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 01. 01(일)
☞누구 : 고향친구 3명(정종기, 나무성, 강윤태)
☞산행코스 : 광덕사 주차장 ⇨ 광덕사 ⇨ 장군바위 3거리 ⇨ 정상 ⇨ 임도길 쉼터 ⇨ 강당골 버스종점
☞산행시정
집 07:40 ⇨ 07:52 천왕역 ⇨ 08:20 가산디지털단지역 1호선환승(4-4) ⇨ 09:36 천안역 하차 ⇨ 3번출구(동부광장정류장(655번정류장) ⇨ 10:00 광덕사행(600번)승차 ⇨ 10:47 광덕사주차장 하차 ⇨ 10:50 산행출발 ⇨ 광덕사, 급경사 데크계단 지나 ⇨ 13:25 광덕산 정상(699.3m) ⇨ 중식후 하산 ⇨ 14:22 임도 정자쉼터 ⇨ 15:20 강당골 주차장 ⇨ 30분 강당골 버스종점(산행종료) ⇨ 50분 온양온천행 101번 승차 ⇨ 16:20 온양온천 하차 ⇨ 16:30~17:30 온천욕 ⇨ 17:40~18:20 저녁(고덕갈비) ⇨ 18:33 온양온천역승차 ⇨ 20:31 가산디지털 단지역 7호선 환승 ⇨ 20:38 천왕역 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7.90m : 약 04시간 40분(중식, 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천안광덕산[廣德山] 높이 : 699.3m 위치 : 충남 천안시 광덕면, 아산시 송악면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 자리한 광덕산은 아늑한 분위기의 강당골과 민속마을, 온양온천 등이 주변에 있어 가을철 가족산행지로 적당하다. 광덕산에는 고찰 광덕사와 잣나무군락, 장군바위, 강당사 등 볼거리가 많다. 또 강당골에서는 강당사와 관선재 등을 들를 수있고, 가까운 외암리의 민속보존 마을에서 조선시대의 옛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귀경길에 아산 현충사와 온양 민속박물관을 찾을 수 있다. 산행은 천안에서 풍세면과 광덕면을 지나 약 20분 정도 차로 달리면 광덕사 주차장에 이른다.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호도나무 전래비와 「태화산 광덕사」라 쓰인 광덕사 일주문을 지난다.길 오른쪽으로는 김부용묘소 안내판이 보인다. 김부용은 시문과 가무가 뛰어났던 기생으로 '운초시집'과 '오강루문집' 등을 남겼다.광덕사를 나와 서북쪽으로 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마지막 민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수통에 물을 넣고 30분 정도 오르면 어깨가 딱 벌어진 장군바위 앞에 도착한다. 이 바위를 뒤로 하고 서남쪽으로 뻗은 부드러운 능선을 타고 1㎞정도 가면 정상이다.정상에서는 광덕사가 깊은 계곡 아래로 아스라이 내려다보이고 서쪽 아래로는 송악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온다.하산길은 북쪽으로 뻗은 가파른 능선길을 타고 강당사가 있는 강당골로 내려간다.강당사에는 조선 숙종 때 외암 이간 선생이 유학을 강론하던 관선재가 있으며 외암문집도 보관돼 있다. 천안역 동부광장 655번 정류장에서 광덕사행이 1일 27회 운행하여 대중교통으로 산행의 접근성이 좋아 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며 특히 겨울 산고대와 설경에 반해 찾는 산객들이 많은데 나도 세번째다. 처음 왔을때의 그 아름다움을 잊지못해 두번째는 아내와 함께 했고 오늘은 친구들과 또 찾아왔다.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광덕사 지나3거리에서 장군바위 코스가 있고 바로 급경사를 능선을 보고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오늘 우리는 온천욕과 저녁까지 먹어야 하니 급경사 코스로 롤라 정상에 도착했다. 광덕산은 100대 명산중 하나인데 산고대가 아름답다. 오늘 기온이 영상으로 아름다운 설경과 산고대를 못본게 아쉬웠다. 몇 년전 산행때 본 아름답던 설경을 생각하며 기획 추진했는데 오늘산행은 고생만 한 것 같아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강당골로 하산하면서 급경사의 눈길은 많이 힘들었다. 내가 보고프다고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운이 있어야 한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고 귀가하였다.
광덕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