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동란(김소은)이 아프리카TV(숲) BJ들의 마약 투약과 성매매 등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아프리카TV 마약 사태가 또 터졌는데 어차피 유통책, 판매책만 감방 들어가고 나머지 약한 애들은 처음 걸린 게 초범이라 거의 벌금만 아니면 집행유예 정도로 풀려난다”며 “이 나라는 도대체가 마약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하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불과 며칠 전, 조직폭력배 출신 BJ인 김모씨가 2022년 10월부터 작년 8월까지 지인의 자택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3~4명 규모로 모여 투약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를 두고 BJ감동란은 마약 사범들에 대한 처벌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이어 감동란은 “엑셀화가 진행되며 개인방송이 점점 어려워지다 보니 BJ들은 돈을 벌기 위해 소위 있는 놈들끼리 뭉치고 그들에게 기생하려 한다”며 “그들 만의 무리에 꺼쳐 돈을 벌려면 마약도, 성관계도 같이 해야 한다. 안 하면 그들만의 리그에 끼워주지도, 풍(별풍선)을 쏴주지도 않으니까”라고 했습니다.
또 “현재 방송판에서 돈을 많이 벌려면 엑셀밖에 답이 없다”며 “엑셀에서 풍(별풍선)을 많이 받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내놓아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사이버 포주, 사이버 XX가 가득한 동물의 왕국”이라며 “포식자가 우글우글한 정글에서 초식동물로 살아가기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직업도 돈도 배경도 없는 미모의 여성들이 허구한 날 인스타그램에 해외여행 다니고 비싼 오마카세나 레스토랑 다녀온 것을 자랑할 때, 그 럭셔리를 제공한 사람에게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처럼 아프리카TV도 똑같다”며 “요즘은 스스로 자극적인 영상을 판매해 큰 부를 이뤄 자급자족하는 여성들도 있다지만 그것 역시 아주 비싼 대가를 치루고 마련한 돈인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감동란의 폭탄 발언은 계속됐습니다.
그는 “여기에 몸 담고 있는 나이기에 역시나 피해갈 수 없는 색안경이 있다면, 이 곳은 사이버 포주, 사이버 창녀가 가득한 동물의 왕국이라는 것”이라며 “나는 도대체 BJ들이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 모든 BJ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온오프라인 투잡 뛰는 애들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감동란은 “차이는 딱 하나다. 얼굴 까놓고 장사하는 대가로 비용이 오프라인 창녀들보다 몇 배는 비싸다는 것”이라며 “포식자가 우글우글한 정글에서 초식동물로 살아가기 힘들고 빡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