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2회 정기산행
북한산 불광동 산행안내
1. 일 시 : 2007년 7월 8일(일)
2. 만남의 장소 및 시간 :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2번 출구 / 오전 10시 30분
3. 등산코스 : <약 5시간 30분>
<불광동 - 구기면옥 - 불광사 - 족두리봉 - 향로봉 - 향림당 - 불광매표소 - 웃산불광사 -
불광중학교 - 독바위역>
4.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등
5. 기 타 :
* 참석자
<박제순, 이창성, 임영준, 현광익 부부> - 이상 8명
<강종훈, 문경탁, 이종우 그리고 나> - 이상 4명 총 12명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 오늘은 어제보다 가시거리가 대단히 짧을 듯 하다.
옅은 안개구름인지 분갈할 수가 없지만, 그러나 대체로 매우 흐린 날이다.
이런 날이면 대단히 습기가 높아 매우 더울 듯 하다.
어제도 바람 한점이 없어서 산행하는데 지장을 많이 받았는데....
일단 산행준비를 하고, 아침 일찍 체육관으로 달려가서 사우나를 하고 몸을 풀다음, 휴게실에서 1시간 정도 잠을 청하다.
일어나 보니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차를 청차시키고 난 후, 버스를 타고 전철역으로 향하다.
합정역에서 6호선 지하철을 타고 불광역으로 달려가서 2번 출구로 나가보니 수 많은 산악인들이 주변에 모여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좋았다.
이렇듯 모임을 통하여 친구든 동료든 연인이든 할 것 없이 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또한 같이 땀을 흘리면서 건강을 찾는다는 것 얼마나 상쾌하고 좋은가.
너무 이른 시간 약속된 시간보다 너무 일찍 이곳에 당도했기 때문에 나는 2번 출구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며 오늘은 몇명이나 산행에 참여할까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학교 대선배님들께서 일행들과 독바위에서 산행을 하신다고 이곳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았다.
선배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난 후, 한참을 기다리고 있으려니 친구들이 한명 한명 모여들기 시작한다.
오늘의 북한산 불광동 코스는 초행길이다.
그래서 자료에 근거한 산행을 할려고 산행지도와 코스를 생각하면서, 북한산은 우리 일행을 어떻게 맞이할까 하는 생각에 잠시 생각해 보기도 한다.
자료에 의하여 이곳 불광동 2번 출구에서 구기터널 방향으로 가다보면 구기면옥이 있고, 구기면옥에서 불광사로 향하면 등산로가 나 있는 것으로 되 있다.
초행길이지만 이곳 불광역을 출발하여 수리봉 앞족을 통과하여 향로봉을 지난 후 비봉/사모바위/승가봉을 지나 문수봉으로 오른 후 대남문을 걸쳐 구기동으로 하산할 작정이었다.
계획은 그렇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친구들이 한명 한명 모이다보니 어느듯 약속된 친구들은 다 모였고, 영두 친구만 오늘 산행에 참여치 못하게 되었다.
물론 사정이 있겠지만..... 다음을 약속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불광역 2번 출구를 지나 구기터널 방면으로 걸어 올라갔다.
어느 정도의 거리에 구기면옥이 있는지 모르지만, 대략 500미터를 지나니 좌측에 구기면옥 간판이 보이고, 또한 좌측으로 불광사 이정표가 보였다.
구기터널 방면으로 가는 동안 많은 타 산악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곳으로 산행길을 잡지 않고 좀 더 지나 구기터널 입구의 좌측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산악인들이었다.
일행들은 구기면옥에서 좌측의 불광사 이정표를 따라 직진으로 곧장 향하면 시멘트 계단길이 좌측으로 되 있고, 바로 밭도랑으로 자그마한 등산로가 나 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불광사에서 안쪽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밭도랑길과 만나게 되었다.
<구기터널 방향의 구기면옥과 좌측으로 불광사 이정표>
<곧장 오르면 불광사>
<좌측의 계단길을 오르면 불광사이고, 곧장가면 밭도랑을 지나 등산로>
<불광사 대웅전>
<대웅전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는가 확인해 보니 등산로는 전혀 없다. 대웅전 우측 안쪽으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난 도로를 지나면 등산로가 있다.>
<불광사를 빠져 나오는 친구부인들>
<펜스가 쳐진 곳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가면 등산로. 물론 안쪽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올라도 등산로가 있었다.>
<방금 안쪽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암벽을 기어 올라 능선에 이르게 된다.>
<불광동의 모습> - 방금 우측의 산길을 따라 이곳으로 올라옴.
<바람한점 없는 산길을 오르다 보니 습도가 높아 대단히 땀을 많이 흘린다.>
지금부터 족두리봉(수리봉) 정상을 향한 도전은 시작된다.
가파른 오르마 구간을 오르려니 대단히 힘들고, 숨이 거칠다.
왜냐하면 습도가 높고 바람이 없어서 호흡에 장애를 주기 때문에....
<영양을 보충하기 위하여....>
<위쪽의 봉우리를 향하여 도전은 계속되고....>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