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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2)
불량한 이스라엘까지 사랑하신 여호와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2. 11. 27.
본문 : 호세아 1:2-3
2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3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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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하던 당시에 이스라엘은 종교적 부패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예후가 바알 종교를 철폐했으나 바알 종교와 타협하여 바알 종교의식은 여전히 계속되어 심히 부패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에게 그의 백성들에게 전하라고 이르신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선전포고이며 파멸을 선고하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거울처럼 그들의 죄가 심히 악하고 가증스럽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만 했습니다.
첫째, 호세아서에 나타난 복음
본문 2절에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음란한 여자와 결혼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선지자 중에 제일 불행한 선지자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아니라 호세아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눈물의 선지자이지만 눈물 흘려도 가치 있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반면에 호세아 선지자가 흘린 눈물은 피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음란한 여인 고멜을 부인이라고 해서 데려오면 떠나고 데려오면 또 떠나고 데려오면 어느새 다른 곳에 가 있곤 했습니다. 이런 여자가 호세아 선지자의 아내였습니다. 호세아서는 비유가 아니라 실제 사건입니다. 3절에 디블라임의 딸 고멜로 나옵니다. 3장 2절에 고멜을 사오는데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이라는 구체적인 수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3 그는 처녀를 데려다가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 당한 여자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에서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레 21:13-14). 제사장이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처녀하고만 결혼하라는 율법입니다.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는 지금 하나님의 율법과 정면으로 충돌되는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라는 명령을 합니다. 레위기에 주신 율법과 상반되는 다른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율법을 깨셨습니까? 이런 의문은 신약에서 해결됩니다. 율법보다 더 큰 것이 사랑의 법이며 은혜의 복음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을 때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라고 말씀합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10).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호세아서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발견하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깨닫게 됩니다.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시 85:10). 인애와 진리의 만남입니다. 의만을 강하게 주장하면 화평이 사라지고 화평만을 주장하면 불의가 꿈틀거리며 깨어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춤으로 하나가 되는 장면! 진리가 땅에서 솟아나오고 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는 장면은 영광스러운 장면이 복음입니다.
둘째, 음란한 이스라엘 백성들
본문 2절에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음란’은 ‘음란한 행동을 하다’, ‘배신하다’는 뜻입니다. 음란이라는 단어는 2절에서 3번 나타납니다. 음란은 남녀관계의 문란한 면을 지적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신의를 버리고 배신하는 행동을 뜻합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활동하던 당시에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제일 종요한 것은 비가 오는 것입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농사는 헛것이 됩니다. 그런데 바알은 비를 내리는 신이라고 믿었습니다. 비는 바알이 내리는 정액이라고 했습니다. 바알 신전은 공창인 여 사제들이 있어서 신전에서 음란한 짓을 한 것입니다. 이 신전의 주 수입원이 공창제도였습니다.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신 7:2-4). 약속의 땅에 들어가면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셨습니다. 가나안 2세들은 만나와 메추라기 주신 하나님의 공급은 끝났고 이제 농사를 지으면서 살게 된 것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농사로 온갖 식물을 먹고 생선도 없고 비단옷을 입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가나안 2세들은 광야에서의 삶과 비교된 것입니다. 딴 세상이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 시대에 농사만 배운 것이 아닙니다. 농사에 관련된 정신과 종교와 가치관까지 배워 급속히 썩어갔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고 하신 말씀은 절대 지나친 표현이 아닙니다. 북 이스라엘의 특징은 껍데기는 여호와 신앙이었지만 알맹이는 완전히 가나안 바알 종교였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도 뒤집어보면 불신자와 다를 바 없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하나님이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음란한 사상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주님 떠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요 축복 통로가 되기 위합니다. 잘살고 못사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왕하 5:2-3). 어린 소녀는 원수 나아만 장군에게 복음 전달자 역할을 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이런 것이 없으면 눈에 보이는 것에 만족하고 그것을 움켜쥐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곧바로 음란하고 썩은 풍조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셋째, 불량한 이스라엘에서 순종하는 호세아
본문 3절에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호세아 선지자의 반응입니다. ‘이에 그가 가서’ 즉시로 가서 음란한 아내 고멜을 취하였고 또 음란한 자식을 낳게 되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나서 무슨 이유를 따지지 않았습니다. 조금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토를 달지 않는 순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마 25:16-17). 순종의 제일 원리는 바로 가서, 즉시입니다. 그가 착하고 충성된 종입니다.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눅 9:59-60). 하나님 명령을 받고 미루거나 자꾸 머뭇거리면 마귀가 틈타서 순종하지 못하게 합니다. 제자의 삶은 장례식보다 먼저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감동하실 때 관포교회 스타일은 무조건 첫걸음 내디뎌야 합니다. 그다음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명령하십니다. 여리고 성을 돌고 소리만 지르면 무너진다는 기쁘고 신나는 명령도 있지만 요나 선지자에게는 원수의 나라 니느웨에 복음을 전하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명령을 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에게는 3년 동안 벌거벗고 예언하라는 부끄럽고 수치스런 명령도 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고멜과 결혼하는 순종으로 하나님의 계시가 임했습니다. 장자의 이름을 ‘이스르엘’로 ‘멸망시킨다’는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십니다. 딸 이름을 ‘로루하마’는 ‘불쌍히 여기지 않고 용서치 않겠다’는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십니다. 막내 ‘로암미’는 ‘이방인으로 취급하겠다’는 이름을 부르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예언입니다. 호세아서는 우리를 향한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의 속삭임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철저한 순종을 통해 이스라엘은 결국 하나님 품으로 돌아옵니다. 나아만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므로 병이 나았습니다. 하인들이 순종하였기에 물이 변해 포도주 되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순종할 때 복을 받습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호세아서에 나타난 복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벌레만도 못한 나를 위해 십자가 지신 그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 음란한 이스라엘 백성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음란한 세상에서
잘살고 못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은혜의 통로 축복의 통로로 살겠습니다.
@ 불량한 이스라엘에서 순종하는 호세아.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로 반응했던 호세아 선지자에게 예언이 임했던 것처럼
성령의 감동하심에 미루거나 머뭇거림 없이 관포스타일로 무조건 첫걸음을 내딛겠습니다.
@ 주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도 사람들이 두려워서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제가 호세아의 말씀을 들으면서 여호와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께서 불량한 이스라엘에게
호세아로 순종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며 제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주님 말씀이 제게 임할 때 즉시 순종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제가 되겠습니다.
@ 하나님, 온전한 믿음 가지고 천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 부패한 냄새나는 이 세상 가운데 살아가지만
날 사랑하신 은혜의 사람으로서 은혜의 통로로 쓰임 받는 자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하나님이 나의 삶에 중심이 되길 소망합니다. 은혜의 통로, 축복의 통로로 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인애와 진리, 의와 화평이 공존하는 저의 삶이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여호와의 말씀 앞에 미루지 않고 토도 달지 않고 지금 바로 순종하는 호세아를 보며
순종하는 삶 되어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 불량한 나를 자녀로 삼으시고 사랑하신 하나님,
불량한 나를 천국까지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주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그 말씀에 따르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불행한 사람을 더 잊지 않고 또 생각하고 도와주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 여전히 죄인 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나를 사랑하여 주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가라 오라 하라’에 토 달지 않고 미루지 않는 도전하는 관포교회 성도 되게 하소서.
@ 하나님 없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는 음란한 생각과 행동은 버리고
미루지 않고 토 달지 않고 주님 말씀하실 때 첫걸음을 내딛는 믿음 되길 원합니다.
@ 하나님,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반응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하나님, 불량한 저를 사랑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면서 살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말씀으로 제 마음을 만지실 때 미루거나 토를 달지 않고 행하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감사합니다.
@ 여호와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로 주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 저의 겉모습은 주님을 보이는 것에 섬기는 것은 아닌지
속과 겉이 다른 것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의 중심이 주님을 향할 수 있는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또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순종하는 호세아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교회 올 때 예배드릴 때 토 달지 않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바로 가서, 즉시’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불량한 이스라엘까지 사랑하신 여호와’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호세아서의 나타난 복음’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음란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불량한 이스라엘에서 순종하는 호세아’입니다.
@ 절망 가운데 죽으려 했던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눈을 보고 무서워 떨었던 집사님이 무릎을 꿇고 기도했던 모습을 보며
주님 앞에 낮은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 나와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