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광주 남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남구 공동체의 날'이 열린다.<br><br>남구는 30일 "'2016 남구 공동체의 날' 행사가 오는 11월4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남구 주월동 푸른길공원 빅스포 광장 일원에서 '보물섬 남구, 마을의 보물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br><br>이날 행사에는 관내 16개동에서 활동 중인 마을활동가를 비롯해 주민,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및 지역창안제로 활동하는 84개 팀 등 약 1200명이 참석한다.<br><br>행사는 공연 및 전시ㆍ체험, 마을토론 등으로 구성된다.<br><br>행사장 주변에서는 진월동 한국아델리움 주민들로 구성된 통기타팀의 공연을 비롯해 노대동 피닉스 밴드 등 마을별 공연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br><br>미니마을박물관인 역사 갤러리존이 설치돼 남구 16개 행정동의 마을 역사와 유래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고, 남구 마을 브랜드를 활용해 보물을 찾는 미션수행형 마을투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br><br>동시에 특별 부스로 남구 관내 6개 마을교육공동체와 로컬푸드, 주민 간 분쟁해결 창구인 마을별 소통방 등이 준비된다.<br><br>노대동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오는 11월3일 '마을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송화마을주민협의체를 비롯해 콩나물카페추진위원회, 수박등마을디자인센터, 까치마을커뮤니티센터, 주월2동 오카리나 문화마을 소통방, 월산동 친구네 집 등 각 마을의 공동체 대표 등이 참석해 마을별 커뮤니티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인다. 진창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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