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동국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54억원을 지원 받으며, 2009년 13.03억원, 2010년 13.75억원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으로 매년 25억원씩 4년간 총 100억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경주 양 캠퍼스 2011년 기준 수주액이 79억 1천3백만원으로,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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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동국대 총장 |
| 김희옥 총장은 동국대 홈페이지를 통해 “개교기념일 주간을 맞아 기쁜 소식을 전하며 다함께 자축할 일”이라며 “모두가 매일 같이 새로워지고 매일 같이 발전하는 모습을 생각과 실천으로 이뤄낸다면 그곳이 곧 진리의 자리요 동국일류의 자리인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이상일 전략기획본부장(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은 “우리대학 양 캠퍼스가 열심히 준비한 결과 전국대학 최대 규모의 지원금을 수주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지원금을 통해 앞으로 교육지원책의 고도화, 전공.교양교육과정 혁신, 미래지향적학문구조개편 사업 등이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캠퍼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수주액은 앞으로 ▲장학금 지원 ▲취업지원 ▲리더십개발 ▲교수-학습역량 혁신 ▲글로벌교육역량강화 ▲교육인프라 구축 등 본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올해 서울캠퍼스와 분리되어 지방 중.소규모 대학으로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25억원이 지원되고, 앞으로 4년간 경주캠퍼스에 총 100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하경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