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하면 오지 마을로 자연산 송이, 춘양목, 복수박이 제일먼저 떠오르는곳으로 깊은 내륙의 오지로 여겨온것은 사실인데 중앙고속국도가 개통됨으로 수도권에서도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 양반문화의 전통과 청량산 산행과 문화유적 답사를 연계한 코스로 제격으로 수도권에서 청량산으로 가는길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해 풍기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영주를 경유해 봉화로가는 드라이브 코스가 지름길로 풍기에서 5번국도로진입해 약 10 여분 정도 달리다보면 영주시내로 들어서는데 영주에서 태백으로가는 36번국도로 진입해 약 15km 정도 가면 봉화읍인데 봉화읍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3~4분 달리다보면 봉성주유소 삼거리에서 오른쪽 청량산 24km 안내판방향으로 818번 지방도를 타고 5분정도 달리면
봉성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청량산 18km 안내판이 있는 왼쪽 918번 지방도로 8분정도 달리면 35번 국도와 만나는 명호면 소재지인 도천삼거리에 닿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진입하면 이어지는 낙동강길을 따라 10 여분정도 달리다보면 청량산 입구에 도착한다
청량산은 옛기록에 이르되 6.6봉8대臺.3굴을 가진 바위산으로 이성二聖원효대사와 의상대사 四賢 김생,최치원,요극일,영랑의 흔적이 있는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이며
해동여러산중에 웅장하기는 두류산이고 청결하기는 금강산이며 명승지는 박연폭포와 가야산 골짜기 인데 그러나 단정하면서도 엄숙하고 밝으면서도 깨끗하지만 가까이 할수없는것은 바로 청량산으로 신재 주세붕이 기행문 '청량산록"에서 청량산을 예찬한 말이며 동방의 주자로 부르는 퇴계 이황도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는데 내용은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 나와 백구白鷗백구야 헌사하랴,못 믿을 손 도화桃花로다, 도화와 떠나지 마라 어주자漁舟子 알까 하노라" 870m 청량산은 낙타혹 같은 보이 기이한 경관으로 명성을 얻고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사람들의 손때가 묻을까 두려운듯 숨어있고 금탑봉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봉우리12개 8개의 동굴 12개의 대臺 와 신라 문무왕 3년(663)원효대사가 세운 청량사를 비롯한 절터와 암자 ,관창폭포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