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시집 『스노볼을 흔들면 당신이 떠오르고』로 영예 박현덕 시인, “남도의 풍경과 시간 속 기억·감정, 한 편 한 편 시에 담아”
박현덕 시조시인이 제26회 고산문학대상 시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산문학대상은 한 해 동안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현대시와 시조 부문에서 각 100여 명의 시인, 평론가들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현덕 시인은 지난 4월 출간한 11번째 시집 『스노볼을 흔들면 당신이 떠오르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조 부문 심사를 맡은 이승은·강현덕 시인, 김선기 평론가는 “변방의 삶을 향한 따뜻한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존재의 근원을 짚어내고 있다. 박현덕 시인의 언어는 현실을 거부하지 않으면서도 삶의 본질을 정직하게 드러내며, 인간 존재의 존엄을 끝내 놓치지 않는다.”고 평했다.
박현덕 시인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미지와 서술로 시간 속에 퇴적된 기억과 감정을 한 편 한 편의 시에 담아내고자 했다. 울림 있는 시대의 결을 높이고자 했으나 닿을 듯 닿지 않는 벽의 한계가 있었음을 고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댓글 우리 회장님, 수상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