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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호주 자동차 및 AS 부품 수출 전망 '맑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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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1-16 | 국가 | 호주 | 작성자 | 강지선(멜버른무역관) | ||||||||||||||||||||||||||||||||||||||||||||||||||||||||||||||||||||||||||||||||||||||||||||||||||||||||||||||||||||||||||||||||||||||||||||
품목 | 자동차 | 품목코드 | 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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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주 자동차 및 AS 부품 수출 전망 '맑음' - 한국산 자동차 현지 인지도 상승과 AS 부품시장 동반 성장 가능성 증가 - - 한-호 FTA 체결로 가격 경쟁력 우위 -
□ 호주 인구 및 자동차 보유 현황
○ 호주 인구 약 2371만 명, 등록된 자동차 약 1763만 대 - 호주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2014년 6월 기준 호주 인구는 약 2371만 명이며 등록된 자동차(모터사이클 포함) 수는 약 1763만 대로 집계됐음. - 이 중 승용차는 약 1330만 대로, 이 수치는 가구(4인 기준)당 평균 2.28대의 승용차를 보유하는 것으로 조사됨. - 등록된 자동차수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평균 2.5%씩 증가함. - 주별로는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2014년 기준 510만 대로 등록된 차량이 가장 많았으며 빅토리아 주(450만 대)와 퀸즐랜드 주(370만 대) 순으로 높음.
2013~14년 호주 내 등록된 차량수 (단위: 대, %)
자료원: 호주 통계청
2013~14년 호주 내 주별로 등록된 차량수 (단위:대, %)
자료원: 호주 통계청
□ 2014년 호주 신차 판매에서 한국산 자동차 선전
○ 호주 현지시장에서 현대자동차 판매량이 수입 자동차 중 유일하게 급격히 증가함. - 호주 연방 자동차산업회의소(FCAI)의 집계에 따르면, 2014년 호주에서 판매된 신차는 2013년보다 2.0% 줄어든 총111만3224대이며 연간 100만 대 신차 판매 기록(2007년 이후 8번째)을 유지함. - IBIS World는 세계 금융 위기 이후 급격히 늘어난 신차 수요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함. - 대부분의 완성차 메이커의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현대자동차의 경우 판매량이 작년보다 약 3000대 이상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음. 일본 자동차 메이커 스바루도 판매량이 상승했지만 300대 증가에 그침.
호주 신차 판매율 통계 (단위:대, %)
자료원: 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
○ 우수한 안전성, 철저한 A/S 등이 현대차의 인지도를 상승시킴. - 현대차의 선전은 i30의 인기가 큰 영향을 끼침. i30는 2014년에 총 3만1505대가 판매돼 현대차 총판매수의 30% 이상을 차지했음. - 연비 효율이 높은 소형 자동차의 시장 선호도가 상승하는 것과 이 성능 대 타 자동차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이 i30 인기의 요인으로 분석됨. - 또한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The Australi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시행한 자동차 안정성 평가에서 Volvo, Benz, BMW 등 유럽 차를 제치고 현대 제네시스가 가장 안전한 차로 평가받으면서 현대차의 인지도가 상승함. - 현대차의 5년, 16만㎞ 품질 보증, i40 등 일부 모델에 대한 낮은 이자의 자동차 융자 제도, 모든 모델의 A/S 가격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 웹사이트에서 가능한 A/S 예약 프로그램 등이 소비자가 현대차를 선택하게 된 요인으로 분석됨.
□ 호주 현지 자동차 제조공장 2017년까지 철수 발표
○ 현지 제조 공창 철수로 호주 내 수입 자동차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 - 호주 소비자의 신차 선호도는 현지에서 제조되는 중·대형차에 비해 더 저렴하고 연비 효율이 높은 수입차로 옮겨감. 이와 더불어 수입 관세가 낮아지면서 수입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 - 호주산 자동차 판매량 하락으로, 현지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규모의 경제 실현이 어렵게 됨. 수요 감소, 호주의 높은 인건비 등 현지 제조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Toyota, GM Holden, Ford는 결국 2017년까지 현지 공장 철수하기로 결정함. - 현지 제조공장의 철수로 인해 자동차 부품 제조시장도 침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입 A/S 부품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호주에서 판매되는 GM Holden 모델 중 캡티바(Captiva), 바리나 스파크(Barina Spark)와, 르노(Renault) 자동차 모델 중 플루언스(Fluence: SM3), 라티튜드(Latitude: SM5), 콜레오스(Koleos, QM5)는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관련 부품 생산 업체도 호주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음.
□ 호주 자동차 산업과 수입시장 동향
○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호주 자동차 산업의 규모는 총 1620억 호주 달러이며, 수입자동차 비율은 약 60%로, 향후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자동차 부품 부분은 전체시장의 약 13%를 차지하며 약 210억 호주달러 규모임. 수입차 수요 상승에 따라 자동차 A/S 부품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IBIS World
○ 한-호 FTA로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5%) 철폐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짐. - 2009년 5월 협상을 시작한 한-호 FTA는 5년 7개월 동안 협의를 거쳐, 2014년 12월 12일부터 발효됐음. - 한-호 FTA로 호주의 대 한국 자동차 및 부품 수입관세(5%)는 2017년 이내에 모두 철폐됨. - 2014-15년 호주의 전체 자동차 수입금액은 35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이 중 한국산 수입은 약 2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이며 수입시장 점유율 5.7%%(신차 점유율은 11.75%)를 기록함. 한국산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한-호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철폐로 한국산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자동차 부품 중 특히 한국의 대(對) 호주 자동차 범퍼(HS Code 870810) 수출은 2013년 약 730만 호주 달러를 기록하며 2012년 수출액보다 12.8% 상승했음. 관세(5%) 철폐는 한국산 제품 구매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호주 자동차 범퍼 수입현황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한국 기업의 시사점
○ 호주의 등록된 승용차수는 총 1330만 대로 인구 100명 당 57명이 자동차를 보유하는 시장이므로 차량 수요가 큰 시장임. - 호주는 국토 면적이 넓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장거리 운전을 하는 자가운전자가 많음. - 또한 현지인 중 개인 차고에서 자동차 정비를 하는 인구 비율이 높음.
○ 한국산 자동차의 호주 현지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관련 자동차 부품의 신뢰도도 높아짐. 현대, 기아, 르노(Renault), GM 자동차의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호주 진출 기회가 될 수 있음.
○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품질 개선, 생산 설비 다양화, 철저한 A/S 시스템 등이 요구됨.
○ 호주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인 AAAE(Australian Auto Aftermarket Expo)와 Collision Repair Expo가 2015년 4월 16~18일(3일간) 멜버른에서 개최됨. 이 두 엑스포는 호주 자동차 부품 협회(AAAA: Australian Automotive Aftermarket Association)의 주최로 1999년 이래 격년마다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전시회임. - 2015년 AAAE에는 KOTRA에서 한국관 구성해 참가 예정(www.gep.go.kr 참고) - A/S 부품뿐 아니라 OEM 부품, 정비 관련 제품도 전시됨. - 한국 중소기업은 현지에서 열리는 자동차 관련 전시회 참가가, 제품을 알리고 바이어 발굴에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이 될 수 있음.
○ 거래를 시작할 때 최소 주문 수량(MOQ)이 적은 호주 바이어 특성 상 한국 업체는 거래의 규모를 천천히 키워나갈 필요가 있음. - 한국산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자동차 기종의 부품 등 생산 부품의 다양화가 필요함.
○ 한-호 FTA로 인한 가격 경쟁력 확보는 현지 마케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함. 한국산 자동차 부품 품질의 우수성과 더불어 대 호주 수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IBIS World, 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 호주 자동차부품협회(AAAA), 호주 현대자동차 웹사이트, 호주 통계청(ABS), The Australian, The Age, The West, KOTRA 멜버른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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