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어려운 이웃 돕기
장길자 회장 사랑의 콘서트 위러브유
2008-11-09
In 콘서트, 평화
깊어가는 가을 속 ‘천사들의 합창’
“이 무대만 오르면 자꾸만 눈물이 나려고 해요.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이 느껴져서요.”
가수 윤태규 씨가 통로까지 가득 메워진 객석을 향해 벅찬 음성으로 인사한다. 열 일 제쳐두고 달려왔다는 그에 이어 무대에 오른 가수들도 대부분 그와 마찬가지로 몇 해째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 무상 출연이다.
“노래 하나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승훈 씨,
“여기서 받은 사랑이 다음 일 년을 살아가는 에너지가 된다”는 백미현 씨,
“이 콘서트에 참가할수록 가슴에 뭉클뭉클 사랑 덩어리가 커지는 것 같다”는 해바라기까지
모든 출연진들은 감동 어린 목소리로 열정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해마다 개최해온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11월 9일, 제9회를 맞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1만여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보건복지가족부, 서울특별시, 한국청소년진흥센터, 부천세종병원이 후원한 이 자리에는 장길자 회장, 이강민 이사장, 이순재 후원회장(탤런트), 김지유(탤런트)∙이승훈(가수)∙김보성(영화배우)∙한왕용(산악인) 홍보대사를 비롯하여, 김구섭 한국국방연구원장, 이배근 한국청소년진흥센터 이사장, 리디 베르트랑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하리 반 오우든 주한 네덜란드 투자진흥청장 등이 참석했다.
[장길자 회장]
“사람은 일생을 살아온 흔적이 얼굴에 남기 마련인데 오늘 오신 분들은 모두 천사의 아름다움을 지닌 얼굴이니 이는 일생을 아름답게 살아온 증거”라면서 타인을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삶이 진정 아름다움을 힘주어 말했다.
[이순재 후원회장]
“심장병, 백혈병은 결코 불치병이 아니므로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성원하면 완치된 어린이들 가운데 사회와 국가에 크게 기여할 인물들이 나올 것”이라고 희망과 격려를 전했다.
[김구섭 한국국방연구원장]
“사람들이 가장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각하는 곳이 어머니의 품”이라며
분쟁과 기근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베푸는 위러브유운동본부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모두의 바람을 모아, 기금전달 순서에서는 심장병∙백혈병∙희귀병 어린이들과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은 물론 원로가수 명국환, 금사향 씨까지 국내외 34명의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과 함께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콘서트를 마치며, 한국에서 얻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안고 힘겹게 살아온 중국교포 경륜이 엄마, 백혈병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대신 앓아줄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종원이 엄마의 입가에도 살포시 웃음이 번진다. 아픈 기억들을 뒤로하고 이제 감사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웃들처럼, 콘서트 내내 모두의 입가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사랑으로’와 ‘모두가 천사라면’을 다 함께 부르며 제9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마쳐진 그 순간까지,
사랑을 전하는 천사들과 그 사랑을 받고 자라날 어린 천사들 사이로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사랑의 온기가 쌀쌀해져가는 세상을 훈훈하게 데우고 있었다.
위러브유(장길자 회장)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는
심장병・희귀병・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20년 세월을 지나오며 세계 각국으로
도움의 손길을 확대했습니다.
첫댓글 우리 위러브유 회원들이 가장 기뻐하는 날이기도 하고 수혜자들도 좋아하는 날이지요^^.
모두가 행복한 날 입니다 ^^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 존경합니다^^
매년 연말 사랑의 콘서트로 이웃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합니다^^
위러브유 새생명사랑의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행사를 통해 감동이 되나 봅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서로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사랑의 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의 콘서트가 수해자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모든이들에게 사랑과 감동으로 위로를 주는자리여서 행복합니다
ㅎㅎㅎ 모두의 사랑이 흘러넘치는 현장이라는 것이 내용을 읽어보니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행사가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어려운 분들께 희망을 주니 덕분에 새로운 1년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참 감동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길자 회장님의 사랑은 타인을 위한 것 뿐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니 정말 열심히 이타적인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