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제1년 11월 14일 역대상 3, 4장 찬송가 265장(새찬송가 516장)
(3장)
01.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이 이러하니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둘째는 다니엘이라 갈멜 여인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02. 세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네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03.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소생이요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04. 이 여섯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라 다윗이 거기서 칠 년 육 개월을 치리하였고 또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치리하였으며
05.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06. 또 입할과 엘리사마와 엘리벨렛과
07. 노가와 네벡과 야비야와
08.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 아홉 사람은
09. 다 다윗의 아들이요 저희의 누이는 다말이며 이 외에 또 첩의 아들이 있었더라
10. 솔로몬의 아들은 르호보암이요 그 아들은 아비야요 그 아들은 아사요 그 아들은 여호사밧이요
11. 그 아들은 요람이요 그 아들은 아하시야요 그 아들은 요아스요
12. 그 아들은 아마샤요 그 아들은 아사랴요 그 아들은 요담이요
13. 그 아들은 아하스요 그 아들은 히스기야요 그 아들은 므낫세요
14. 그 아들은 아몬이요 그 아들은 요시야며
15. 요시야의 아들들은 맏아들 요하난과 둘째 여호야김과 세째 시드기야와 네째 살룸이요
16. 여호야김의 아들들은 그 아들 여고냐 그 아들 시드기야요
17. 사로잡혀 간 여고냐의 아들들은 그 아들 스알디엘과
18. 말기람과 브다야와 세낫살과 여가먀와 호사마와 느다뱌요
19. 브다야의 아들들은 스룹바벨과 시므이요 스룹바벨의 아들은 므술람과 하나냐와 그 매제 슬로밋과
20. 또 하수바와 오헬과 베레갸와 하사댜와 유삽헤셋 다섯 사람이요
21. 하나냐의 아들은 블라댜와 여사야요 또 르바야의 아들 아르난의 아들들, 오바댜의 아들들, 스가냐의 아들들이니
22. 스가냐의 아들은 스마야요 스마야의 아들들은 핫두스와 이갈과 바리야와 느아랴와 사밧 여섯 사람이요
23. 느아랴의 아들은 엘료에내와 히스기야와 아스리감 세 사람이요
24. 엘료에내의 아들들은 호다위야와 엘리아십과 블라야와 악굽과 요하난과 들라야와 아나니 일곱 사람이더라
(4장)
01. 유다의 아들들은 베레스와 헤스론과 갈미와 훌과 소발이라
02. 소발의 아들 르아야는 야핫을 낳았고 야핫은 아후매와 라핫을 낳았으니 이는 소라 사람의 족속이며
03. 에담 조상의 자손들은 이스르엘과 이스마와 잇바스와 저희의 매제 하술렐보니와
04. 그들의 아비 브누엘과 후사의 아비 에셀이니 이는 다 베들레헴의 아비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소생이며
05. 드고아의 아비 아스훌의 두 아내는 헬라와 나아라라
06. 나아라는 그로 말미암아 아훗삼과 헤벨과 데므니와 하아하스다리를 낳았으니 이는 나아라의 소생이요
07. 헬라의 아들들은 세렛과 이소할과 에드난이며
08. 고스는 아눕과 소베바와 하룸의 아들 아하헬 족속들을 낳았으며
09.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11. 수하의 형 글룹이 므힐을 낳았으니 므힐은 에스돈의 아비요
12. 에스돈은 베드라바와 바세아와 이르나하스의 아비 드힌나를 낳았으니 이는 다 레가 사람이며
13. 그나스의 아들들은 옷니엘과 스라야요 옷니엘의 아들은 하닷이며
14. 므오노대는 오브라를 낳았고 스라야는 요압을 낳았으니 요압은 게하라심의 조상이라 저희들은 공장이었더라
15.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자손은 이루와 엘라와 나암과 엘라의 자손과 그나스요
16. 여할렐렐의 아들은 십과 시바와 디리아와 아사렐이요
17. 에스라의 아들들은 예델과 메렛과 에벨과 얄론이며 메렛은 미리암과 삼매와 에스도모아의 조상 이스바를 낳았으니
18. 이는 메렛의 취한 바로의 딸 비디아의 아들들이며 또 그 아내 여후디야는 그돌의 조상 예렛과 소고의 조상 헤벨과 사노아의 조상 여구디엘을 낳았으며
19. 나함의 누이인 호디야의 아내의 아들들은 가미 사람 그일라의 아비와 마아가 사람 에스드모아며
20. 시몬의 아들들은 암논과 린나와 벤하난과 딜론이요 이시의 아들들은 소헷과 벤소헷이더라
21. 유다의 아들 셀라의 자손은 레가의 아비 에르와 마레사의 아비 라아다와 세마포 짜는 자의 집 곧 아스베야의 집 족속과
22. 또 요김과 고세바 사람들과 요아스와 모압을 다스리던 사람과 야수비네헴이니 이는 다 옛 기록에 의지한 것이라
23. 이 모든 사람은 옹기장이가 되어 수풀과 산울 가운데 거하는 자로서 거기서 왕과 함께 거하여 왕의 일을 하였더라
24. 시므온의 아들들은 느무엘과 야민과 야립과 세라와 사울이요
25. 사울의 아들은 살룸이요 그 아들은 밉삼이요 그 아들은 미스마요
26. 미스마의 아들은 함무엘이요 그 아들은 삭굴이요 그 아들은 시므이라
27. 시므이는 아들 열 여섯과 딸 여섯이 있으나 그 형제에게는 자녀가 몇이 못되니 그 온 족속이 유다 자손처럼 번성하지 못하였더라
28. 시므온 자손의 거한 곳은 브엘세바와 몰라다와 하살수알과
29. 빌하와 에셈과 돌랏과
30. 브두엘과 호르마와 시글락과
31. 벧말가봇과 하살수심과 벧비리와 사아라임이니 다윗 왕 때까지 이모든 성읍이 저희에게 속하였으며
32. 그 향촌은 에담과 아인과 림몬과 도겐과 아산 다섯 성읍이요
33. 또 그 각 성읍 사면에 촌이 있어 바알까지 미쳤으니 시므온 자손의 주소가 이러하고 각기 보계가 있더라
34. 또 메소밥과 야믈렉과 아마시야의 아들 요사와
35. 요엘과 아시엘의 증손 스라야의 손자 요시비야의 아들 예후와
36. 또 엘료에내와 야아고바와 여소하야와 아사야와 아디엘과 여시미엘과 브나야와
37. 또 스마야의 오대손 시므리의 현손 여다야의 증손 알론의 손자 시비의 아들 시사니
38. 이 위에 녹명된 자는 다 그 본족의 족장이라 그 종족이 더욱 번성한지라
39. 저희가 그 양떼를 위하여 목장을 구하고자 하여 골짜기 동편 그돌 지경에 이르러
40. 아름답고 기름진 목장을 발견하였는데 그 땅이 광활하고 안정하니 이는 옛적부터 거기 거한 사람은 함의 자손인 까닭이라
41. 이 위에 녹명된 자가 유다 왕 히스기야 때에 가서 저희의 장막을 쳐서 파하고 거기 있는 모우님 사람을 쳐서 진멸하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니 이는 그 양떼를 먹일 목장이 거기 있 음이며
42. 또 시므온 자손 중에 오백 명이 이시의 아들 블라댜와 느아랴와 르바야와 웃시엘로 두목을 삼고 세일산으로 가서
43. 피하여 남아 있는 아말렉 사람을 치고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더라
“다윗의 계보와 유다 지파의 족보”
역대기 기자는 계보를 설명함에 있어서 인류의 시조인 아담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다윗 사이에 맺어진 언약의 영속성에 대해서 최종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장과 2장을 통해 다윗의 앞에 있었던 사람들을 간략하게 열거한 후에 3장에서는 다윗에 대한 설명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족보가 자세히 소개되는데 가장 먼저 유다 지파의 계보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다 지파로부터 다윗의 가문이 나왔기 때문에 다윗에 대한 이야기 다음에 이어서 기록한 것입니다.
다윗의 아들들(3:1-9)
【1-4절】다윗의 아들들이 모두 소개되고 있는데 헤브론에서 얻은 아들들과 예루살렘에서 얻은 아들들을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암논, 다니엘, 압살롬, 아도니야, 스바댜, 이드르암의 여섯 아들을 얻었는데, 그 어머니가 다 각각 다릅니다. 이로 인해 암논과 압살롬 사이와, 아도니야와 솔로몬 사이에는 갈등과 투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5-9절】예루살렘에서는 밧수아(밧세바)로부터 네 아들(시므아, 소밥, 나단, 솔로몬)을 얻고, 또 다른 아내들로부터 아홉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총 19명의 아들을 얻었습니다만, 이들 중 다윗 언약을 따라 다윗의 ‘그 아들’로 선택된 것은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의 아들들 - 유다의 왕조(3:10-16)
【10-14절】다윗의 여러 아들들 중에서 솔로몬의 계보가 설명되고 있습니다만, 이 계보는 사실상 솔로몬 이후의 유다 왕들의 계보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하시야와 요아스 사이에 통치하였던 아달랴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그것은 다윗의 후손이 아닌 그녀는 결코 유다의 왕으로 인정될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5-16절】유다의 마지막 왕으로는 여고냐와 시드기야가 언급되는데, 여고냐는 여호야긴을 가리킵니다. 유다는 남북으로 분열된 이후 르호보암부터 18명의 왕이 이어졌으며, 그 동안 아달랴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윗의 왕조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여고냐(여호야긴)의 아들들(3:17-24)
【17-24절】열왕기에서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여고냐(여호야긴)의 족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즉 역대기 기자는 바벨론 포로기 시대에도 다윗의 계보가 이어져 가고 있었음을 밝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손자 중에 스룹바벨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는 이후에 유다로 귀환할 때에 지도자가 되었던 사람입니다.
여호야긴은 바벨론으로 잡혀간 이후에도 계속 후손을 보았고, 결국 그 후손이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될 때에 민족의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역대기 기자는 비록 유다 왕국이 멸망하였지만, 다윗의 왕위는 끊어지지 않았으며, 언젠가 영원한 다윗의 왕조는 다시 이어지리라고 생각하며 이 계보를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계보를 좇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시는 것입니다(마태복음 1장 참고).
유다 지파의 족보(4:1-23)
【1-8절】역대기 기자는 다시 유다의 족보로 돌아가고 있는데, 여기서는 정확한 족보를 제시하기보다는 유다 지파의 조상들과 이스라엘의 지리적인 요소들을 연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하여 유다가 단지 남쪽의 제한된 지역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나오는 유다의 아들들 중에서 베레스만 유다의 실제의 아들이고, 헤스론은 그의 손자이며 갈미는 증손자, 그리고 훌은 고손자, 그리고 소발은 6대손입니다. 그리고 이들 여러 ‘아들들’로부터 유다 지파의 여러 부족들이 나왔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드고아의 아비’나 ‘베들레헴의 아비’란 말은 그들이 그 성읍의 창건자 내지는 유력한 지도자였음을 가리키는 표현들입니다.
【9-10절】느닷없이 야베스라는 인물이 언급됩니다. 그는 아마도 가나안 정복 전쟁의 시기에 살았던 사람 같은데, 그의 이름이 무슨 뜻이며(‘고통’), 그가 하나님 앞에서 어떠한 사람이었으며 어떤 기도를 드렸는가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록 그의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았지만, 그의 삶의 모습은 이스라엘, 곧 하나님 백성이 살아내야 할 삶의 표준으로 제시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야베스는 유다 지역 내 한 성읍의 지명으로서 서기관들의 거주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는데(대상2:55), 아마도 야베스가 가나안 족속들로부터 그 성읍을 쟁취함으로써 그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 같습니다.
【11-15절】레가 사람들의 계보가 소개된 후 그나스와 갈렙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나스는 이스라엘의 첫 번째 사사인 옷니엘의 아버지이며, 여기 나오는 갈렙이 그 유명한 가나안 정복 전쟁 때의 여분네의 아들 갈렙입니다. 민 32:12에서 이 갈렙은 그나스 사람으로 소개되었는데. 아마도 그는 이방인 출신으로 유다 지파에 편입된 인물로 추정이 됩니다.
【16-23절】여할렐렐, 에스라, 호디야, 시몬 등은 성경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에스라의 아들인 메렛이 애굽 왕 바로의 딸과 결혼했다는 독특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앞서 갈렙의 경우와 더불어 적지 않은 이방인들도 하나님 백성의 구성원으로 들어왔음을 암시하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대한 역대기 기자의 폭넓은 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므온 지파의 족보(4:24-48)
【24-48절】유다 지파의 계보 다음에 시므온 지파의 계보가 나오는 것은 그들이 유다 지파와 가장 가까이 거주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영역 내에서 기업을 차지하고 있다가 결국에는 유다에 흡수되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포로기 이후의 역사에서는 시므온 자손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역대기 기자는 이스라엘의 어떤 지파도 단순히 사라질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하여 38-43절에서는 시므온 지파가 수행했던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활약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중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케 하소서!”
◈ 묵상을 돕기 위한 질문
1. 다윗의 왕위를 계승한 솔로몬은 밧세바(밧수아)의 소생들 중에서도 몇 번째 아들입니까?
2. 야베스의 삶의 모습은 어떤 면에서 하나님 백성의 표본이 됩니까?(4: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