4일 공연 내용을 포스팅하는데요, 광주문화재단과 서울문화재단의 교류협력공연이 있었습니다. 바로 세계 최강 비보이팀인 갬블러크루의 <플라이업>무대가 펼쳐졌는데요, 비보이 공연의 진수를 만끽한 날이었습니다. 어제 소개했던 국승찬의 <꾹쇼>에 이어 함서율의 더 해프닝쇼 공연이 있었는데요, 두 공연자는 저글링 팀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지요. 격이 다른 저글링의 진수를 보여준 국승찬과 함서율. 그 멋진 공연으로 들어가 볼까요? 광주의 밤을 아주 뜨겁게 달군 비보이 공연. 광주에서도 많은 비보이 공연이 있었지만, 중력을 무시하는 실력은 경이롭기만 합니다. 2002년 창단해 올해로 17년 차 베테랑 비보이팀인 갬블러크루는 세계대회 50회 우승에 빛나는 팀으로 2016년서울시 소재 비보이 단체 중 유일하게 문예진흥법 제7조에 의거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습니다. 작품은 장르의 결합을 통해 공연의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공연을 지향하는데요, 그 어떤 팀도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비보이 문화에 익숙치 않은 관객들의 눈높이를 실컷 올려주었습니다. 멤버 중 광주출신인데요,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멤버 중 가장 미남이셔요^^ Best of the Best BBOY TEAM 세계최대 베틀대회인 '독일 배틀오브더이어'에서 2004년과 2009년 두번 우승한 것은 국내 유일이라고 합니다. 2회 우승은 전세계적으로 딱 두팀이며 그동안 국가대표로 5회 참가했는데 5회 모두 수상한 팀도 전세계 딱 하나라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2006비보이 호다운'에서도 우승했는데요, 비보이 문화의 근원지인 미국에서 타국가 우승은 대한민국의 갬블러크루 딱 한팀이라고 하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서울시를 대표하는 서울시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했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한국최대비보이대회인 R16에서 2008년 2014년 2회 우승하는 등 창단 16년 동안 전세계를 돌며 세계대회 50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비보이팀으로 성장한 갬블러크루. 16년 동안 세계 정상을 지킨다는 것!!!. 이런 독재는 괜찮으니 쭉 명성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최근 비보이 공연을 보면 전통국악, 사물놀이, 가야금, 중국의 경극음악, 서양의 클래식, 오케스트라까지 모든 음악과 협연하는 추세가 늘고 있는데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태권도, 전통무술까지 그 어떤 무용과도 잘 조화된다고 합니다. 3분 정도의 임펙트 있는 공연부터 스토리가 있는 1시간 짜리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중력을 비웃는 신기한 춤사위. 멋진 공연에 흠뻑 빠져든 가을밤이었네요. 어제 소개한 국승찬의 <꾹쇼>에 이어 오늘도 저글링으로 대표되는 함서율의 <더 해프닝쇼 '마임드림'>소개합니다. 더해프닝쇼 마임드림은 기존작품에 주제와 스토리가 융합된 서커스드라마로 너버벌 형태로 진행되는 '저글링 퍼포먼스인데요, 광대의 꿈을 주제로 진행되는 서커스드라마입니다. 함서율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겨봅니다. "광대는 꿈을 잊었다. 하지만 광대는 꿈이 있다." 잊혀진 꿈, 혹은 아직 찾아오지 않은 꿈을 하나씩 만지며 자신의 꿈을 한번쯤 추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보여지는 컨텐츠와 장르는 저글링, 마임, 마술, 서커스, 벌룬아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장면과 구성제작에 힘을 썼다고 합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서커스드라마!!! 더해프닝쇼는 저글링이라는 장르를 넌버벌화하여 만든 공연물로 '일상 생활 속 생각지 못한 즐거운 일들이 벌어진다'는 의미로 현장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저글링을 현대적이고 대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항상 새로운 스토리와 연출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감동과 반전이 있는 무언 마임 퍼포먼스!!! 이런 저글링 공연은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공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공연이기도 한데요, 서커스적 연출이 많아 그런듯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긴 저글링 쇼 였습니다. 이번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광주청소년독립페스티벌'도 함께 열렸는데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페스티벌 답게 아이디어가 팡팡 솟고 재미나고 힘찬 축제였습니다. '우리는 피끓는 학생이다.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 가슴에 팍팍 와 닿는 무언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바로 광주학생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한 2017년 광주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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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impro의 반 백년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sim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