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과학동산 구경오소

[갈매기]

♣ 장영실 과학동산 청소년의 산 교육장 ♣

장영실 과학동산 전경

지난 11월 14일 동래 출신 조선시대 최고의 천체 과학자 장영실(1390~1445?)의 천문기기 등을 복원하여 장영실 과학동산이 문을 열었다.
부산 동래에서 출생한 과학의 선구자 장영실의 생애와 과학기술의 업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한국 과학기술 역사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그의 천재적인 발명 제작기술은 15세기 한국의 과학기술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동래읍성 북문광장 앞 1177㎡ 시비 5억 원을 들여 4개월간의 노력 끝에 개관 하였다.
동래읍성역사관이 옆에 있으며, 복천동고분, 복천동박물관과 함께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교육장으로서, 가족과 함께 관람을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찾아 가는 길은 복천동박물관에서 230m, 동래문화회관에서 270m 이며, 교통이 편리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어린이. 청소년의 쉼터와 교육장으로 인기가 높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 09:00~18:00
관람료 : 무료
휴장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과학문화 해설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유치원생



혼천시계 혼천의(천체 관측기구). 앙부일구(오목해시계).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장영실이 만든 천문기구와 창덕궁 측우기, 조선시대 옛 천문의기 복원품 18종 19점을 설치 전시하고 있다.

과학문화해설사 2명을 배치 유치원생. 초. 중. 고생. 일반인 등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천문기기를 알기 쉽게 해설해 주며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화. 수. 금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 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네 번이며
토요일은 1시간씩 늦춰진다. 10명 단체(40명이하)에 한 해서 부산과학기술협의회(http:www.fobst.org)로 예약하면 된다.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에 자연스럽게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자연과학을 공부하도록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이 과학기술 강국의 첫 걸음 된다.
학교에서는 교과서 중심의 암기방식 교육을 떠나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하려고 해도 학생들에게 보여 줄 것이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천상열차분야지도



한 나라의 과학교육을 학교에만 맡긴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과학박물관은 필수적이다.

기초 과학기술이 허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직시하고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에너지를 분출할 교육의 현장이 많이 생겨 나야하며, 한번 만든 전시관은 변화를 주지 않으면 자주 찾지 않는다.

이공계 대학의 홀대와 우수인력의 해외 유출 등으로 핵심소재 기술 수준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최근 3년간 전국 4년제 대학의 폐지된 계열별 전공 10개 중 6개는 이공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이공계 출신 홀대에서 비롯된 학생들의 이공계 기피 현상 등이 전공 폐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6~2008년 전공 수 감소 현황’에 따르면 폐지한 338개의 전공 중 공학계열 전공이 193개(57.1%)로 가장 많았다. 23개(6.8%)가 줄어든 자연계열 전공까지 포함하면 이공계열 전공만 총 216개(63.9%) 감소했다.
반면 의약계열은 43개, 예체능계열은 36개, 교육계열은 2개의 전공이 각각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
이공계열 학문을 전공하는 여학생들의 숫자도 남학생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주변 동래 문화유적지 돌아보기 산책로는2490m. 소요시간 약 3시간, 코스는 동래부동헌~송공단~장관청~동래향교~서장대~북문~동래읍성역사관~복천박물관~복천고분군~박차정의사 생가를 거치는 도보 순례도 해 볼만 하다.



	혼천시계 혼천의

                                                          <<  옮   겨  왔   음   >>

[꽃순이]

자네는 좋은 동네 살아서 좋은 곳도 많이 알고 있네 요즘도 자전거 많이 타는가 조심해서 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