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말을 잘하지 못해서.. 혹시 저의 후기가 두서없을 수 있는점 미리 알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저는 훌륭한 군사를 오기전 몇주동안 하나님이 감사하게도 계속 같은 말씀을 들리게 해주셨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붙잡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과 마태복음 7장 7-8절 말씀을 생각하며 매일 조금이라도 기도하고, 한장이라도 말씀을 읽고 QT하고 예배가 있을때 참여하고.. 제 나름대로 노력하려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의지적인 믿음을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네요 :) 그랬을 때, 정말 감사하게도 취업에 대한 두려움, 학업에 대한 두려움 등은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던 것 같은데 금방 또 새로운 두려움, 생각들이 저를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은혜로 채워주셨던 마음이 다시 공허해지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내가 정말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쁜 자녀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저를 의심하는 생각들이 났던 것 같습니다.
또 저는 내년 2월에 졸업을 앞두고 있어,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취업은 정말 세상으로,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여서(물론 대학교도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지만, 현재 대학교에서는 동아리를 통해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알게 해주셔서 믿지 않는 친구들보다 믿는 친구들이 더 많아서, 힘든일이 있거나 기쁜일 슬픈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친구들이 있어서 세상에 나아가있지만 감사하게도 그나마 잘 이겨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나아가서 물들지 않게 정말 더욱더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또 그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대학교 친구를 통해 '이번 추석에도 훌군이 있는데 올래?'라는 말을 들었을때, 처음에는 부모님께 여쭤보고 알려준다고 하고 계속 기도를 해보는 와중에 금요예배에 갔는데 그날 '나의 어려움과 힘듬이 있을때 사람을 의지하는것이 아니라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해라.' 라는 말씀을 들리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그 말씀을 듣고 나서 '친구가 2학년때부터 훌군에 대해 저에게 올 의사가 있는지 물어봤었는데,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친구를 통해 하나님이 귀한 기회를 주실 때, 더 늦기전에 가자!'라는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 이런 저의 마음을 말하고 가겠다!라고 말을 하고 훌군을 추천해준 친구에게도 가겠다는 얘기를 확정으로 했었습니다.
홀군을 통해 깨달은 것이 감사하게도 참 많은데요, 일단 성령님 없이는 내가 할 수 없는데 내가 했다고 생각하는 때가 참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고 이것을 깨달았을 때 회개하고 하나님을 계속 부르고 찾아야한다는 것을 알게하여 주셨습니다. 또 믿음으로 의심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또한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내가 어떤 태도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야하는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내가 남을 비판 했을 때, 정죄했을 때 사람이 아니라 누가 헤아리시는지 알게 해주셨습니다. 여러가지로 '제가 정말 교만해져있었고, 왕의 자리에 없는줄 알았는데, 우상을 버린줄 알았는데 여전히 많은 우상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첫날 기도를 할 때,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셨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든 생각을 모두 적어봅니다. 크신 하나님의 생각을 저는 다 알 수 없으니까요:) 또 훌군동안 생각나는 기도했던 것들, 생각나는 것들을 함께 나누어보자면 제가 하나님과 함게하는 시간을 제일 소중히 여기게 해주세요. 세상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세요. 제게 하나님의 사랑처럼 넓은 사랑의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등 정말 성령님께서 기도제목이 생각나지 않을때나 기도하는 중에 말씀과 연관되는 많은 기도제목들을 생각나게 해주시고 계속 기도하게 해주셨던 것 같아서 참 감사하네요!ㅎㅎ
그리고 감사하게도 휴식중에 찬양이 생각나고 불러지게 해주시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감사의 생각들, 말들이 늘어나게 해주셨는데
생각 났던 찬양들은 <더 원합니다>,<주의 사랑을>,<밤이나 낮이나>입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까해서 적습니다 :)
훌군을 통해 몸이 아프든 안아프든 감사함으로 예배할 수 있다는 것과 세상에 유일한 구원자이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붙잡으면서 세상의 시선을 두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나아가야겠다는 마음과 저의 연약한 마음, 모습들을 하나님의 말씀,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짐하게 해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삶속에 저를 하나님의 계획대로 인도하실 그 주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귀한 친구를 통해 3-4년만에 괴산이라는 좋은 곳에서 귀한 목사님을 통해 귀한 말씀을 먹게 해주시고, 깨닫게 해주시고, 정말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두렴없이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귀한 17기 한분한분들을 만나고 함께 귀한 동역자로써 훈련받게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항상 저희를 먼저 배려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기호선 목사님과 함께 기도해주신 교회분들, 그리고 저희를 위해 추석에 귀한 시간을 내셔서 함께 기도해주시고 섬겨주신 스텝분들께 정말 감사하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고 말씀을 더 잘 받아먹을 수 있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
여러분의 그 귀한 섬김을 하나님께서 정말정말 귀하게 생각하시고 예뻐하실 줄 믿습니다!ㅎㅎ
앞으로의 삶에서도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을 누리며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훌군에서 받은 말씀들을 잃지않고 마음의 심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첫댓글 밀알이의 진심과 귀여움이 잔뜩 묻어나는 글 넘 잘 봤어요😊 오기 전부터 하나님을 찾으려고하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말씀이 더 잘 들릴 수 있었고 기도할 것들을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하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전에 하던대로 계속 하다보면 주님과의 친밀함 가운데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남은 학기 주님과 더 친밀해지고 힘들 때마다 공유하고 기도하며 대학생활 아름답게 마무리하자☺️🤍🌼)
전에 하던대로!지만 나의 마음가짐을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계속 믿음으로 나아가는 주의 자녀가 되도록 구할께요🙏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가까이서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가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 지영아🫶🥰
미라리 하나님앞에 나아가려는 의지와 마음 너무 예뻐요!!!!
늦지 않은 이른 나이에 벌써 하나님앞에 서기 위한 분투와 몸부림 그 자체를 하나님이 너무 귀하게 보시고 받으셨다는 생각이 들어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지키고 있어야 할 포지션과 결단들이 결코 쉽지 않고 이 몸부림조차 언제 사그라들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밀알이의 페이스에 맞게 늘 함께 하시니 그 자녀됨을 누리길✨
축보케🤍
감사해요🥹😭🫶 저와 항상 함께하시고 예비하신 저만의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항상 생각하며 하나님 안에서 누리며 감사함으로 나아가보겠습니당💪😊🙌🤍🤍
아멘!
아멘아멘!💪🙏
밀알자매 진지하게 기도하는 뒷 모습이 선하네~
졸업 앞둔 시점이 불안하고 막막하지....
그래도 지금처럼 기도하고 주님 의지 하며 따라갈 때
계속 인도해 주시는 주님을 만날꺼야
방항을 잡고 넘어지더라고 일어나는 밀알이 되기를 축복해!!
아멘!!🙏 감사해요🥰🫶
밝고 선한 인상을 가진 밀알이 ☺️ 취업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지영이를 통해 훌군에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네요 ~! 감기 걸려서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았을텐데도 열심히 말씀 듣고 기도했던 모습들이 기억에 남아요 :) 훌군을 마치며 했던 크고 작은 결단들이 삶 가운데 열매로 맺어지기를 소망하며 응원합니다 ㅎㅎ
아멘! 감사해요🥰 삶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님의 이끄심을 믿으며, 매일 더욱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사는 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께서 뜻있게 지어주신 이름이 때로는 버거울 때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데,
그렇지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랑함으로 나아가는 밀알자매님의 모습 아름다워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줄 믿어요😃
아멘!🙏 감사합니다 사모님🥹😊🙌
묵묵히 잘해나가는 밀알 자매님!! ㅎㅎㅎ
매순간 연역한 우리는 싸워야하지만 놓칠때도 많고 두려움 불안이 몰려올때가 참많지요 ㅠ 😢 그러나 밀알자매님의 신앙을 지키기위해 의지적인 믿음을 드려 했던 애쓰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실고 같아요 ㅎㅎ 훌군에 오기까지 힘들었을텐데 귀한 결단을 내리고 참여한것이 너무도 대단한 용기이고 이미 온것부터 하나님이 복주시려고 기다리셨던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말씀으로 귀한 깨달음과 예배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것이 아닌 감사한일인지 밀알 자매님의 진심이 느껴져 감동이 됩니다 ㅎㅎㅎ하나님은 밀알자매님을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실지 ㅎㅎㅎ 밀알자매님 마음가운데 기도가 생각나게 해주셔서 기도하게 해주시고 날이 갈 수록 감사와 감격으로 바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ㅎㅎ
앞으로 밀알자매님이 하나님께만 시선을 두워 두려움이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에 삶을 맡기고 믿음대로 나아가는 귀한 밀알 자매님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파이팅 ㅎㅎㄹ
괴산 놀러와요 ㅎㅎ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