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땅의 땅끝 카니야꾸마리에 와 있다
타루말라에서 아침도 먹지 않고 6시 출발하여 5시간을 달렸다
그러니까 11시쯤 도착하여 배타고 티루발루바르석상을 보기 위해 줄을 얼마나 길게 섰는지
우린 간곳마다 사진찍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들어가는 시간대가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이었는지 줄이 끝도없이 늘어서 있었다
얼마나 걸렸을까 드디어 형식상의 구명조끼를 입고 오래된 철선을 탔다.
티루발루바르 석상이다
이 분은 인도의 추앙받는 인물로 시인이며 정치가?
였던가 보다. 유명한 시인이라고 해서 시 한편 소개를 해 달라고 했더니 가이드는 찾을 수 업삳고 했다.
내가 찾아보려고 해도 이름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았다.
그럼 어덯게 시인이 되었고 저렇게 석상까지 남을 정도였을까?
알 수 없는 일이다.
시 한편만이라도 보면 그 시의 세계를 본다면 시인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인데.
배에서 내려 얌만사원에 갔다
사원 아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어머니상을 발견하였다.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는데 나오며 살작 찍었다.
인도는 확실하게 어머니의 나라답다
들어가기 전에도 햇빛이 강하게 비치니 여성들만 그늘로 서있게 하고 남자들이 따라 오자 절대 안된다며 그늘 밖으로 쫓아냈다.
그것은 정해진 것이 아니고 그 곳을 담당하는 사람의 재량인듯
배를 타고 내릴 때도 여자와 아이가 먼저였다.
멀리 성당이 바라보였다.
이곳이 중요한 것은 인도양과 뱅골만, 아라비아해 세 물줄기가 만나는 장소이며 인도의 끝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인도의 끝이며 인도양으로 나아가는 시작이 되는 샘이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인도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곤 간디수상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암살 당했으며 그를 암살한 사람은 고두세라는 사람이다.
그런데 간디를 암살했던 사람을 사형했는데 요즘은 간디가 인도의 독립을 늦게 했다며 고드세를 추앙하는 기념관을 지어 개관했다가 이틀만에 폐쇄했다고 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어떠면 정치는 우리나라나 그들의 나라나 비슷한가보다.
아침 안개에 희미하지만 숙소에서보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