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약밥을 좋아라 하십니다.
타파통에 도시락처럼 몇개 담아 보내면,
냉동실에 넣어 두셨다 일 가실때나
친구분과 등산을 가실때 들고 다닙니다.
만드는 법은 거의 다가 비슷한듯 하고요.
카라멜을 넣지 않아 색은 조금 연하게 나왔네요.
대추는 물엿과 설탕을 넣고 좀 졸여서 쓰고요.
추가 건파인애플이 있어 조금 넣어 새콤한 맛이 납니다.
세트로 된 김치통이 유용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짝 잘 맟춘듯이 보이네요.
약밥을 찔때마다 술밥으로 찐 찹쌀고두밥 따뜻할때
손 호호 불며 뭉쳐 주시든 울 외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그 생각을 하며 저도 조금 떼어 먹어 보기도 하고요.
약밥 찌는 날의 추억여행,작은 행복 나눔을 같이
약밥과 차 한잔에 담아 보냅니다.
첫댓글 마음까지 따뜻해 옵니다~~~
정성 가득함이 전해지네요.
정말 만나겠어요.
밥알이 탱글탱글 살아있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입안에 전해지는 아나로그 방식으로 약식을 만드는게
확실히 맛있더라구여..
아^^ 먹고 시포요;;;
정성어린약밥 먹고싶네여~~~~
저도 좋아 합니다~~~~ ㅎ
눈만 버리뿐건 아닌가 싶어 미안습니더~~
맛잇겠습니다^^
약밥 잘 만드셨네요.
맛있게 보입니다.
간혹 생각이 나면 냉동실에 약밥 하나씩 꺼내 녹여 먹습니다.
별 어려운건 아닌데 한번 도전해 보세요.
효녀시군요. 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