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봉에서 바라본 병풍산 ↓
『병풍산』ㅡ 822m
◈언제:2019 /12/5일(목요일)
◈소재지: 전남 담양군
◈코스: 대방저수지→천자봉→병풍산(정상)→투구봉갈림길→용구샘갈림길→만남재→성암청소년야영장→대방저수지(원점회기)
◈거리 : 8.8 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대방제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맑음 쌀쌀한날씨 능선에서 찬바람이 많이불었음
◈시야와 조망상태: 가까운거리는 최고였으나 먼거리는 깨스로 안좋았음
병풍산은?
개 념 도 ↓
G.P.S.구글위성트랙 ↓
수직고도프로필 ↓
어느날 갑자기 올해는 부모님 제사에도 못가고 산소에도 못갔다는 생각이 문뜩 떠오른다
천하에 불효다 봄의 제사에는 못갔지만 올가을에는 산소에 찾아가리라 맴 묵었는데 그놈의 외씨버선길에 빠져
산소가는것을 잊어버렸다 문뜻 그생각이 떠올라 불야불야 휴무날 고향 담양에있는 산소에 간다 산소에 가는길에
그냥올수없어 어디 갈볼만한 산이 없나 생각해보니 병풍산이 떠오르드만 병풍산? 고향이 담양이지만 병풍산이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알았는데 우찌 이런일이 산소에서 약 20여분거리에 있더만 이제야 알았구만 암튼 오늘은 산소에서 부모님에게
빌고빌고 술한잔올리고 고향에 있는 산을 오르는데 ......!
산행이야기 (모든사진 클릭하면 크게볼수있음)
새벽에 산소에들려 간단하게 제를 올리고
고향담양에서 먹는 추어탕이 일품이다 단골집 추어탕집에서 아침을먹고 산소에서 약 20여분 거리에있는
병풍산을 찾아오는데 파아란 하늘아래 병풍산이(우측)보이더만 카매라에담고 오늘시야는 그럭저럭 좋을것 같은데 ↓
좌측에는 대방저수지가 있고 산행들머리에는 약간의 공터가 있다만은 차량주차하고 준비하고 ↓
이정표가 들머리 방향을 안내하더만 근디 그림자가 더 잘보인다 ㅎㅎ ↓
이정표따라 오르기직전 병풍산이 조망되기에 담아보고 오늘 병풍산 조망을 기대해본다 ↓
하산지점도 조망이된다 만남재인것 같다 ↓
편백숲을 지나↓
사면길을 따라 은근한 오름이 시작되는데
마눌 추운계절이라 다운조끼와 두꺼운 다운을 입고 올라가지만 속으로 어디 몆분후에 벗을까 하고 지켜보는데 ↓
ㅎㅎ 10분도 안되어 덥다고 벗어버린다
어디 겨울산행을 한두번 해보나? 사면길 바람이 없을때는 오르는데 참 좋은기온이지만
능선으로 올라서니 칼바람이 불어된다 그때는 나도 귀를 덮어야 했으니 ↓
암튼 특별한 난코스도 아닌데 중간에 목계단으로 설치된곳을 오르니 ↓
임도를 넘어가야하고 ↓
능선으로 올라서니 칼바람에 마눌은 다운을 입고 나는 귀를 덮고
가지사이로 바라보이는 봉우리가 천자봉인갑다 하고 올라가지만 전위봉이더라 ↓
이제부터는 암봉과 암능산행모드로 변하고 ↓
아즉은 아기자기한 맛으로 오르는데 ↓
이제부터는 조망이 열리고 우측으로 멀리 추월산이 육안으로 들어오는데 ↓
저봉우리 오르면 천자봉으로 알았지만 전위봉으로 조망공간에 감탄이 나오더만 ↓
천자봉 전위봉에올라 조망에드간다 ↓
쩌기가 천자봉이고 ↓
우측에 병풍산과 중앙 저뾰쪽한산이 불태산인것 같은디 ↓
좌측중앙으로는 국제 청소년 수련관이 보이고 ↓
글고 삼인산이 조망되지만 역광과 깨스로 쫌 거시기하더라 ↓
아이고야 저무등은 넘 희미하다 직선거리로 약 10키로쯤 될것같은디 ↓
방향을 바꾸어 용구산부터 시작해 추월산과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라인들을 추측할수있고 ↓
분재같은 저소나무에 인증을 하고 천자봉으로 향한다 ↓
전위봉에서 약 10여분 이동 천자봉에 도착하고 ↓
천자봉 정상석 뒤에는 모산악회에서 맹글었다고 쓰여있더만 ↓
뒤돌아보니 용구산과 병풍지맥 라인들 글고 호남정맥 라인들을 막연하게 추측해본다 ↓
병풍지맥 라인 ↓
호남정맥 라인들 ↓
사알짝 땡겨본다 ↓
병풍산라인 가슴이 확트인다 ↓
각도를 좌측으로 약간 각도를 바꾸니 불태산까지 병풍지맥 라인들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
입암산과 방장산도 희미하게 보이는데 ↓
천자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병풍산으로 향하는데 산죽지대를 몆번 지나치고 ↓
수북면 평야와 대방저수지가 가지사이로 운치있게 조망된다 ↓
저 봉우리 넘어야 하고 ↓
습관처럼 뒤돌아보고 ↓
이런작은봉우리 세개정도 넘어야 병풍산이 나오더만 ↓
봉우리에서 뒤돌아보니 천자봉과 용구산이 ↓
이런 까칠한 등로도 ↓
이런등로를 넘어야 산행을 한것처럼 개운하더만 참 습관은 못말려 ↓
수북면 평야 ↓
세개의 작은암봉 넘고 저암봉이 정상이라고 생각했지만 ↓
참말로 날카롭다 ↓
철사다리 올라 정상석을 찾아보는데 없더만 잉? 분명히 있었는데 한동안 방황했건만
정상은 세번째 암봉이더만 근디 저암봉에 묘지가 있는디 어디 믿겠습니까 ↓
마눌 역시 철사다리 올라오는 내뒤를 바짝 달라붙어 후들후들 ㅎㅎㅎ ↓
월성저수지가 유난히 눈에들어온다 뒤는 내장산이 ↓
철사다리에 올라와서 겨울산 이미지가 확연하다 쫌 있으면 허였게 눈이 싸여 있겠지 ↓
영상기맥 라인도 들어 있을것 같은디 ↓
철사다리 올라와서 정상석 찾아보니 마눌이 먼저 여그아니라고 한다
먼저 이정표를 본것이다 대신 묘지가있다 탐진 최공묘지 라는데 참 할말을 잊는다 ↓
측면을 뒤돌아본다 ↓
절벽들이 아찔하다 ↓
정상을 마눌이 먼저 접수한다 ↓
당연히 1등급 삼각점이다 얼마만에 보는 1등급 삼각점인가 ↓
작지만 아담한 정상석이다 ↓
정상이정표다 ↓
뒤돌아본다 ↓
정상부를 뒤돌아 담아본다 묘지가 압권이다 ↓
만남재에서 하산할시 하산해야할 길을 추적해본다 ↓
진행해야할 방향이다 병풍지맥 마루금이 선명하다 ↓
이짝 시야는 역광에다 유난히 화면이 흐리다
만남재에서 임도따라 삼인산으로 연계산행이 가능하다 ↓
역시 무등과 광주시는 깨스로 파뭍였다 ↓
인증을 남긴다 ↓
이제하산하려고 하는데 카마귀들이 유유자작 날아오른다 순간포착으로 ↓
하산하면서 병풍산 뒤돌아보고 ↓
진행해야할 등로가 눈에들어온다 투구봉도 확인된다 ↓
하산등로는 비교적 편안하다 ↓
좌측으로 암괴류도 볼수있다 ↓
조~오~타 ↓
투구봉이다 ↓
안부에도착한다 ↓
투구봉갈림길이다
여기서 병풍지맥과 작별한다 만남재로 하산한다 ↓
만남재에서 마눌은 곧장 하산시키고 나홀로 삼인산을 찍고 하산할까 생각했지만
마눌의 길치로 도대체 불안해서 맴을 바꿔먹는다 ↓
옹구샘 갈림길이다
배낭내려놓고 혼자 갔다올려고 하다
20미터 가다가 가기가 실어 다시 돌아온다 ㅎㅎ ↓
하산하다 나무의자가 나타난다
의자에서 떡 라면으로 점심을 먹는데 겨울에는 진미의 맛이더만 점심묵고 급경사 너덜길을 내려가면은 ↓
만남재나오고 ↓
만남재 이정표다 ↓
만남재는 마운치라는데 ↓
만남재에서 뭔가 1프로 부족한것 같아 삼인산으로 홀로가볼까 했지만
마눌혼자 보내기가 불안해 바로 원점회기지로 마눌과 하산한다 ↓
주위에 맷선생들이 파헤쳐놓은 흔적들이 많이 있더만 ↓
아침에 저능선으로 올라는데 이짝 시야는 아즉도 살아있다 ↓
국제청소년 수련관 도로를 만나 도로따라 하산한다 ↓
만남재를 뒤돌아본다 ↓
메콰세콰이어 나무는 담양지역에 너무나 알려진 나무인데 ↓
운치있지만 겨울의 앙상함이 스며들더라 ↓
대방저수지다 ↓
저수지와 삼인산을 마지막으로 조망하고 ↓
원점회기지로 돌아와 산행을 종료한다 ↓
첫댓글 이번 산행모드는 귀염모드인가 봅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홀산주막에 올리는 향기님의 글이 더 귀염던데요 ㅎㅎㅎ
그묘지에서 하룻밤 유하고 왔었는데
ㅎ....
수고 하셨습니다!
보아하니 혼자 유한것은 아닌것 같네요
박짐매고 올라왔으면 쩌기 만남재 주차장에서 올라왔겠네요
저녁에 광주시내야등이 볼만했겠네요 담양과 장성은 워낙 짝은도시라 그렀고
저는 덩치에비해 어둠에 겁이많아 장비를 갖췄지만 영 자신없네요 ㅎㅎㅎ
몇 년 전 병풍지맥 종주하며 지나온 곳이라 기억이 새롭구먼요
저 무덤보다 더 한 곳이 있는데 남원 고리봉 정상 사방이 벼랑이라 우째 올랐는지 싶은데 그 놈의 명당길지가 뭔지....
병풍지맥 마루금이라 광인님 산행기 들여다봤습니다
나야 느림속의여유라 주위풍광을 여유롭게 즐겼지만
갈길바쁜 광인님은 어찌그리 세심하게 즐겼는지 산행은 그리즐기면서
다니는게 최고죠 ㅎㅎ
고향산 좋았것소~~
병풍 북사면쪽 계곡이 션하고 좋아 가족들하고 한번 다녀왔다는 ....
병풍산에서 무등산까지는 직선거리만도 25k나 된다우~~멀어도 무지 멀다는 ~~ ㅎ
이제부터는
3한4미가 극성일텐디 파란하늘보기가
힘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