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 연동 숙소에서 06시경 나와 주변에 해장국집에서 뚝배기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후
택시를 타고 성판악으로 이동 택시비 15000원이나온다. 성판악에 도착하니 전국의 산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도로도 빙판이고 대형차들로 성판악 주변이 엉망이다. 5년전 보다
더 혼잡스럽다.성판악에 도착해서부터 눈이 부슬부슬 내린다.이렇게 내리는눈이 온종일
바람과 눈으로 전쟁으 치른다.또 지난 5년전엔 백록담을 깨끗하게 볼수 있었는데 이번엔
좀어려울것같더니 한라산정상엔 엄청난 바람으로 또 눈으로 앞을 분간 할수 없을 정도이니
백록담을 눈에 담아오기엔 실패다.마눌이 엄청 힘들어하며 올라왔는데...
코스:성판악(통제소)~해발900m표시석~진달래대피소 3.8km남음표시판~속밭대피소~사라오름~
공터~사라오름 전망대 갈림길 삼거리~진달래대피소~해발 1600m표시석~해발1800m표시석~
해발 1900m표시석~한라산동릉정상~왕관릉~용진각대피소(현제 공터)~출렁다리~용진굴~
삼각봉대피소~개미목~개미등~탐라계곡대피소~탐라계곡~숱가마터~구린굴~관음사주차장.
도상거리:18.9km
소요시간:7시간19분(휴식.간식.식사시간포함)
07:35
성판악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가족사진을 담슴니다.
07:46
조금오르다가 뒤돌아보고 박슴니다...
07:59
표시판.
08:13
해발 900m표시석.
08:36
진달래 대피소까지 3.8km남았답니다.
08:38
좌로 부터 아들,딸,마눌입니다.
08:45
속밭대피소 입니다.
08:45
사라오름에는 화장실이 없답니다.
08:46
사라오름 입구 입니다.
09:04
마눌이 어제보단 컨디션이 좀회복이 된듯 합니다.
09:04
진행하면서 기념샷도 남기도...
09:16
사라오름 전망대 갈림길 입니다.
갇다오자하니 구름도 끼어 있고 눈도오고 전망도없을거라고
그냥 정상으로 진행 하잡니다.마눌님이...
09:52
아들이 한폼 잡슴니다.
09:54
진달래 대피소입니다.
여기서 12시를 넘으면 정상에 가지못하게 통재를 합니다.
대피소에 산객들이 우글 우글 합니다.발디딜 틈이 없이 추우니 모두 대피소로 들어갑니다.
우린 밖에서 간식을 먹고 단디 준비하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09:55
진달래대피소를 배경으로...
10:44
해발 1600m표시석입니다.
이제 350m를 더 높이면 됩니다.
11:00
마눌이 어제 보단 좀 낫지만 심한감기로 진행하는데 고생을 합니다.
11:01
사진으로 보기보단 더 멎집니다. 설경이...
11:01
이제 정상이 1km남았슴니다.
11:05
상고대.
11:05
시베리아 같슴니다.
11:17
1800m표시석.
11:32
급오름을 올라 1900m표시석에 도착합니다.
11:36
드디어 정상에도착합니다.
한라산 정상안내소.
11:38
한라산동릉정상에서...
11:38
가족이 정상에서 기념 인증합니다.
엄청춥고 바람이되단합니다.
눈이 뱜을 때리는게 꼭 바늘로 찌르는 듯합니다.
11:39
마눌과둘이서...
11:40
아들은 백록담은 보이지않고 표시판에서 기념 합니다.
11:41
폼을 잡아 봅니다.
11:41
나도 보이지않는 백록담을 배경으로...
11:46
온통 눈으로 덮혔슴니다.
11:46
나무도 꽁꽁...
11:50
온통 눈 입니다.
12:19
손이 시렵지만 보기에 멋져 보이 길래 박아 봅니다.
12:19
여기도 찍어보고...
12:24
날씨는 춥고 눈은 오고 원없이 눈 산행을 합니다.
12:24
딸과 아들도...
12:28
용진각대피소입니다.
5년전에는 대피소가있었는데 2년전인가 폭우로 대피소가 쓸려 내려 같답니다.
12:42
출렁다리입니다.
12:44
출렁다리위에서...
12:53
등로가좁고 우측은 절벽 수준이고 하여 진행이 더딥니다.
13:02
암봉.
13:05
암봉 사이로 눈이 흘러 내립니다.
13:09
삼각봉대피소에 도착합니다.
13:10
삼각봉대피소를 배경으로 ..
표시판에 수고하셨슴니다.라는 푯시판을 보고 딸은 다온줄알았답니다...
13:10
설경.
13:15
눈이 쉼없이 계속 옵니다.
13:15
나도...
13:41
표시판.
13:57
표시판.
13:57
탐라계곡 대피소입니다.
14:04
급경사 내리막 입니다.
14:05
다리위를 지납니다.
14:05
마눌도..
14:05
딸래미도..
14:05
보대 안납니다....
14:15
눈에덥힌 숯가마터..
14:30
구린굴입니다.
14:30
구린굴위험표시판.
14:32
구린굴 굴빙고 안내판...
14:32
구린굴...
14:36
탐라계곡입니다.
14:53
관음사안내판.
14:53
관음사에 도착 하여서 기념해 봅니다.
14:54
나도...
14:55
한라산그림.
14:56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내요...
오랜만에 가족 나드리를 해봅니다.
2년쯤 되었나..악조건의 산행에 또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의 마눌
할수있을까 걱정되던 딸내미...
휴가나와서 다치기나하면 어쩌지 하며 내심걱정되던 아들...
모두 안산고 즐산으로 마무리하고 또하니의 추억 만들기를 합니다.
늘즐산하시고
감 사 합 니 다.
첫댓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눈오는 한라산...무척 가고 싶은 충동 느낍니다... 폭설에도 관음사코스를 개통하였네요...관음사 쪽 계곡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무시무시한 동굴들이 있는데...^^
제주도 한라산은 겨울에가면 설경 원없이 보고오느것 같습니다.멋진설경 잘보고 갑니다.
다음날 가신 모양이지요? 성판악코스는 전에 한번 다녀온 곳이지요. 돌계단이라서 조심스럽게 올라가던 생각이 납니다. 겨울 한라산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족산행 엄청 부럽네요....설경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