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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방법 : 홀로 조용한 곳을 찾아 예배(묵상) 순서대로 진행, 성경을 1~2회 읽고 잠시 묵상. 그리고 질문들을 다 읽고 묵상 그리고 질문과 말씀 중심으로 생각한 내용을 핸드폰에 저장(노트에 기록) 저장된 내용을 보며 묵상하고, 기도한 다음, 찬양 한 곡을 부르거나 듣거나 한 후 주기도문으로 마침.]
2024. 01. 14 주일 / 묵상예배
오늘 묵상할 말씀 제목 ‘다 이루었다’입니다.
참고,
‘이루다’ 【타동사】
① 어떤 상태나 결과가 되게 하다.
┈┈• 조화를 ∼
┈┈• 문전성시를 ∼
┈┈• 잠 못 이루는 밤
┈┈• 장관을 ∼.
② 목적을 성취하다.
┈┈• 뜻을 ∼
┈┈• 소원을 ∼.
③ 구성하다.
┈┈• 주성분을 ∼.
- 순서 -
묵상(예배 전 마음 다스림)
신앙고백(사도신경)
기도(예배와 자신을 위해서만)
말씀묵상 – 요한복음 19장 23~30절
묵상내용 - 1, 2, 3(읽고 묵상한 내용 메모지나 핸드폰에 저장)
기도(묵상 내용을 바탕으로)
주기도문
*묵상내용(질문 앞에, ‘나는’)
1. 사는 이유가 뭘까?
2. 사는 이유에 목적을 이루어 가고 있을까?
3. 예수님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사는 이유를 다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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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9장 23~30절[개역개정]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마, 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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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합시다.
기도하고 있습니까?
종교전쟁이 주변 국가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옳지 않은지 따질 때가 아닙니다. 생명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내가 죽음에 문턱에 있지 않다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건 아니길 바랍니다.
기도해 주세요.
지인 자녀들이 전쟁 중인 곳으로 선교를 위한 파송예배(부산, 수영로교회)를 드리고, 기도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생명 구조를 위해, 그들의 고통과 심신의 치료를 위해, 다양한 각오와 섬김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종교전쟁에 이스라엘 이겨라 이겨라 외치는가 하면, 누군가는 될 때로 되라 뭐 이런 말들을 하던데, 어딘가에서는 죽음에 문턱으로 가기 위해 에스더가 민족을 지켜 보겠다고 목숨건과 같은 심정으로 젊은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전쟁으로 멍든 사람들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어느 날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떠날, 지인의 사위이자 딸인 ‘김봉석 선교사, 윤주혜 선교사’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어린 자녀 둘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선교, 그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나타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나도 여러분들도 알지 못하는 저들을 응원했으면 합니다.
‘종교전쟁’ 하나님 중재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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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후 보세요^^
1월 둘째 주, 주일입니다.
어제 정말 몇 십년만에 나홀로 통닭을 맛 있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주문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 비싼걸 혼자 먹어도 되나,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주문 할까 고민하고 고민하고를 1시간 즈음... 그만 고민하고 주문하자 그리고 1시간 뒤 도착한 닭...ㅋ
닭다리 하나 입에 물고는 눈물이 미소가 행복이 기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기분이 그렇게 닭다리 하나를 입에 물고 2~3분 동안 감동을 생각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닭. 근데 그 닭을 나는 청년때 이후 맘편히 휴식 중 먹고 싶다는 생각에 먹을 수 있는 그 순간이 정말 몇 십년만에 이루었음을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여러분은 2024년을 어떻게 시작하고 있나요?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저는 2023년 어느 날부터 쉬고 싶다를 달고 살았습니다. 편하게 자고 싶다. 편히 눕고 싶다. 편히 맘 편히 휴식하고 싶다-를 달고 살았습니다. 특히 주일 사역이 마쳐진 시간은 특히. 주일 준비도 조용히 나만의 공간에서 집중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주일을 준비하고 싶다는 소소한 꿈을 기도 하기도...
나만의 공간, 나만을 위한 시간, 나만이 누릴 수 있는 쉴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하나님, 제게 필요 공간을 허락해 주십시오. 했네요.
그렇게 그 공간이 생긴 후 먹게 된 통닭이 오늘 이렇게 묵상으로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네요. 말씀을 묵상하기 전 묵상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그러다 예수님을 생각했고 그분과는 많이 다르지만 예수님이 하신 말씀 ‘다 이루었다’를 나만에 시선으로 묵상하고 글을 써 내려 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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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로나로 세상이 혼란 속에 빠지기 전, 나는 먼저 혼란 속에 빠져 정신이 혼미하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제가 딱히 쓸데가 없으신가요? 아니면 쓸만큼 쓰셔서 더 쓸때가 없으신가요? 이력서를 30통을 넣어 두 곳을 면접을 보고 이게 말이 되는가요? 그냥 그만하겠습니다. 필요로 하는 곳이 없다면 나름 최선을 다해 사역했으니 그만하겠습니다. 엄청 크게 쓰신다고 하시더니 그렇게 쓰셨나요? 저는 모르겠던데요. 여튼 더는 이력서 못넣습니다. 그만하겠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고 시간이 흐른 어느날, 코로나19로 세상이 혼란에 휩싸이기 시작할 즈음. 이때 제주도를 여행해야 한다는 생각에 떠난 여행에서 제주 사역 길이 열리고 그렇게 사역을 하는가 싶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국 전세계에 공포로 자리 매김될 어느 날 제주도 도민들은 외부 사역자들을 부득이... 사임을 받는 과정이 생겼고 그러면서 자연 스럽게 흘러가는 삶에 묵상 시간들...
나름 열심히 사역했고, 나름 예수님의 제자들을 양성했고, 잃어버린 양들도 많지만,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했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도왔고 그렇게 나는 많은 제자들을 세웠다 자부심이 생긴 어느 날... 다 이룬거 아닌가... 이제 이 보다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게 뭘까? 없을 것같은데... 이제 그만할까... 그렇게 죽음에 대한 생각을 묵상으로 풀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
그저 하루 하루가 지루하고, 하루 하루가 재미가 없는 것이,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그러다 든 생각이... 그저 하루 하루가 힘겹다 느껴지고, 그저 하루 하루가 딱히 살 의미를 찾지 못하던 어느 날... 청천벽력과 같은 통보를 받게 되고 멘탈이 흔들리는 당시 사역에 적신호가 켜지는 듯한 그렇게 마지막을 생각했던 어느날... 뜬금없이 나의 주변을 지키며 나의 벗이 되어준 이들.
그들은 내가 알기로는 많이 바쁜 사람들인데, 그들이 쉬는 시간을 그들이 일하는 시간을 그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급턴 한 것마냥 내게로 온 처음에는 한명 그 다음에 한명 추가 또 한명 추가 그렇게 4명은 각 교회 안수집사였고 집사였던 나의 청년시절 함께 했던 형님이었고 친구였고 제자였던 그들이 어찌 알았을까 나의 힘듦을...
멘탈이 잡히지 않던 수개월을 그들은 혼자 또는 다같이 자신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이탈해 내 옆에 있어 주었고 그렇게 멘탈을 잡아갈 즈음. 이제 괜찮으니 본연에 자리로 돌아가라 말을 해도 꽤 오랬동안 주변을 멤돌던 그들. 그들은 지금도 내 주변을 에워싸고 사역 현장에 함께 하고 있다. 그들은 시 118:7 하나님께서 보낸 이들이었다.
시 18:1 말씀처럼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어 주셨다. 그렇게 멘탈을 잡아가던 중 다시 생각해 보았다. 지금 죽으면 나의 인생은 좋음으로 기억될까 나쁨으로 기억될까-를 그렇게 생각해보니 미래가 딱히 더 나아 질 것 같지는 않고, 이전에 삶이 그나마 나은 것 같고 그럼... 그렇게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그렇게 말씀을 묵상하기를 하다 보니 뭔가 모를 해탈을 경험한 것 같은 기분이랄까...
몇 달 전부터 지인들과 가르치는 아동들에게 얘기를 하고 있다. 목사님이 병이 있는거 알지? 목사님은 오늘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해서 최선을 다하려 노력한다. 사람은 어찌 될지 모르니까. 목사님의 오늘은 좋음이지만 목사님의 내일은 나쁨이 될 수 있으니까. 너무 목사님을 바라 보지 말고 목사님은 적당히 그러나 하나님은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목사님은 지금 바로 죽는다고 해도 이 세상에 미련이 없다. 하나님 앞에 나름 스스로 잘 살았다 말할 수 있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느냐 묻는다면 나는 그렇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내 삶이 불행하다 느꼈던 청소년 시절 어느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 집중하려 하는 그 순간부터 열심히 하나님께 매달렸다. 그리고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가르침을 주셨다. 나는 그 가르침에 나만에 방식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다. 해서 목사님은 딱히 죽는다고 해서 아쉽지 않다.
그렇게 지인들에게... 종종 인성과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 주고 있다. 그럴때마다 지인들은 그런 말좀 하지 말란다. 아이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오래 오래 살라고 한다. 그럴때마다 얘기한다. 만약 산다면 딱 80세까지 그렇게 아프지 않고 눈 딱감고 스르르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말한다. 나름 열심히 살았으니까 그정도는 하나님께서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모든 것을 내려 놓으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 어느 날... 젊은 직장 여직원들이 직장 남자 상사로부터 성희롱을... 갑질을... 온갖 조롱을 당하는 현장을 목격했고 그저 안타까운 마음에 힘내시라 그저 아는 것도 없는 내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조심 스럽게 건낸 말들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는지 나를 존중해 주는 것이 나름 아직은 살 가치가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 어느날... 그들이 나를 찾아 주었고 그러다 내 도움 요청에 응해주었다. 그들은 아직 하나님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나를 돕는 귀한 사람들이 되어 있다. 자신들에 삶도 만만치 않을텐데...
하나님은 나를 다듬으셨고, 나를 만드셨고, 나를 준비 시켰음을 지금... 조금... 아주 조금... 느끼고 있다. 그렇게 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현재 사역 중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제가 아직 쓸모가 있다면 돕는 사람들을 더 붙여 주십시오. 방해 되는 사람들이 있다면 고쳐 주시던 제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시던 사역에만 집중하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있다.
나는...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오늘이 마지막 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최선을 다하려 한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보낸 이들이 함께 하고 있고, 혼자 사역하는 것이 아닌 지체들이 함께 하는 사역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해서 나는 예수님처럼은 아니지만, 다 이루었다 말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같다.
어제 나는 통닭을 먹었다.
맛 있게 정말 맛 있게...
돈이 있어도 이걸 나를 위해 쓰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더욱 돈을 아껴 써야 할 시기인 요즘. 닭이 먹고 싶어 참다 참다 어제 시켜 먹었다. 큰 돈 아니니 먹어라 먹어라 그러면서 나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면서까지...
사역을 하다 문득 하나님께 계획을 주실때가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는데, 나는 의식주를 고민하고 있다. 아직 멀었나 보다. 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만들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 하지만 딱히 고민도 없다. 계획을 세웠고 이루는건 하나님께서 하실 일 내가 뭐라고 그 계획에 고민까지 사치다.
나는 어제 통닭을 먹었다.
나는 지금 최선을 다하는 사역과 쓸쓸한 나의 휴식을 준비 중이다.
나의 마음은 ‘다 이루었다’이다.
아이들이 성장하여 기대하는 한 아이가 등장한다면 미련이라는 것이 생기겠지만,
지금 현재 아이들은 성장 중이다. 아직은 내가 미련을 가질 만큼이 아닌 그저 성장 중인 상태다.
일반 건강한 가정에 아이들이었다면 벌써 집중 지도를 했을 아이들이 쓰레기 같은 부모를 만나 강금에 협박에 호통에 매맞음에 폭력에 폭행에 피멍이 든 아이들 여행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 예절이 인성이 뭔지 교육 조차 받지 못한 아이들이 점차 나름 알아가며 성장 중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몇몇 부모들은 괴변을 늘어 놓으며 아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일에 간섭을 부모행세를 한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여튼, 아이들은 그럼에도 성장 중이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에게 얘기한다. 내가 멘탈을 잡고 있는 순간 보다 더 일찍 아이들이 성장 할 수 있기를...
ps.혹시나 하고 얘기하는데,
제 나름대로 말씀을 묵상한거니 혹시라도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갚을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꼭 갚아 주시라고 축복기도합니다. 믿음은 깊고 넓은 것입니다. 제가 만난 하나님을 여러분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만난 하나님이 24시간 함께 하고 있음을 세포조직 하나까지도 느낄 수 있기를 축복하며...
.........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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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 찬양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김대환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BoxFRTB3P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