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회복을 원하십니다.
성경본문 : 느헤미야 9: 28-33
28. 저희가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 대적의 손에 버려 두사 대적에게 제어를 받게 하시다가 저희가 돌이켜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번 긍휼을 발하사 건져내시고
29.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경계하셨으나 저희가 교만히 행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30. 그러나 주께서 여러 해 동안 용서하시고 또 선지자로 말미암아 주의 신으로 저희를 경계하시되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의 손에 붙이시고도
31.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32. 우리 하나님이여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를 지키시는 하나님이여 우리와 우리 열왕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열조와 주의 모든 백성이 앗수르 열왕의 때로부터 오늘날까지 당한바 환난을 이제 작게 여기시지 마옵소서
33. 그러나 우리의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는 진실히 행하셨음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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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인간의 모든 문화는 바벨탑의 문화입니다. 결국 그들의 계획과 수고와 결과는 한순간에 무너지고 마는 것임을 성경역사에서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참 인간의 삶은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것이요, 하나님께서 은혜로 다스리시는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란 그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주시며,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 백성들은 은혜로 다스리심을 받고 사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복 있는 인생으로 회복되므로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민 유다 백성들을 고통스럽고 저주스러운 앗수르와 바벨론 대적에게 넘겨 버렸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요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이요 축복이었습니다.
그 혹독한 채찍으로 그들을 다스린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성민으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회복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자각하고, 믿음으로 바로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근본적인 인간의 삶의 목적을 회복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회복을 위해서 죄인들을 위해서 치유하시는 의사로 사역하셨습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믿음을 회복케 하는 것입니다. 아름답고 거룩한 생활을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영육의 회복을 이루신 것입니다.
(막3:5) 의 말씀에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는 주님의 회복케 하시는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
죄는 인간의 자존심을 파괴하고 수치심으로 인한 자학을 초래합니다. 이 때문에 죄를 지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존경심을 잃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자존심의 손상은 행복의 손상과 직결됩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자존심입니다. 사람이 이 자존심을 가지고 있으면 어떠한 처지에 있어도 행복합니다. 그러나 자존심을 잃어버리면 환경이 비록 풍요로워도 내면적으로는 암울한 불행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존심을 잃은 사람은 자포자기에 빠진 채 흉악한 일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사례가 우리 주위에서 종종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존심은 최후의 보루입니다. 죄는 이 최후의 보루를 여지없이 무너뜨리고 맙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은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고 굳건히 지켜줍니다. 어떤 죄인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면 의를 얻고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인생관을 가지고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한 분이 전국의 성인 남ㆍ녀 2,600명을 대상으로<직업관과 사회구조>라는 조사를 실시했는데 여러 가지 흥미 있는 사실들이 밝혀졌습니다. 한국인들은 상인과 중소기업과 세무서원을 신임하지 않으며, 재벌과 세무공무원과 국회의원과 상인과 경찰관은 부조리가 많은 직종으로 여긴다는 통계였습니다. 한국인들은 대학교수를 제일 신뢰합니다. 신뢰도가 높은 계층은 (1)대학교수(76.0) (2)교사(74.1) (3)근로자(64.3) (4)군 장교(56.8) (5)판검사(49.6) (6)공무원(47.4) (7)의사(44.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놀라운 것은 종교인들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뢰도가 낮은 계층은 (1)국회의원(14.6) (2)경찰관(24.8) (3)종교인(27.3) (4)고위직공무원(28.5) 순 이었습니다.
몇 일전 모 일간지에 세계의 90개국의 나라들을 중심으로 청렴도(부정부패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는 90개 나라 중에 48위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의 일본이나, 대만, 말레이시아 보다 훨씬 부패한 나라로 조사되었다는 것입니다. 회복되어야 할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입니다.
I. 포로된 주의 백성들이 회복(인간성 회복)되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바벨론에 포로 된 유다 민족은 어떤 상태였습니까?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저희가 교만히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고, 그들의 목을 곧게 하였습니다. 주의 백성들이 거룩한 백성들의 본질을 상실한 것입니다, 기본을 상실한 사람들이었습니다.
1) 거룩성(본질)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 성민 성, 곧 기독교인의 양심 )
2) 참 신앙으로 회복되어 했습니다. (하나님 사랑, 기도운동의 회복)
3) 사랑의 사명 회복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
빌레몬서의 인간성 회복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옥중에서 만나 예수를 믿은 도망자 노예 오네시모를 그 주인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관용과 후대를 간곡하게 부탁하는 바울의 서신이 신약 성서 가운데 끼게 된 것은 성령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거기에는 교리도 신학도 없습니다. 주인집에서 훔치고 달아난 노예는 흔히 사형됩니다.
A.D.90년 안디옥 교회의 익나시우스 감독은 머지 않아 로마경기장에서 야수의 무리들 속에 던지울 운명에 처해 있을 때 아시아 교회들에게 낸 최후의 편지 중에 에베소 교회의 오네시모 감독에게 낸 편지가 있다. 이 감독 오네시모가 빌레몬의 노예와 동일인이라고 믿는 학자가 많습니다.
바울의 부탁은 너무도 간절합니다. "오 형제여 나로 기쁨과 평안을 얻게 해다오. 나를 친구로 알진대 그를 나처럼 영접하고 형제로 대해 주시기를 바라노라. 내가 친필로 쓰노니 빚진 것은 내가 갚겠노라" 바울의 인간성과 불행한 이웃을 몸으로 섬기고 돌보는 목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II. 성민 들의 회복을 위해서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쓰셨을까요?
하나님은 성민 들의 몰락을 가만히 두지 않으셨습니다. 택한 자들의 멸망을 원치 않으신 것입니다. 가만 두시지 않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썩고 부패하고 무가치해져 가는 유다 백성들을 그의 채찍으로 다스리신 것입니다.
1) 대적의 손에 버려 두신 것입니다. (28절)
[느9:28] "(28) 저희가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 대적의 손에 버려 두사 대적에게 제어를 받게 하시다가 저희가 돌이켜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번 긍휼을 발하사 건져내시고"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채찍으로 인하여 억눌림을 받게 하심니다. 교만한 마음을 꺾으신 것입니다.그들의 죄를 회개하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2) 긍휼을 베푸시기 위해서 무척 참으시는(용서) 것입니다. (30절)
예언자들을 보내시어 타이르신 것입니다. 은혜로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끔찍이도 사랑하셔서 멸망시키지도 않으셨습니다.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3) 성실로 다스리셨습니다.
약속하신 언약을 지키시기에 성실하십니다. 우리 인생을 올바르게 처리하시는 것입니다. 스위스의 정신의사 토루니에는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종합적 존재라는 네 측면에서 파악하여 전인치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원이란 자동차 수리공장이 아닙니다. 의사의 진단이나 과학실험관에 영혼의 죽음에 이르는 병이 잡히지는 않는다고 해서 인간의 하나님을 떠난 죄병, 사망병환자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는 것은 현미경이나 망원경으로 보아도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고 할 수 있겠습니까?
4차원도 있습니다. 초자연의 세계가 있습니다. 영원도 있고 영의 세계와 하나님 세계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물질세계는 거기 비하면 그림자같이 희미한 것입니다. 하나님 진단에는 그리스도 없는 인간은 모두 무신, 죄병, 증오병, 이기병, 사망병, 그리고 악령 접신병, 광기병에 걸려있습니다. 예수의 피가 치료제입니다.
사람이 일생동안 행복하게 살려면 마음속에 상처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한번 마음속에 상처를 받으면 좀처럼 치료되기가 어렵고 받은 그 상처를 통해 좌절감과 절망의 포로가 되고 열등의식과 자기폐쇄의 노예가 되어 반항적이고 파괴적인 사람, 반사회적인 인물이 되기 쉽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다만 그 상처를 어떻게 조처하느냐에 따라 그가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상처에 대해서 3가지 반응을 나타냅니다.
☛1.상처를 받은 후에 자신은 쓸모 없는 인간이라고 체념하거나 포기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지 못합니다.
☛2.상처의 책임을 모두 남에게 전가시키는 책임전가형입니다.
이런 사람은 상처나 시험을 자기갱신의 기회로 삼지 못합니다.
☛3.상처를 은혜로 치료하고 시련을 믿음으로 이겨 시험과 상처를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을 역경을 자기성공의 기회로, 고통을 자기성숙의 기회로는 차원 높은 인격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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