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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컨디션과 영양제는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6시30분에
눈을 떴는데도 상쾌해서 하는 말입니다. KFC건물의 피뢰침이 맑음 하늘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뷰가 포착되었어요. 누워서 하는 스트레칭이 달달합니다.
1시간 쯤 뭉기적거리다가 일어났고 어제 먹다 남은 내장탕을 뎁펴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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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했네요. 아침 식사는 하셨는지요? H대 수시가 임박했을 텐데 에스더가
픽업지원을 요청하지 않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빠는 에스더가 아빠를 불러주면 좋은데 말입니다. 오늘은 무조건 인터넷으로
하는 고용 활동보고서를 써야 하고 피부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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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인증 받는 일이 여전히 쉽지 않아 손발이 고생을 했어요. 의정부 고용
센터에 가서 묻고 물었지만 다들 원론적인 말만 합니다. 엎어버리고 150만원
포기하려다가 꾹 참았어요. 워크맨-로그인-직업 심리테스트 10분 ok 간단
하게 끝났어요. 이제 9.23일 한 번 만 가면 됩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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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임들은 주, 고용 수첩을 들고 가서 한 사람만 물고늘어지면 해결됩니다.
신경을 바짝 썼더니 골치가 아픕니다. 피부과, 하이킹은 부득불 쉽니다.
직거래 장터에 한우 사러 갔는데 30분 기다리다가 열 받아서 그냥 돌아왔어요.
광릉 숯불고기 집에 들려 혼자 2인분을 시켜 먹었더니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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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도 없는 집이 손님이 바글바글 하네요. 우리 공주들 오면 한 번 쯤 들릴
곳으로 점찍어 놓고 컴백 홈을 했어요. 혼자 사는 일이 처음으로 힘든 날입니다.
2021.8.20.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