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도착한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는 대슬랩옆 안부정상에서 장비를 착용하고있음다
오늘의 야간등정에 모두들 기분이 한껏 업된모습들입니다~ 근데 왠 도깨비물?..^^
드뎌 10시20분경 1피치 출발~ 모두들 너무도 가뿐히 잘 오름니다 오늘은 모두 컨디션이 좋아보입니다
1피치를 마치고 대기중인 송송이님~ 우이동 야경이 황홀합니다~
인수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1시40분, 5명이서 자일 1동으로 일사분란하게 진행하여 3시간 20여분만에 드뎌 정상에 섰습니다
정상에는 다른 두팀(모두 9명)이 먼저와 자리를 잡고있어 우린 바람부는 북쪽공간에 후라이를 쳤습니다
모두가 달빛에서 나온 서기어린 광채를 받아 신령스런 모습들입니다~ ㅋㅋ
달무리가 약간 낀 보름달아래 야경을 배경으로 보이는 백운대의 자태가 사뭇 수채화적입니다^^
오늘의 감흥을 한껏 즐기시는 연무님~
밤은 이미 새벽으로 넘어가는데 안온한 후라이속에서 오늘 야등을 기념하는 한잔 자리가 이어집니다
먹거리도 한가위 만큼이나 풍성합니다 총무님께서 무겁게 짊어지고온 막걸리며 송송이님표 중국술 (이름은 잊었지만 35도짜린데 향이 참 근사했지요)에 연무님표 도너츠 총무님이 준비하신 김치찌개는 그만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송송이님께서 특별히 일행을 위해 직접준비하신 녹두빈대떡과 고추전은 최고의 안주였습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하봉을 위해 송송님이 특별히 준비하셨다는 앙증맞고 아동틱한 생일케익~ ㅋㅋ
이렇게 바리바리싸오시느라 배낭들도 무거우셨으텐데..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북사모 최초의 인수봉 야등 넘 행복했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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