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루 ~ 관련 자료를 얻기 위해 서핑 중 이 카페를 알게되었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범위가 무척 넓은 두피 질환입니다.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모낭이 문제가 생긴 모낭염도 지루성 피부염,
두피가 건조하고, 피부 재생사이클이 짧아져, 두피에 각질이 과대하게 떨어져나가는 것도 지루성피부염, 두피에 뵤루지 (구진성발진).. 같은 것 생기고 가렵고 진물나고 도 지루성 피부염,
피지 분비가왕성하거나 덜 왕성하거나 두피가 붉은 기운을 갖고 있으며, 거렵거나 비듬이 생겨도 지루성피부염... 등등 두피에 피부 질환이 생기면, 많은 부분을 지루성피부염으로 분류합니다.
처방은 보통 스테로이드와 항진균제입니다.
지루성피부염을 몇%가 갖고 있느냐? 완치는 어떠하냐? 등등을 바라보면,
전 지루의 당사자들에게는 별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기를 생각하면, 감기는 완치가 되지 않는 무서운 놈이죠. 그러나 그 원인 바이러스와 사람이 함께 살죠. 감기는 물론 사람 몸안에서 사람과의 균형을 이루면서 살죠.
지루성 피부염도 비슷한 개념에서 보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 할 듯합니다.
불치,,, 완치,,, 이런 각도는 극단적이며, 괜히 스트레스 더 받을 수 있는 일이고 결국 지루의 최대인자인
스트레스를 가중 시키죠. 지루 ~~~ 함께 사는 지혜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루가 심하여 모낭염으로 발전하면, 그 자리의 머리카락이 영영 안날 수 있으므로
심할 때는 스테로이드건 항진균제건 소염제건을 불사하여 응급 처치하고, 모낭염이 퍼지지않게하고,
응급 상태를 면하면, 이제 피지 조절이나, 혈액순환, 염증을 유발하는 효모(세균과 곰팡이의 중간, 참고로 맥주 효모는 즐거운 효모)등을 제어 할 수 있는 생약 처방이나 민간 처방을 찾아야한다고 봅니다.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다는 것은 무엇이 좋다, 특효다 라는 것의 확율이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원인이 많은데, 어떤 특별한 제품이 모든이에게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 개인 생각으론 만병통치는 ... 야채와 운동 정도라고 봅니다.
그러기에 지루성 피부염을 갖고 있는 당사자가 자신의 원인과 상태 그리고 치료 방법을
정확히 알아 본인이 본인의 주치의 수준이 되야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완치가 되는니 안되느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감기 걸린 사람이 불치라고 속상해 하지 않듯이요. 호전 시키는 방법과 호전 되더라고 예방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있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긴 두서없는 글인데, 정리해보면
1.식생활 - 야채 많이 먹고, 인스턴트 덜먹고
2.샴푸 습관
: 두피를 청결하게하고, (비듬 대응, 샴푸 습관, 등)
3.생활습관
스트레스 해소법 찾고(삼겹에 술보다는 가벼운 운동), 자먹고, 잘자고...
4.지루성 피부염은 다른 질환 처럼 완치라는 각도에서 보기 보다는 완화와 조절이라고 각도에서
접근해보세요. 다른 대부분의 질환도 계절에따라, 봄의 상태에 따라 재발됩니다.
지루성 피부염도 마찮가지 입니다.
5.모낭염 단위까지의 악화는 꼭 병원 등의 처방으로 응급처치 해야할 듯...
그리고 평소는 본인이 조절하는 방법 터득하시길,
생약 처방을 중심으로 풀수 있다면 더욱더 좋다고 봅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