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습지의 참개구리는 도감의 참개구리와 다른 특징도 있어 보이고요, 금개구리도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 눈부위가 특히 튀어 올라와 있다. 습지 근처 7곳에 살고있는 개구리 개체수를 1,000여 마리로 추정해 둔다.
한낮 온도가 20℃를 넘어서면 울음소리도 그친다. 벌써 낮잠 자는 것일까? 알 발견하기전에 올챙이들을 먼저 만났다.
산란후 48시간이 지나면 부화가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1 ~2 %는 금개구리의 모습을 지닌놈도 있는것 같다.
이곳의 녹조류는 이 양서류가 살아가는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니 이해하기를 바란다. 은폐와 먹이채취의 적지다.
짝짓기 하려고 물위를 뛰기도 한다. 녹조자체가 뜀틀 구실도 하고 구르는 메트가 되기도 하니 말입니다. 관찰해보십시다.
녹조의 습지내에 서식하고 있는 참개구리를 비롯한 생물들 전체를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게 살고 있는 녹조류의 변화상태를 물과 박테리아와 미세균류를 포함한 다양한 조사를 한 분석자료가 만들어져야 자연이 회복되는 원인을 알 수 있다. 먹이사슬의 체계, 치유회복된 환경의 과정들을 밝혀 낼 과제가 이곳에 함께 있다. 이것이 우리가 필요로하는 자료입니다.
물과 토양 대기 온도의 변화에 따라 살아가는 생물의 변화 일부라도 이곳에서 밝혀낼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한 일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자연환경조사가 필요로 하는 목표이며, 우리가 바라는 정성조사를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기에 말입니다.
첫댓글 올챙이와 개구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관찰할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