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간 00:30 하노이 국제공항도착
공항에 도착하여 일순위로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가니
기다리는 사람은 한국인 가이드 8명정도뿐 시골공항같은 분위기...
기본적 환전장소를 물어보니 이시간엔 아무곳도 근무하는곳이 없단다
그래서 공항밖으로 나오니 택시4대 미니버스 3대가 대기중이다
미니버스 맨앞차에 한국인여행객 한분이 1인당 4$ 에 3명이상이면 시내로 간다고
합류제의가 들어왔다 우리일행은 둘 OK 흔쾌히 승낙하고 목적지 SALUTE HOTEL 밝히니
잠깐 기다리랜다
공항안으로 들어가더니 다른 미니버스기사를 데리고 나온다
그 기사손에 내이름이 인쇄된 플래카드가 들려있었다
순간 놀랍고 무지 반가웠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인터넷으로 호텔예약을 했었고 비행스케줄 변경까지 이메일로 알려주고
확약은 안받은 상태로 출국함
우리일행 둘만 태우고 미니버스는 한국판 총알택시 수준 시속은 90KM인데
도로사정이 그렇다보니 무지빠르게 느껴짐
가다가 도로옆을보니 새벽시장이 한참 개장중 기사에게 영어할줄 아느냐고 물으니
고개만 끄덕 대꾸가 없다 (아마눈치 3단이지 영어는 전혀~~)
호텔 인터넷에는 3성급이라는데 도착하니 호텔정문은 깜깜하고 출입문은 안으로
한국식 오토바이열쇠 수준의 걸고리로 잠겨입고 현관엔 종업원 남자3명이
팬티비람으로 자고있었다
부시시한 눈으로 일어나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여권달란다 여권주고나니 기사에게 차비주란다 얼마 15$이나
그래서 짧은 영어로 두명이서 8$이면 올수 있었다고 설명하니 막무가내 15$
그래서 실갱이 10$ 준다니 그래도 15$ 주란다 상황판단하니 상호 전화번호일치
엘리베이트 설비있고 그래서 기사바로호출 한국말 야 이리와 그냥 성질난다
그래서 10$에 1$,1$, 합이 12$을 내밀었다
기사가 눈치보며 12$ 받고는 안가고 문앞에 서성인다
왜냐고? 기사하고 카운터직원하고 합작이기에 12$에서 소개비 나눠야하니까
그리고 하루에 얼마냐 하니까 30$이란다 그래서 이메일 복사본 내밀었다 28$
28$에 OK하고 6층에 올라가서 방에 들어가는 순간 한국의 10년이상된 모텔수준
기분 완전 다운 하지만 시간이 새벽1시30분
준비해간 팩 참이슬에 구운김에 가볍게 한잔후 2시에 취침
하루일정 마무리
첫댓글 첫날부터 좀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즐건 여행 하고 오셨자나요~~ㅋㅋ
도착해서 하루가 젤루 중요한것 같아요.. 이리저리 치이고 기분상하면 영~~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