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13) - 🤣 😟 자신의 방황은?
어거스틴에 의하면 사람은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아모르 수이'(Amor Sui) ㅡ
이는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아모르 데이'(Amor Dei) ㅡ
아모르 수이와 달리 타인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아모르 수이는 자기 자신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하나님을
밀쳐냅니다.
하지만 아모르 데이는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기 자신을 밀쳐 내는 이들입니다.
자신의 생각,
자신의 판단,
자신의 뜻,
자신의 가족,
자신의 지위가 더 소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필요가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는 아모르 수이와 달리 아모르 데이는 하나님이 자신을 찾을 때에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자신의 계속되는 고뇌는 다름 아닌 수이와 데이 사이에서의 방황입니다.
이 때 바울의 고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누구에게 상담할 필요도 없이
자기 자신이 아모르 수이냐
아모르 데이냐 는 본인이 더 잘 알 수 있을것입니다.
해결의 방법 또한 본인의 과제인 것입니다.
지금 무릅을 꿇고 기도 해보십시요.
지금 당신은
수이?
데이?
앞으로 남은 시간이 당신의 생각 만큼 그리 많지 않다는것도 알아야 합니다.
* 당신을 위해 날마다 기도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