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방모임을 시작한지도 어언 1년이 되어가는 동안 뜰방회원님들 뜰은 한번씩 모두 구경을 하고 이제 어느 뜰을 가볼까나 생각하던 중 예전에 에케네시아 꽃씨랑 열대수련을 곱게 정성들여 싸서 보내주신 포천 새뱅이님이 언제든지 한번 오시라는 말씀이 생각나 문을 두드렸는데...
기꺼이 흔쾌히 승락해 주셔서 오늘 새뱅이님 뜰을 구경하게 되었답니다.
가평 혜안님, 서울 천진님과 하모니카님, 화성 하늘나리님과 구절초부부님 이렇게 6명의 뜰방님들이 참석하였답니다.
좀더 많이 참석했으면 했지만 다들 사정이 있는지라. 6명이 시차를 좀 달리하여 새뱅이님의 커다란 환대를 받으며 포천 천정지역에 위치한 새뱅이님 뜰을 구경 하였답니다.
예전에 군자란 등 예쁘고 귀한 꽃들을 정원자랑에서 보여주셨던 것처럼 님의 뜰에는 희귀한 군자란과 평소 보기 어려운 다육이들이 가득하였고 연못이 3개나 있어 한곳엔 열대수련, 한곳은 온대수련 다른 한곳은 그냥 큰 수련이 심겨져 있었고 뒷산 계곡물을 파이프로 끌여들여 세개 연못을 순환하여 하수구로 빠져나가게끔 연결 시켜 연못물은 맑디 맑었고 온대수련 연못에는 비단 잉어들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넣어 이끼를 막고 장구벌레를 퇴치하고 있었으며 연못들이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저 있는 등 나름 새뱅이님의 노련함과 경륜을 엿볼수 있어 뜰방님들이 벤치마킹함에 손색이 없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거기다 더해 사모님과 며느님까지 멀리서들 왔다고 반겨 주시고 집 텃밭서 키운 상추에다 삼겹살로 점심을 준비하시는 모습에 모두들 깜짝놀라 밖으로 나왔지만 맛난 점심을 새뱅이님께서 굳이 사주셔서 저희 뜰방님들이 공연히 방문, 폐만 끼처드린 것 같아 돌아오는 길에도 마음이 편치 않았답니다.
새뱅이님~오늘 저희들 초대와 환대 대단히 감사합니다. 점심도 맛나게 먹고 선물주신 다육이도 기쁘게 받아 잘 키우겠습니다. 차후 시간과 기회 되시면 뜰방과 함께해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덕분에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했다는 인사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성취하시고 가족이 두루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먼길 마다 않고 참석해주신 뜰방님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천진님께서 주신 흰 겹접시 선물도 고맙습니다. 모두들 추석명절 잘들 쉬시고 10월 20(목)일께 탄도항에서 보기로 합시다~^^-
첫댓글 즐겁게 다녀 오셨군요
못가서 넘 아쉬웠어요 환대해 주신 새뱅이님 감사 합니다
소현님을 못만남을 아쉽지만 기회는 있겠지요
지겹도록 덥던 날씨도갑자기 시원해져 너무너무 좋습니다 소현님의건승을 비람니다
보여드릴것도 없는데 멀길 마다안고 오신손님들에게 우선 감사 드림니다
그나마 몇개있던 꽃들도 기나긴 가믐으로 고사하여 한없 민망하였습니다 부실한 반찬이라도 점심을 대접하려고 준비 하였는데 너무 아쉽웠습니다
기회가된다면 내년 6월달에오시면 조금은 몇송이라도 더 있지 않을까 합니다
먼길 오신귀한손님을 부실하게 대접함을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내내 평강하시고 간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따듯하게 환대해주신 새뱅이님,사모님 그리고 며느님 감사했습니다
진귀한 군자란들과 아주 아주 고가인 다육이도 잘 보았습니다
들깨 상추 당근 파 등등... 정감가는 텃밭도 보기 좋더군요~
준비해주신 점심은 비록 같이 못했지만 먹은듯 가슴이 따듯하고 배도 든든했습니다^^
선물로주신 월하미인 달빛에서 뿐만 아니라 대낯에도 미인으로 잘 키워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28 11:19
즐거운시간들 보내시고 오셨네요.
함께못해 아쉬웠지만 후기글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초대해주신 새뱅이님 감사드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보고 싶어집니다.
먼길 다녀오신 뜰방횐님들 날씨가 선선해서 즐거운 나들이가 되셨지요?
오셨어야 고생만 하셨을 텐데 요
감사합니다
새뱅이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가족분들 따듯한 환대 마음이 따듯하면서도 송구스러웠네요 지독한 가믐에 꽃들이 역활을 못함에 많이 속상하셨지요? 저 역시도 물을 준다고 해도 비 많큼은 이니더군요 그래도 새뱅이님의 곳곳의 정성이 보였어요 점심도 맛있게 먹었고 감사했습니다
다육이 선물도 고맙습니다^^
보실것도 앖는 먼길오시느라 고생만 하셨는데 대접을 넘 소홀히 하여 죄송하고 민망합니다
다음번 기회가 되여 찿아 주신다면 따듯한 점심 한끼대접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쥔장이 저는 더 좋았습니다 ^^
뭘 좀 기른다는 사람들 보면 거만한 이도 많던데 육종가로서의 꿈 꼭 이루실 거여요
구절초님도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어느틈에 사진을 찍으셨데요~?
꼴찌해서 좋아보기는 첨입니댜 ㅎ
@하모니카 어제는 감사했어요 오랫만에 외출이라 비몽사몽 쓰러져 잤어요 ㅎ
@하모니카 꼴찌가 일등을 했군요. 그게 인생사는 묘미 아니겠는지요 ㅋㄷㅋㄷ
죄송합니다 넘보잘것 없는 먼곳까지 오셨는데 점심한끼 못한게 못내 이쉽습니다
찿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구절초 어제 주신것 요렇게 했어요
감사합니다
@하모니카 최소 지름이 20cm정도 깊이 15cm 정도 화분에 심어서 들여놔야 합니다. 옹기화분 830 (화분마을서 운반비포함90000원) 하나 구해서 두포기 심으혀요 20cm 높이로 화분 포함 흙을 넣고 물 높이를 20cm 정도로 해두셔요. 아님 지금 분에 물깊이 15cm남겨두고 흙을 채운뒤 두나를 그냥심으세요. 지금 상태로는 꽃을못봐요 제가 전에 올린것 보셔요. ㅎ 거름도 꼭 주셔야 해요.
@구절초 아~ 그렇게 하는거네요
젤 구하기 힘든게 도시에서는 흙이네요
일산쪽으로 가서 여러가지 구해와야겠어요
함께못해 아쉽습니다.
달빛뜰에서 얻어온 분홍꽃범의 꼬리 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