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 사고 30주기 위령제에 가다

[탁은나 27회]

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 30주기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지난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40분 경 성수대교 무너지면서 시민 32명이  (무학여고 힉생 8명) 사망한 사고이다.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 인근의 위령탑 앞에서 열린 위령제에 희생자들의 유족을 비롯해 성동구와 무학여고 관계자 등이 참석했는데 무학여고 동창회도 함께 해 영령들을 위로했다.

순서에 따라 무학여고 김민윤학생 대표는 유명을 달리한 선배님을 기리는 추모시를 낭독해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사고가 없었다면 이제 그들 나이가 50을 바라보는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왔다.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