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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으로 보는 풍수인테리어
■나무도 방위에 따라 길흉이 달라져.....
아파트 주거문화가 발달하면서 정원수를 찾아 보기가 어렵지만, 집안에서 한 두 개의 화분은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만큼 현대생활이 발달됐다고는 하지만 자연을 떼어놓고 살 수는 없는 만큼, 이왕이면 행복을 가져다주는 정원수를
키워보도록 하자.
나무도 방위를 엄격히 따지고 있는데 라일락, 장미 등 방향성 화초목은 어느 방위든 좋다고 보고 있으며
향나무는 담장을 따라 심는 것이 길하다고 본다.
또 파초, 소철 따위의 음성(陰性)식물은 한 두개 있는 것은 무방하나 많으면 흉하다고 생각한다.
풍수에 따르면 우물가에 오동나무가 있는 것은 흉하지만 구기자 나무는 길하다고 보며 사철나무는 방위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길하고 대추나무, 감나무, 대나무도 방위를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북서쪽 정원수는 보물단지
가상학에 의하면 뜰안에 큰 나무가 있는 것을 꺼린다.
그런데 서북방에 있는 큰 나무는 일단 수십년간 그 자리에 자라 온 것이라면 집 가까이 있다해도 베어 내서는 안된다.
서북쪽의 큰 나무는 목정(木精)이 있어서 그 집을 지키고 행복을 주관한다고 생각하므로 함부로 베면
주인에게 변괴가 생긴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집의 북서쪽에 큰 나무가 있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상은 가상학의 발상지인 중국의 기후와
우리나라의 기상조건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가장 해가 긴 하지 때에는 북서쪽으로 기울며 서향집을 괴롭힌다.
또 겨울철에는 제일 춥고 무서운 바람이 북서풍이다. 비석이나 탑들도 북서쪽 부분이 먼저 망가지는 것을 보면
돌멩이도 북서쪽의 계절풍이나 찬 기운에는 견디어 내지 못한다는 증거다.
그런데 주택의 북서쪽에 큰 나무가 버티고 서 있으면 여름에는 뜨거운 저녁 해를 가려주고
겨울에는 삭풍을 막아 주는 것이다.
■ 정원수가 너무 무성하면 식구들 병나기 십상 (실내 화분 천정에 닫지 않도록......)
풍수지리 양택론에서는 집터가 나무없이 삭막하면 땅의 기가 소멸된다고 믿는다.
집의 울타리나 담장이 음택의 좌청룡·우백호처럼 지기를 흩어지지 않게 모으는 것이라면 정원수는 바로 모아진 기를
양생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나무가 너무 크면 오히려 지기를 빼앗겨 나쁘다고 보기도 하며,
과수가 무성하여 가옥의 좌우를 덮는 것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또 큰 나무가 처마에 닿거나 대문 가까이 있어도
좋지 않는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은 사상은 마당에 있는 나무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키우는 나무에도 해당된다.
따라서 가상에 의하면 실내에서 키우는 화분이 천정을 닿는다거나 지나치게 많을 경우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한다.
물론 나무가 알맞게 있으면 땅의 습도를 유지시켜 땅이 윤기가 있으며 인간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므로 이롭다고 할 수 있으나
뭐든지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화가 되듯 정원수도 크거나 너무 많으면 오히려 해롭다는 것일 뿐 나무가 있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므로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 행운을 부르는 잠자리
양택삼요결, 즉 집 구조상의 삼대요소를 풍수지리에서는 대문, 침실, 부엌으로 보고 있다.
이 삼대 요소가 어느 방위쪽으로 몰려 있느냐를 따져서 서사택 또는 동사택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대문이면 대문, 침실이면 침실 그 자체로 그 집의 길흉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문과 침실의 관계, 즉 방위를 보아서
판별한다. 따라서 우리들이 중요시하는 침실도 대문의 방위가 달라지면 길흉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안방 또는 침실(주인이 쓰는)이 집의 중심점에서 보았을 때 북서쪽에 있고
대문 또한 북서쪽에 있다면 택명은 '복위택'이고 괘명은 '중천건'이다.
그 뜻은 양기가 성해서 초년은 부하고 귀하게 되나 초년에 아내를 잃고 후사가 끊긴다고 본다.
그런데 같은 안방에 대문만 남서쪽이 되면 연년택(延年宅)이 되어 괘를 풀면, 지기천문 부귀창(地氣天門富貴昌)으로
남녀가 수명을 누리고 부부가 화목하게 해로하며 아들딸이 효도하고 손자 또한 똑똑해서 부귀영화 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침실은 현대에 와서도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중요한 위치다.
하루 중 이곳에서 수면으로 보낸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 방위로 머리를 두고 자야 하느냐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것이다.
특히 '북침은 죽은 사람을 눕히는 방위'라고 해서 꺼리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이것은 석가모니가 단가(檀家)에서 드신 음식 중 돼지고기를 먹고 중독을 일으켰는데 심한 설사를 하다 입적할 때
머리를 북쪽으로 얼굴은 서쪽을 향해 누웠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그래서 불교의 영향에 따라 상을 당하면 시신을 북침으로
하는 것이 우리의 관습이 되었다.
지자기의 작용으로 보아도 북향에 누우면 자기와 평행하므로 숙면이 된다.
그러나 남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정신적으로 안정이 안되어 숙면할 수 없게 되며,
역학으로 풀어도 북방은 음기가 가득 차 있다고 보기 때문에 '머리가 차고 발이 따뜻해야 한다 '는 한방상식과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수험생 공부방 공부방, 북향이 최고"
주거환경과 생활문화가 발달하면서 대문, 침실, 부엌 이외에도 방위를 신경 써야 할 공간이 많아졌다.
특히 수험생 방이 그 중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자녀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가정이 많아져서 가장의 방보다 자녀의 방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크다.
자녀들은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으로 성장해 가면서 정신적 육체적 변화가 그때그때 심한 폭으로 나타나므로
자녀방 위치 선택의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다.
남향의 햇볕이 잘 드는 방을 자녀방으로 쓰면 자녀는 말과 행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까지는 좋겠지만, 공부의 양이 늘어나고 수험을 대비하는 나이쯤에는 부적당하다.
따라서 수험생의 방으로는 북쪽 방을 주어야 한다.
북향 방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고 사고를 깊게 하거나 집중적으로 장시간 공부해도 산만해지지 않는다.
단, 냉·난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좋은 묘자리 고르는 법
땅에 묻은 시신도 땅 속의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모두가 썩어 흙이 된다고 믿고 있지만 그 과정이 땅속마다 다르다.
묘를 쓴 지 3, 4년내에 이장하면서 육탈과정을 확인하는 이유도 땅의 조화를 보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묘자리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 조상의 묘를 잘못쓰면 후손이 망한다 '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풍수지리설에서도 음택론을 믿기 때문이다.
▶ 풍수지리설 음택론
풍수지리설 음택론의 기본 정신은 시신의 육(肉)은 도외시하고 뼈(骨)만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는 지구상의 모든 만물, 특히 인간은 땅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땅의 지기만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향, 즉 천기도 받는다고 믿는데, 천기는 뒤로 미루더라도 모든 만물이 지기를 받아
살아 가는데, 살아 있는 사람은 천기와 지기를 받아 활동하기 때문에 받은 지기를 전부 소모하고 말지만,
땅속의 유골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땅의 지기를 받으면 저장이 되고 그 기가 넘치면 어디론가 전해져야 하는데
흐르는 곳이란 바로 같은 기, 즉 동기에 전해진다는 것이다. 동기란 말할 것도 후손이다.
같은 뼈, 같은 근본인 후손에 그 기가 전해지는데 받은데로 전한다는 것이다. 조상의 유골이 좋은 기를 받으면 후손이 좋게 되지만
나쁜 기를 받으면 후손도 나쁜 영향을 받는 다는 이론이 바로 음택론의 기본이다.
▶산·물·바람·토질·암석으로 명당 가려내
풍수지리에서는 묘지의 길흉을 따질 때 제일 먼저 산 자체를 본다. 산이 길산인가 흉산인가를 살펴 기가 왕성한가 쇠잔한가를
구별한다. 다음으로는 물을 본다. 묘 주위의 물이 많고 깨끗하면 길수(吉水)라고 말하며,
흉수(凶水)는 탁하고 더러운 사수(死水)를 의미한다. 명당에는 청계수(淸溪水), 장강수(長江水), 만호수(滿瑚水)등이
서로 상응하여 있게 돼 사람도 이에 따라 길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람도 길풍과 흉풍이 있다. 맑고 순한 바람은 길풍이며 흉풍은 탁하고 강하다.
이름난 명당에 가보면 거의가 정풍(靜風), 화풍(和風), 온풍(溫風)이 상합해 사람이 있기에 편하며
흉지는 음풍(陰風)·살풍(殺風)·질풍(疾風)·광풍(狂風)이 일어 사람도 흉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바람은 색깔로도 구분하는데 길색은 맑게 보이는 바람이요, 흉색은 탁하게 보이는 바람이라고 여기고 있다.
토질도 중요하다. 길토(吉土)는 생토(生土)를 뜻하며, 흉토(凶土)는 사토를 의미한다.
생토는 말 그대로 살아 있는 흙으로 단단하고 윤기가 있으며 풍수의 조화가 잘되어 있는데 반해,
사토는 생기나 윤기가 없음은 물론 조화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러한 토질을 보고 산의 생사 변화를 점치기도 한다.
▶한 줄기에 묘 여럿 쓰면 지기 분산돼.....
명당 즉 혈장(穴場)은 땅 속의 지기가 모이는 곳으로 나뭇가지의 열매와 비유하기도 한다.
그래서 명당은 나무의 큰 가지에 열매가 맺지 않듯, 가는 가지에 즉 산맥의 끝부분에 많다고 본다.
명산 또는 큰 산맥 바로 곁에 명당이 없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어떻든 ‘혈장’을 가지 끝으로 흐르던 맥(지기)이 뭉친 열매에
비유할 수 있다. 한 가지에 많은 열매가 달리면 그 열매 크기가 작아지듯,
혈장도 땅의 지기를 여러 갈래로 나눠 받으면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 풍수지리의 논리다.
특히 열매가 맺히는 가지 바로 위에 상처를 내면 그 열매가 부실해진다.
묘주위에 다른 사람이 묘를 쓰면 좋지 않게 본다는 말이다. 마치 열매를 도둑 맞듯이 명당의 지기를 방해 받아,
자손들의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까지 비약시키기도 한다.
또 무덤은 나중에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라고도 하면서 이미 써놓은 묘 부근에 새 묘를 못쓰게 하고 있다.
먼저 자리한 혈장, 즉 지기를 받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 때문이다.
바로 풍수혈 후인위주지설(後人爲主之說)이라고 해서 기생과 무덤은 나중에 차지한 사람이 주인이라는 식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
즉 명혈의 기는 아무나 나중에 든 사람이 발복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출세나 부귀에 집착한 사람들은
잘된 다른 사람들 조상의 명당에 자기 조상의 뼈를 몰래 묻기도 했다.
그래서 금장(禁葬), 즉 묘를 쓸 수 없는 지역이 정해진 것이다.
금장지에 잘못 암장하면 바로 암장한 당사자의 후손이 망한다는 금기도 생겼다.
뼈에 누구의 조상이라는 표시가 있을리 없고 보면, 한 무덤에 두사람의 뼈가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묘비는 동남쪽에 세우는 것이 정석.......
무덤 앞에 놓인 평석을 왕릉에서는 혼유석, 일반은 상석이라고 하듯 왕릉과 민가의 묘제는 다른 점이 많다.
우선 민가에서는 산소에서 제사를 지낼 때 무덤위쪽에 올라가 산신에게 먼저 제를 올린 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지만
왕릉인 경우는 왕이 이 땅의 주인이고 최고 일인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사를 지낸 뒤 왕릉 밑 오른쪽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또 왕릉이 민간묘와 다른 것 중 하나는 비석의 위치이다. 왕릉은 정자각 오른쪽에 신도비라는 이름의 비각이 있지만,
민가의 묘에는 묘 바로 앞 오른쪽에 비석을 세운다.
비석의 앞면을 표석(表石)이라고 하고 뒷면을 이면이라 하지 않고 음기(陰記)라고 한다.
돌을 깎아 글씨를 새겨서 세운 돌이라는 뜻의 비는, 모난 것을 비라고 하고 모서리를 둥글게 한 것을 갈(碣)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거의가 사람의 공덕을 중심으로 죽은 이의 평생 사적을 기록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왕릉의 신도비에는 앞뒤에 명문만 있을 뿐 양옆은 아무 글씨도 새기지 않는다는 점도 일반 비석과는 다른 점이다.
묘속에 물 고이지 않게 하는 건 최소한의 도리.........
땅에 묻은 시신도 땅속의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모두가 썩어 흙이 된다고 믿고 있지만 그 과정이 땅 속마다 다르다.
묘를 쓴 지 3, 4년 내에 이장하면서 육탈과정을 확인하는 이유도 바로 땅의 조화를 보기 위한 것이다.
시신이 깨끗하게 육탈되어 뼈에 기름기가 흐르며 뼈의 색이 누렇고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으면 황골이라고 해서
명당으로 쳐 이장을 중지한다. 이 경우엔 땅속인데도 흙이 보송보송할 정도로 물기가 없다.
명당이 후손에게 미치는 영향이야 어떻든 사람들은 자기의 어버이나 친척들을 최소한 물이 차는 땅에 묻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땅 속에 물이 있는가 없는가를 아는 사람이 존경받는 것은 당연한 인정인지도 모른다.
“주역”에서도 땅속에 물이 있는 지를 아는 사람을 지수사(地水師)라고 했다.
흔히들 지관(왕릉 자리를 잡아 주는 지사의 벼슬)이라고 부르는 지사는 지수사의 준말이다,
땅속에 물이 있는가 없는 가를 아는 방법은 고도의 술법이므로 따지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묘속에 물이 차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지상의 물이 스며들어가는 경우다.
흔히 건수(乾水)라고 하는데 늘 솟는 물이 아니라 비가 오면 잠시 생겨서 괴는 물을 말한다.
풍수지리설에서는 이를 양수라고 하며 무덤에 이런 물이 들면 육탈은 물론 뼈까지 1,2년 내에 녹아 흔적도 없어져 버린다고 한다.
이장하기 위해 무덤을 헐고 보면 물론 물은 고여 있지 않지만, 이는 지상의 변화에 따라 물이 고였다 빠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물이 들었는가를 알 수 있을까?
그것은 일차적으로 나무관에 흔적이 있다는 것과 시신의 위치가 변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관에 물이 차면 시신은 관속에서 뜨게 마련이고, 떴다가 뒤집히는 수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는 해골이 머리 위치에 있지 않고 발쪽에 뒹구는 경우도 있어 사람을 거꾸로 묻었다고 착각할 정도이다.
이는 물에 떠다니다가 물이 빠져 나갈 때 밀려와 가라앉아서 일어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땅위의 물이 관속에 스며드는 경우에는 물이 따뜻하기 때문에 똥물같은 빛깔로 악취를 풍기는 것으로도 알 수있다.
바위, 위치·모양에 따라 운명이 뒤바뀐다......
묘의 동남방에 큰 바위가 있으면 장손이 요사하거나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줄기가 끊긴 듯 이어져
산 너머 물이 보이면 자손중에 벙어리가 난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백호에 해당하는 산줄기가 무덤을 감싸다가 돌아와 묏자리와 부딪히는 형상, 즉 묘앞에 충살(沖殺)하면
자손이 일찍 죽는다. 특히 부딪히는 끝이 암석이면 요사할 확률이 더 높다.
과학적인 사고를 가진 현대인들에게는 이의 내용이 미신같은 얘기로 들릴 수 있지만,
풍수지리의 옛책에 있는 암석론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를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라면 설명하기 어렵지만 지켜보니 그렇게 되더라는 이야기다.
무덤 속 시신도 병을 앓는다.........
묘속에 물이 고이는 것처럼 시신에 나쁜 변화를 주는 것을 염(廉)이라고 한다.
이것을 증상별로 나누면 대략 다섯가지로 나누고 흔히 오행(五行)염이라고 부른다.
▶관속에 물이 들어가 있는 것을 수(水)염
▶나무 뿌리가 들어가 있는 것은 목(木)염
▶유골이 불에 탄 것처럼 되어 있는 것은 화(化)염
▶관속에 뱀이나 쥐들이 들어 있는 것을 충(蟲)염이라고 한다.
이 오행염에 따라 후손에게 끼치는 영향도 다른데, 이를 미신이라며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막상 파묘를 하다
이런 현상을 자기 선친이나 친척의 묘에서 당하고 보면 무덤의 신비에 저절로 고개를 숙이고 만다.
장례를 지낼때 지방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최소한 땅을 세자에서 여섯자까지 파고 묻는다.
이것은 서민들의 경우이고 왕릉은 시신이 추위에 언다는 빙(氷)염을 이유로 열자 깊이로 묻는다.
왕릉은 깊이 파고 관을 놓은 다음 주위에 석관을 만들거나 석회로 단단히 다져 묻었다.
생석회는 물기를 받으면 돌처럼 단단히 굳어지기 때문에 이장할 때 징으로 파내는 경우도 흔히 있다.
이렇게 신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요새를 뚫고 깊은 땅속에 뱀이며 쥐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조개까지 생기는 현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무덤속에 물이 들어 있는 지를 알 수 있는가?
학문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형국론을 연구한 사람들은 무덤 위쪽, 즉 입수가 바위와 흙으로 갈라진 곳에
흔히 수맥이 지나며 이런 곳에서는 반드시 관속에 물이 괸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기론(理氣論)을 펴는 사람들은 무덤이 자좌오향(子坐五向)인 경우, 무덤을 중심으로 서쪽에서 물이 생겨서
동남간으로 물이 흘러가고 입수가 서북방에 있으면 욕수로 풀이, 물이 든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12운성법으로 풀이한 것인데 여기서 별을 들먹이는 것은, 물(바다의 썰물·밀물)은 하늘(달)이 좌우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초시 보충할 흙에 신경을 써야 ....
조상님의 산소가 너무 초라해서 촛대석, 갓비석 심지어는 병풍석까지 새로 해드린 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그후로 중요한 일에 큰 손해를 보거나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즉, 조상님도 그러한 외부적인 치장은 원치않을 뿐더러 더구나 사치같은 허례허식은 반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효심이므로 묘에 이상은 없는지 성묘 때 돌보고 상석과 비석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또, 낮아진 산소를 높이기 위해 날짜를 선택해 하는데, 이 때 날짜보다 더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 보충할 흙이다.
간혹 흙을 평장(산소봉분은 없지만 그 밑에 시신이 있는 옛날 산소)이 된 곳에서 가져다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산소의 주인인 혼령이 자기 집을 허문 그들에게 저주를 내릴 수 있다는 설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충염, 정신질환을 앓는 후손이 많다.........
충(蟲)염은 문자 그대로 관속에 벌레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장을 많이 지켜본 사람들은 산형에 따라 다르긴 해도 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온갖 벌레가 무덤속에 다 들어 있는 걸 보고
놀란다. 뱀 구렁이는 말할 것도 없고 쥐새끼들이 우글거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묘속에 충염이 들면 후손중에 정신질환을 앓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사례를 하나들면 중학교 2학년때부터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던 아들을 지켜보던 김씨는 18년만에 선친의 묘를 이장해
아들의 발작증세가 나은 경우를 들 수 있다. 아들은 다행히 악성정신 질환은 아니었으나 가끔 발작을 하는 통에
서른살이 넘도록 장가도 못보냈다.
이를 본 한 지관이 선친의 묘를 잘못 썼다고 했으나, 이 말을 들은 큰 형님은 욕까지 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친 아들을 둔 김씨는 아무도 자기 마음을 모른다고 생각, 형님, 친척들 모르게 인부를 사서 이장을 했다고 한다.
선친의 묘를 파고 보니 수십마리의 뱀 떼가 관속에서 우글거렸는데 이를 본 김씨는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모두 때려 죽이고
선친을 토질과 토색이 모두 좋은 곳으로 이장한 후 아들의 정신병이 씻은 듯이 말짱해 졌다는 이야기다.
믿어지지 않는 땅의 신비, 화염과 풍염......
화(火)염은 시체의 일부 또는 전체가 불에 탄 것처럼 되어 있는 현상이다.
부분적으로는 오른쪽 팔다리는 원상태로 있는데 반대쪽이 화염을 당한 경우도 있고, 상체는 멀쩡한데 하체가 탄 경우도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심하게는 가슴, 팔, 다리 등의 살 부분만 타기도 하고 수의가 부분부분 탔는데 다른 곳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그 좁은 공간에서 이런 부분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땅의 신비가 얼마나 놀라운 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이런 화염은 묘 뒤쪽의 땅이 단단한 반면 앞쪽이 무른 경우에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또, 바람 맞았다는 풍염은 무덤의 좌우형세, 즉 좌청룡 우백호가 끊겼거나 산세가 한쪽으로 기운 형태로 묘를 쓰면
틀림없이 생긴다. 주위의 나무를 살펴보면 바람에 흙이 날려 나무뿌리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바람을 풍수지리 용어로 곤신풍(坤申風)이라고 한다.
곤신풍은 서북방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북풍으로, 집의 경우도 이 곤신풍을 직접 맞는 부분은 페인트는 물론 시멘트 벽돌도
부슬부슬 허물어져 똑같이 칠한 다른 쪽 벽돌보다 쉽게 물러진다.
이런 곤신풍을 맞으면 시신은 새까맣게 되며 육탈된 뼈도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이같은 흉지에 비해 명혈의 시신을 보면 곱게 육탈된 것은 물론 뼈가 수백년이 지났는데도 그대로 있으며
윤기가 흐르고 누런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혈장에는 마치 계란 모양의 형태로 시신을 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보호막이
있는데 이를 기라고 풀이하고 있다.
인생도 좌우하는 색(色)의 길흉........
색이 갖는 파워는 무시할 수 없다.
색은 어디까지나 '태양 밑에서 어떻게 발생하는가’가 기본이 된다.
풍수에서는 색은 태양 밑에서 이 지구의 어떤 파워를 흡수하여 그 파워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는 우리들은 물론 그 파워의 작용을 받는다는 것이다.
또 색에서 받는 인상이라는 것도 있다. 사람이 느끼는 인상도 바로 환경이나 색은 환경만들기의 큰 포인트의 하나인 것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색, 싫어하는 색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어떤 색을 몸에 지니고 있을 때 좋지않은 일이 있었다든가, 어떤 불쾌한 기억이 입력되어 그것이 무의식중에 쌓이고 쌓여서
싫은색이라는 감정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고 나는 생각한다.
그 정도로 색이 우리들의 심리에 주는 자극은 강한 것이다.
대개 사람들은 무엇인가에 덧붙여서 감색이나 회색같은 무난한 색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무난한 색이라는 것은 이른 바 누구에게나 길흉이 없는 색,
그 때 순간적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게 되면 곤란할 때 꼭 알맞은 색이다. 때문에 취직의 면접이나 맞선보는 자리에
사람들은 회색 옷을 즐겨 입는다. ‘성급히 나를 보고 판단하지 말고 내게 시간을 주세요, 얘기를 들어주세요’라고
무의식중에도 상대에게 말을 하고 있는 색이다.
하지만 물론 그 순간에 순간적으로 판단해 주지 않으면 곤란한 사태라는 것도 있으니,
그런 때 감색이나 회색은 적합하지 않다. 요컨대 색을 그 용도에 따라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각각 다른 색이 갖는 파워에 대해서 알아보자.
금전운을 부르는 노란색, 안정을 의미하는 초록색......
노란색이 금전운을 부른다는 설이 최근 들어 호응을 받고 있다.
확실히 노란색은 금전운을 부르는 색이다. 노란색이라기 보다 정확히는 황금색이다.
왜냐하면 황금 색은 벼이삭의 색. 황금색이야말로 금전운의 색이라는 상징이며 돈과 같은 가치 있는 것이었다.
다시말해서 ‘쌀의 색 =황금색’이야말로 금전운의 색이라는 도식이 성립하는 것이다.
노란색 옷도 물론 좋고, 지갑에 노란색 것등을 넣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편, 초록색은 정신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색. 안전의 컬러이다.
그리고 재생하는 파워도 있다. 초록색은 말할 것도 없이 야채색. 푸릇푸릇하게 열매를 맺은 식물을 나타내는 색이다.
밭을 경작하는데 제일 좋은 것은 양지 바른 남쪽 방위이다. 옛날 사람은 집의 남쪽 창을 열어서 작물이 푸릇푸릇하게
결실 맺는 밭을 볼 때 큰 안도감을 얻은 것이다.
풍수지리가들이 방의 남쪽에 관엽식물을 놓으라고 하는데 이것은 남쪽의 밭의 이미지를 방에서 재현하고 있는 것으로
초록색에는 재생 = 다시 태어난다는 파워가 있기 때문이다.
방위와 색
방위에는 각기 상성이 잘 맞는 컬러가 있다.
방위와 색이 발하는 기의 상성이 꼭 맞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에 따를 경우 반드시 행운이 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돈이 드는 것도 아니므로 생활속에 풍수학을 접목시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인테리어나 외출시의 복장등에 응용해 보도록 한다.
▷ 북 : 검은색, 회색, 흰색, 핑크, 오렌지
▷ 동북 : 빨간색, 황색, 진갈색, 흰색
▷ 동 : 빨간색, 블루, 자색, 흰색
▷ 동남 : 오렌지, 초록색, 베이지, 빨간색, 흰색
▷ 남 : 초록색, 베이지, 빨간색, 흰색
▷ 남서 : 초록색, 회색, 검은색, 노란색, 흰색, 갈색
▷ 서 : 노란색, 핑크, 빨간색, 흰색, 갈색
▷ 북서 : 베이지, 노란색, 빨간색, 흰색, 갈색
색이 나타내는 의미
검은색은 어두움의 색,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싶을 때의 색이다.
또 검은색은 자신의 격을 한단계 높게 보이고 싶을 때의 색이기도 하다.
반대로 흰색은 식물에서도 갓 싹이 튼 싹은 초록색이 아니라 흰색이다.
때문에 흰색은 갓 태어난 발아의 색으로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는 색이다.
자주색은 연꽃색이라고도 한다.
연꽂은 석가가 앉는 꽃이라는 점에서 자색은 종교, 고귀라는 파워를 가진 색이다.
하지만 이 색을 너무 사용하는 것은 풍수적으로는 대단히 어려운 점이 있다.
왜냐하면 고귀한 색이니 만큼 모든 모양을 갖추었을 때라야만 사용할 수 있다고나 할까,
모든 것이 좋을 때 사용함으로써 가치를 발휘하는 것이다. 아무튼 빈번하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길 또는 흉의 작용이 강하게 나타난다.
회색은 어두운 색, 흑과 백을 혼합한 색이다.
검은 색은 자신을 감추고 격을 하나 위로 보이고 싶다는 색인데 대해 흰색은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자신을 표현하는 색이다.
요컨대 양극단의 색의 혼합에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어중간한 색으로 주장이라는 것이 없다.
한편, 기분을 차분하게 만드는 베이지는 갈색에 가까워서 전천후성이라고도 말하지만 어떤 상황에도 어울리는 색이라 할 수 있다.
사람, 장소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응용할 수 있는 색이다.
특히 연상의 사람과 만날 때 자신의 지위를 높게 보이고 싶을 때는 효과적이다.
또 심리면에도 안정감을 주는 색이어서 업무용의 옷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부사이가 좋아지는 인테리어..........
부부사이가 원만하냐 못하냐에 따라서 인테리어가 변한다.
부부에게 부족한 운기를 방위에서 잘 흡수하는 것이다. 특히 중요한 것은 잠자는 위치, 침대의 위치와 베개의 방향이 포인트이다.
▶ 남편을 신뢰하지 않는 혹은 부부관계의 상성이 나쁘다고 하는 부부의 경우, 북쪽에 침대를 놓고 동쪽에 베개를 두고 잔다.
(나이가 많으면 서쪽으로) 또 베개맡에는 스탠드를 놓고 파자마, 속옷은 흰 것을 착용, 북쪽 벽에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의 그림을 걸어 둔다.
▶ 남편에게 남자로서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거나 존경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남쪽에 침대를 놓고 동쪽에 베개를 두고 잔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서쪽). 이부자리는 초록색 계통이 좋고, 남쪽에는 관엽식물을 한 쌍 놓는다.
▶ 돈 때문에 언쟁이 끊이지 않는 커플은 서쪽에 침대를 두고 남쪽에 베개를 두고 잔다.
이부자리는 노란색, 핑크, 베이지 중에서 선택하고 벽에는 유럽 거리의 그림을 건다. 또는 노란색 꽃 같은 것을 장식해도 좋다.
소중한 자식을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
▶ 아들을 얻고 싶을 때 : 북, 동북, 동쪽이 포인트이다.
부부의 침실이 집 전체를 볼 때 이 방위에 있어야 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다.
북, 동북쪽에는 텔레비젼, 침대를 놓고 동쪽에 베개를 두고 잠으로써 동쪽이 갖는 ‘남자 아이’라는 운기를 높인다.
바닥은 마루바닥이 최고이며 인테리어는 옅은 색조로 처리하도록 한다.
북쪽과 동북쪽에는 옷장, 텔레비젼을 놓고 노란색 꽃이나 열매를 맺는 나무를 두는 것도 좋으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강한 남자 아이의 포스터나 사진을 걸어두는 방법도 있다.
또, 동쪽에 침대를 놓고 베개는 동쪽에 두고 자도록 하며, 배게맡에는 천으로 된 갓을 씌운 스탠드를 한 쌍 놓고
남서쪽에 수납가구를, 서쪽에는 남편의 옷장과 아내의 옷장을 각각 배치하도록 한다.
▶ 딸을 얻고 싶을 때 : 집의 서, 남서, 남쪽에 침실을 배치하고 침실 내에도 이 방위가 포인트인데
동남쪽부터 서쪽에 걸쳐 침대, TV, 오디오를 놓는다. 바닥은 마루바닥이 최고이며 실내는 베이지 계통으로 장식하고
커튼은 벽과 같은 색 계통의 꽃무늬를 선택하는게 좋다.
북서~북~동북순으로 남편의 옷장, 화장대, 아내의 옷장순으로 배치하고 동남쪽에는 비디오를 놓고 핑크색 꽃을 장식하도록 한다.
또 남쪽에는 침대를 놓고 남쪽에 베개를 두고 자도록 하며 양 옆에는 자식 운이 있는 석류나무를 한쌍,
벽에는 예쁜 여자아이의 포스터를 장식한다.
취직활동에 적합한 옷과 음식.........
풍수학에 의거해 취직활동의 운기를 높여주는 옷과 음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자.
앞에서 게재한 색상별 풍수의 의미를 새겨 면접시에 입을 옷의 색깔과 면접전에 먹어두면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
굳이 이렇게 하면 반드시 합격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을 돋보일 수 있는 색이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편안함을 주므로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집에서 본 회사의 방위에 따른 옷의 색깔과 음식을 알아 보도록 한다.
▶회사가 북쪽이라면 회색, 검은색, 베이지, 파란색, 흰색 옷이 적합하며 음식으로는 두부, 생선, 우유, 물이 좋다.
▶회사가 동쪽이라면 파란색, 흰색 옷이 좋으며 초밥같이 식초가 들어간 음식이나 감, 귤 계통의 쥬스이다.
▶회사가 남쪽일 경우에는 초록색이나 파란색, 흰색 옷이 좋으며 샐러드, 야채쥬스, 새우, 게 등이 행운을 부르는 음식이다.
▶회사가 서쪽일 경우 노란색, 핑크, 베이지, 갈색, 흰색옷이 좋으며 치킨, 와인, 포도쥬스가 행운을 부른다.
금전운이 붙는 색은 노란색이나 황금색이라는 것은 앞에서 다뤘다.
다시말해서 모조리 황금색이다. 옷은 물론 노란색 계통이 금전운을 가져다 준다.
금전운을 붙게 하는 색과 음식........
음식으로는 닭고기, 쇠고기, 프라이드 치킨이나 스테이크 등이 좋다.
이외에는 노란색 음식인 유부와 계란도 좋다. 노란 색이라는 점에서는 카레도 좋지만 카레의 경우는 향료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사업운을 높여 주는 작용이 강하다. 다만, 비프카레, 치킨카레 등은 금전운에는 보다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금전운을 높이고 싶다면 동쪽에 창이 있고 아침햇살이 드는 방이 제일이다.
방위의 포인트는 서쪽. 서쪽에 노란색 물건들을 배치 함으로써 금전운 파워가 단숨에 높아진다.
또 귀중품류는 북쪽에 장롱을 놓고 장롱안에 넣어두도록 한다.
▶북서∼북∼동북 : 장롱, 옷장, 책장 순으로 배치하고 귀중품은 북쪽에 넣어두는 것이 기본이며,
동북쪽에는 하얀 꽃이 피는 나무나 하얀꽃 그림을 배치한다.
▶동 : 창이 있는 것이 최고. 커튼은 뻘간색 계통의 원 포인트 무늬를 선택하고 벽에 시계를 건다.
▶동남 : 텔레비젼을 놓는다.
▶남서 : 장롱, 옷장 등 가구를 배치한다.
▶서 : 화장대를 놓고 노란색 갓을 씌운 스탠드를 배치하도록 한다. 화장대 테이블에는 노란색 덮개를 깔고
의자에도 노란색 쿠션을 사용한다.
▶중앙 : 침대를 놓고 북쪽에 베개를 두고 잔다.
풍수로 지키는 건강........
건강이 나쁘면 회사일에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건강을 해치는 요인중 하나가 수면이다
간은 충분한 수면을 취했을 때 의욕도 생기고 활기가 나는 것이다.
다시말해 매사에 의욕이 없는 사람은 수면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의욕이 떨어지면 능률이 저하되기 마련이니 차츰 처리하지 못한 일이 쌓이게 되고 회사입장에서 보면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것중의
하나로 보여진다. 풍수에 의하면 11시는 간장이 쉬어야 할 시간이므로 잠을 일찍 자도록 했다.
그리고 물이 안면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베개맡에는 주전자를 놓고 침실은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이렇게 일주일만 실행해보면 출근할 때의 기분이 훨씬 나아질 것이다.
또한, 가상학에서 보는 건강의 키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화장실이다.
생리적인 현상중의 하나인 먹고 배출하는 기능이 잘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집에 있어서 화장실의 위치도 중요한 부분이다.
풍수에 의하면 귀문인 동북 남서쪽에 화장실이 있는 집은 주의를요하고 있다. 풍수에서 동북쪽은 육체적인 건강을 관장하고,
남서쪽은 정신면에서의 건강을 키워 주는 방위라 여긴다.
이것이 화장실의 기(氣)이기 때문에 더러워지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믿는 것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론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기분이 나쁘다,의욕이 없다 할 때는 젓가락이나 식기 등을 새것으로 바꿔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젓가락이나 식기는 직접 입에 닿는 것들이므로 입에 닿는 것을 새롭게 함으로써 기분도 새로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술을 적당히 마심으로써 긴장을 풀어주고 기분을 편안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사람은 술을 약간 마심으로써 기분이 달라진다.
술로 몸을 해친다고 하는데, 사람은 술만으로 몸을 해치는 일은 없다. 쌓인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경우 몸을 해치는 게 더 많다.
가장 몸에 해로운 것은 침실에서 마시는 술이다.
풍수에 의하면 침실의 서쪽에 술을 놓으면 술에게 먹히고 만다고 보는 반면, 동쪽에 술을 놓으면 즐겁게 마신다고 본다.
따라서 유리 찬장을 동쪽에 놓고 그 안에 술을 보관하도록 한다.
단, 고급술을 장식용으로 놓을 경우에는 북쪽에 놓아도 무방하다.
분수·어항 설치하면 양기(陽氣) 손실......
분수나 어항의 설치로 집안 분위기를 자연친화적으로 꾸밀 수 있고, 생기있는 집안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그러나 풍수지리학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경우 좁은 정원에 연못이 있으면 집안 식구중에 신경계통의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다고 해석한다. 이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아파트에 설치한 분수나 대형 어항도 역시 좋지 않다.
물은 오행(五行) 가운데 음(陰)에 해당되며 집안에 있는 양(陽)을 흡수하는 것으로 본다.
그리하여 집안의 생기를 흡수하면 방안에 있는 기는 자연히 죽은 기가 되어 이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나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물이 어떤 기를 흡입한다는 것은 우리가 흔히 로스구이를 할 때 밑에 철판용기를 사용하면 연기가 위로 올라가지 않고
밑으로 내려가는 현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만일 분수 시설을 하더라도 물을 항상 뿜어 올려주면, 물이 움직일 때는 물을 음으로 보지 않고 양으로 보기 때문에
집안에 습도를 조절하는 등 좋은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나, 분수를 가동하지 않으면 물은 썩기 마련이며
병균의 온상이 되어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은 것이 당연한 이치다.
또, 풍수학에 의하면 가족 수에 비해 공간이 넓고 큰 아파트도 좋지 않다.
한 사람이 생활할 수 있는 가장 쾌적한 공간은 다섯평으로 5인 가족일 경우 전용면적 25평형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즈음같이 가족수에 비해 큰 평형의 경우에는 공허하게 만든다.
심리학에 따르면 완전히 프라이버시가 유지되는 공간에 혼자 있게 되면 긴장이 풀리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어
얼마동안은 정신건강에 좋을지는 모르지만, 이런 생활이 오랫동안 유지되면 정신이 해이해져 삶의 의욕이 상실되고
무기력해진다고 설명한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양택의 삼요(三要)나 사주(四柱)등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방이다.
방이 많아진 현대주택에서는 그 집의 주인 되는 사람이 안방에서 잠을 자므로 안방을 그 첫째로 친다.
이처럼 풍수에서 <자는 방> 을 제일 중요시하는 이유는 잘 때 그 집터의 생기를 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현대의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기를 에너지라고도 풀이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중에는 우리들이 흔히 쓰고 있는 말들 중에 기와 관련되는 단어들이
거의 그런 종류이다.
생기, 용기, 기운 등을 비롯해 살기, 냉기, 기합, 온기, 양기, 기질, 기품, 허기, 기개, 기골 , 기분, 기색등을 예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