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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 B |
① | 제8항, 제17항 | 바치랑 |
② | 제8항, 제18항 | 받이랑 |
③ | 제8항, 제29항 | 받니랑 |
④ | 제17항, 제18항 | 밭치랑 |
⑤ | 제8항, 제18항, 제29항 | 반니랑 |
2. <보기 1>을 참고하여 <보기 2> ㉠~㉢의 발음을 올바르게 짝지은 것은?
<보기 1>
표준 발음법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
제13항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보기 2>
* 밥 짓는 냄새가 부엌에서[ ㉠ ] 풍겨 왔다.
* 강아지가 부엌 안[ ㉡ ]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 새로 이사한 집은 부엌이[ ㉢ ] 넓어서 어머니께서 좋아하신다.
| ㉠ | ㉡ | ㉢ |
① | 부어케서 | 부어칸 | 부어키 |
② | 부어케서 | 부어칸 | 부어기 |
③ | 부어케서 | 부어간 | 부어키 |
④ | 부어게서 | 부어간 | 부어기 |
⑤ | 부어게서 | 부어간 | 부어키 |
3. 다음은 겹받침 ‘ㄼ’과 ‘ㄺ’의 발음에 관해 영미가 필기한 내용의 일부이다. ㉠~㉤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영미의 공책]
대원칙 음절의 끝에서 발음되는 자음 ( ㉠ ) (예) 닦다[닥따], 앉다[안따], 있다[倭따], 외곬[외골], 젊다[점ː따], 값[갑], 강[강] |
기본 원칙 겹받침 ‘ㄼ’ ( ㉡ ) (예) 여덟[여덜], 넓다[널따], 넓고[널꼬] | 겹받침 ‘ㄺ’ ( ㉣ ) (예) 읽다[익따], 맑지[막찌], 흙[흑], 흙과[흑꽈] |
예외 ‘밟-’의 경우 ( ㉢ ) (예) 밟고[밥ː꼬], 밟지[밥ː찌] ‘넓-’의 경우 (예)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 용언 어간의 겹받침 ‘ㄺ’ ( ㉤ ) (예) 읽고[일꼬], 맑기[말끼], 묽고[물꼬] |
① ㉠: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일곱 개
② ㉡: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ㄹ]로 발음
③ ㉢: 자음 앞에서 [밥ː]으로 발음
④ ㉣: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ㄱ]으로 발음
⑤ ㉤: 자음 앞에서 [ㄹ]로 발음
4. 다음은 ‘표준 발음법’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ㄱ)~(ㅁ)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표준 발음법 제27항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예) 할 것을[할꺼슬], 갈 데가[갈떼가], 갈 곳[갈„Œ]
다만,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
[붙임] ‘-(으)ㄹ’로 시작되는 어미의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예) 할걸[할껄], 할밖에[할빠께], 할세라[할쎄라]
<보충 해설>
* ‘-(으)ㄹ’ 다음에 오는 것이 명사가 아니라 보조 용언일 경우에도 역시 그 다음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던’ 등 ‘ㄴ’ 받침을 가진 어미 뒤에서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질문 | 답변 |
‘할 도리’의 표준 발음은 무엇인가요? | [할또리]입니다. 하지만 [할 도리]도 표준 발음으로 인정됩니다. (ㄱ) |
‘먹을게’는 [머글께]로 발음하는 것이 맞나요? | 예, [머글께]로 발음하는 것이 맞습니다. (ㄴ) |
‘올 듯하다’의 표준 발음은 [올뜨타다]가 맞나요? | 아니요, [올드타다]로 발음해야 합니다. (ㄷ) |
‘간 사람’은 어떻게 발음해야 하나요? | [간사람]으로 발음해야 합니다. (ㄹ) |
‘할 것을’에서 ‘것을’은 반드시 [꺼슬]로 발음해야 하나요? | 아니요, 끊어서 말할 적에는 [거슬]로 발음해야 합니다. (ㅁ) |
① (ㄱ) ② (ㄴ) ③ (ㄷ) ④ (ㄹ) ⑤ (ㅁ)
05. 다음은 된소리되기에 관한 질문과 관련 표준 발음법 규정을 연결한 것이다. 연결된 규정에 근거하여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은?↑
| 질문 |
| 관련규정 |
① | ‘평등(平等)[평등]’의 ‘등’은 예사소리로 발음하면서, ‘갈등(葛藤)[갈뜽’의 ‘등’은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은 어떤 규정과 관련될까? | → |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
② | ‘여덟과[여덜과]’의 ‘과’는 예사소리로 발음하면서, ‘넓게[널께]’의 ‘게’는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은 어떤 규정과 관련될까? | → |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
③ | ‘개미집[개ː미집]’의 ‘집’은 예사소리로 발음하면서, ‘옆집[엽찝]’의 ‘집’은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은 어떤 규정과 관련될까? | → |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
④ | ‘된밥[된ː밥]’의 ‘밥’은 예사소리로 발음하면서, ‘아침밥[아침빱]’의 ‘밥’은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은 어떤 규정과 관련될까? | → | 표기상으로는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 |
⑤ | ‘사기(士氣)[사ː기]’의 ‘기’는 예사소리로 발음하면서, ‘인기(人氣)[인끼]’의 ‘기’는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은 어떤 규정과 관련될까? | → | 어간 받침 ‘ㄴ(ㄵ), ㅁ(ㄻ)’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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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문제
01 ➄ 02 ➂ 03 ➄ 04 ➂ 05 ➄
01 표준 발음법 적용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밭’과 결합되어 있는 ‘이랑’은 첫 음절이 ‘이’로 시작하므로 ‘ㄴ’ 소리가 덧나는 현상(제29항)이 생긴다. 또한 ‘밭’의 ‘ㅌ’은 제8항에 따라 대표음 ‘ㄷ’으로 난다. 그렇게 하여 [받니랑]으로 소리 나는데, 이때 ‘ㄷ’이 ‘ㄴ’으로 변하므로(제18항), [반니랑]으로 소리 난다. 따라서 제8항, 제18항, 제29항이 모두 적용된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제8항을 적용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밭이랑’이 합성어이므로 제17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② 제8항을 적용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런데 제18항의 적용을 받으려면, 반드시 뒤에 ‘ㄴ,ㅁ’이 와야 한다. 따라서 제18항만 단독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③ 제8항을 적용해야 하는 것은 맞으며, ‘밭이랑’이 합성어이므로 제29항을 적용해야 하는 것도 맞다. 그런데 [받니랑]으로 소리 나는 경우 제18항에 따라 받침 ‘ㄷ’과 뒤의 ‘ㄴ’이 만나면 ‘ㄷ’은 ‘ㄴ’으로 바뀌어야 한다.
④ ‘ㅌ’은 받침소리로는 나지 않으므로 [밭]은 틀린 발음이다. 또한 ‘이랑’의 ‘이’는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가 아니므로 제17항을 적용할 수 없다.
02 표준 발음법 적용 ③
정답이 정답인 이유
표준 발음법 제13항에 따르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 ‘에서’가 결합한 ‘부엌에서’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부어케서]로 발음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부엌이’도 [부어키]로 발음해야 한다. 또한 제15항에 따르면 ‘ㅏ’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 ‘안’과 연결된 ‘부엌 안’은 ‘ㅋ’을 대표음 [ㄱ]으로 바꾸어서(제9항)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부어간]으로 발음해야 한다.
03 표준 발음법 적용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읽고’, ‘맑기’, ‘묽고’에서 ‘ㄱ’ 앞이라는 조건을 도출할 수 있다. ‘읽다[익따]’, ‘맑지[막찌]’의 예를 고려하면, 용언 어간의 겹받침 ‘ㄺ’이 모든 자음 앞에서 [ㄹ]로 발음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제시된 예를 통해 국어의 모든 받침은 ‘ㄱ,ㄴ,ㄷ,ㄹ,ㅁ,ㅂ,ㅇ’ 중 하나로만 발음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② ‘여덟’에서 어말이라는 조건을 ‘넓다’와 ‘넓고’에서 자음 앞에서라는 조건을 도출할 수 있다.
③ ‘밟-’의 경우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된다.
④ ‘흙’에서 어말이라는 조건을 ‘읽다’, ‘맑지’, ‘흙과’에서 자음 앞이라는 조건을 도출할 수 있다.
04 표준 발음법 적용 ③
정답이 정답인 이유
제시된 표준 발음법의 <보충 해설>에 따르면, ‘-(으)ㄹ’ 다음에 오는 것이 명사가 아니라 보조 용언일 경우에도 역시 그 다음 자음을 된소리로 발음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ㄷ)의 ‘올 듯하다’는 [올뜨타다]로 발음하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제시된 표준 발음법에서는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할 도리’의 표준 발음은 [할또리]가 맞다. 그러나 끊어서 발음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고 하였으므로 [할 도리]도 표준 발음으로 인정된다.
② 제시된 표준 발음법에서는 ‘-(으)ㄹ’로 시작되는 어미의 경우에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먹을게’는 [머글께]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④ 제시된 표준 발음법의 <보충 해설>을 보면,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던’ 등 ‘ㄴ’ 받침을 가진 어미 뒤에서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따라서 ‘간 사람’은 [간사람]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⑤ 제시된 표준 발음법에서는 관형사형 ‘-(으)ㄹ’ 뒤에 ‘ㄱ, ㄷ, ㅂ, ㅅ, ㅈ’이 연결되더라도 끊어서 말할 적에는 예사소리로 발음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할 것을’에서 ‘것을’은 ‘할’과 ‘것을’을 끊어서 말할 경우 [거슬]로 발음해야 한다.
05 표준 발음법 적용 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사기(士氣)’와 ‘인기(人氣)’는 명사이기 때문에, 어간과 어미의 결합과 관련된 규정과 관련이 없다. 한자어는 단어 내부에서 일정한 규칙 없이 된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한자어는 형태만으로 그 발음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어사전에서 된소리 유무를 일일이 표시해 주어 화자들이 표준 발음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 소수[소:수](小數): 0보다 크고 1보다 작은 실수
소수[소쑤](素數): 2, 3, 5처럼 1보다 크고, 1과 그 자체 외의 정수로는 나누어지지 않는 수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갈등(葛藤)’은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라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평등(平等)’의 ‘평’은 ‘ㄹ’ 받침이 아니기 때문에 이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② ‘넓-’은 용언의 어간이기 때문에 ‘넓게’는 “어간 받침 ‘ㄼ, ㄾ’ 뒤에 결합되는 어미의 첫소리 ‘ㄱ,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여덟’의 ‘덟’은 어간이 아니기 때문에 이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③ ‘옆집’은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ㄾ,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는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④ ‘아침밥’은 “표기상으로는 사이시옷이 없더라도, 관형격 기능을 지니는 사이시옷이 있어야 할 합성어의 경우에는, 뒤 단어의 첫소리 ‘ㄱ, ㄷ, ㅂ, ㅅ, ㅈ’을 된소리로 발음한다.”라는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된밥’의 ‘된’은 ‘되-’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된 형태이기 때문에 이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