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권폐지 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선
緖
장기표선생님이 발기하신 특권폐지당이 성공할 수 있을까, 성공은 두고라도 창당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창당을 하려면 광역시도 5개지역에 각각 발기인 1,000명 이상 총 5,000명이상 당원을 모아야 하는데 이게 되겠느냐.
이런 수치야 만들어 낼 수는 있겠지만, 특권폐지당이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이런 저런 것을 생각해보면 장기표 선생은 노망이 들었고, 발기인 창당식에 참가했는 사람들도 장기표 선생과 다름없는 밝은 정신없는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특권폐지당 발기 취지문을 들어보면 이건 정당 발기 취지문도 아니고 무슨 잡담하는 소리인 것이다.
특권폐지당 발기인 대회가 유튜브에 있으니 참고하시라. 유튜브 제목이 특권폐지당이다.
장기표 선생의 신당 창당에는 전적으로 지지는 하지만 창당 목표나 방향과 방법론만 변경하면 좋은 정당이 될 것 같아 청도시장에 기거하는 자가 여기 한소리 한다.
本
1. 장기표라는 사람은
1) 1945년 12월 27일 출생. 김해 진영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화공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다.
마산공고 출신이 서울법대 입학 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2) 생애
1960년대 학생운동을 시작으로 꾸준히 노동운동,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일선에서 싸워온 재야운동가였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이었으며 전태일의 분신자살 이후 노동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민주화운동, 노동운동으로 9년을 감옥에서 지냈고, 12년의 수배생활을 보냈다.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을 비롯해서 여러 번 복역과 가석방, 석방을 거쳤다.
3) 정치경력
재야 노동 운동가로 오랜기간 활동했으며 현재는 정치인이다. 국회의원은 14대부터 17대, 이어서 19대까지 계속 도전했지만 모두 낙선했으며, 다시 제21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역시 낙선. 영원한 재야(在野)라는 별명이 있다.
전국민족민주연합 사무처장
민중당 정책위원장
통합민주당 당무위원
새시대개혁당 대표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푸른정치연합 대표
새천년민주당 영등포을 지구당위원장
한국사회민주당 대표
녹색사민당 대표
새정치연대 대표
녹색사회민주당 대표
녹색통일당 상임공동대표
정통민주당 선대위원장
4) 전과
폭발물사용음모, 내란음모: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 1972년 9월 11일 선고
반공법위반, 주민등록법위반, 병역법위반: 징역 2년 6월, 자격정지 2년 6월 - 1979년 12월 29일 선고.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징역 1년 - 1986년 11월 17일 선고
소요,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국가보안법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징역 6년, 자격정지 3년 - 1986년 11월 17일 선고
국가보안법위반(기타): 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 1993년 2월 26일 선고
2. 특권폐지당에 대하여
이건 주로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것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불체포특권을 논하시는데 불체포특권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봐야 한다. 막연하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이라 하면 일반 국민들은 지지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회기 중에 실권자가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서 특정 국회의원을 체포할 수도 있다. 체포 사유야 여러 가지이겠지만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실권자가 의정 활동을 못하도록 일시적이나마 구속도 할 수가 있다. 이런 경우를 참작하여야 하는데도 특권폐지 운동을 함부로 남발하여야 되겠나.
3. 특권폐지당 명칭에 대하여
당명은 모든 사람애개 평법하게 보여야 하는데 특권폐지당이라 하면 마치 특권만 폐지하는 정당으로 인식하게 한다. 이렇게 창당하더라도 몇 %는 획득하겠지만 대중성이 없는 당명이다.
장기표 선생은 그동안에 수 많은 정당에 관여해 왔고 그 정당 당명은 한결같이 좀 색다르다. 그 수많은 당에 장기표선생이 두각을 나타낸 정당이 있는가 모두 지리멸멸하다가 사라지거나 군소정당으로 남아 있다.
정당을 창당 하는 솜씨는 대단하니 틀림없이 특권폐지당을 창당 하리라 본다.
4. 특권폐지당은 누구와 함께하는 발기하는 창당인가.
기껏해봐야 장기표 선생님의 지인들이다. 이 숫자가 아무리 많아야 100명 내외다.
이 군사로 24년 4월10일 전투에 참전하겠나.
특권폐지 당을 창당 하면 戰士들이 구름같이 몰려온다고 생각하시나.
특권폐지당이라는 명칭 하나로 비례대표 득표엔 1%정도는 득표하리라 가정은 한다만 이것으론 창당의 의미가 없다.
이 무모한 전투를 왜 하시려는지.
5. 당명을 변경할 의향은 없으신가.
새시대개혁당, 새정치연대등 당명이 있었는데 이와 유사한 정치개혁당이라 개명하면 좋겠는데 이게 안 될까.
12월 1일 현재 정치기류는 민주당과 이낙연 신당으로 분당되고, 국힘당은 국힘당과 이준석 신당으로 분당되며 기타 소수 정당은 소멸할 것인데 장기표 선생의 정치개혁 당을 창당 하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을 것인데.
특권폐지당과 정치개혁당이라는 당명을 두고 어느 당명이 대중성이 있는가를 검토 하심이 좋을 것 같다. 새시대개혁당이나 새정치연대당이나 비슷한 성향의 당명인데
혹자는 과거에 개혁당이라 했는데도 성공을 못했으니 당명이 당의 존립에 영향이 있을까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는 정국에 큰 변화가 올 것이고 30년전에 개혁당이 성공을 못했지만 지금은 여러 사정이 크게 변했으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정치개혁당도 정치적 변혁기에나 사용할 수 있지, 정국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그 시대에 적합한 당명으로 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지당은 있는 것을 폐지한다는 것이고 개혁당은 있는 것을 고친다는 의미가 강하다. 현행 진행되고 있는 것을 고치거나 폐지하는 것만이 정치활동이 아니고 새로운 방향의 혁신도 주요하다
현 우리나라 정국을 봤을 때 혁신당 보다는 개혁당이 적절 할 것 같고, 차후에는 혁신 방향으로 당의 진로를 수정함이 바람직 할 것이다.
6. 신당은 어찌해야 당이 활성화되고 성공할 수 있을까.
특권폐지당은 특권 폐지에만 중점을 두니까 다른 분야에는 소홀하다는 느낌이 있다.
고로 신당이 성공하려면 당운영을 민주화해야만 가능하다.
장기표 선생이 창당 했다고 장기표 대표님께서 당을 독식하면 당은 소멸된다.
정당이 활성화되고 다수당이 되기 위해선 당운영이 민주적이어야 한다.
흔히 민주 민주 하지만 실상은 당권을 장악한 자들의 전횡이고 평당원은 들러리 일 뿐이다,.
정당운영에 가장 핵심은 공천제도인데
공천은 해당지역 당원들이 선출하거나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각정당들은 사실상 당지도부가 결정한다, 정치의 부패 씨는 여기서 싹이 튼다.
이런 경우도 있지, 가령 TK지역에 야당측에서 후보자를 해당지역 당원들에게 맡겨놓으면 후보자의 자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TK지역은 국힘당 초강력지역으로 야당은 발붙일 틈도 없다. 그렇지만 지역당에서 당원들 스스로 후보자를 선택하라하면 당운영이 결속력이 있으며 단합이 된다. 설사 선거에서 패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지지를 받는다.
전국 각정당 사정은 똑같다.
당원들은 공천권이 없고 각당 지도부가 공천권을 쥐고 있으니 후보자들은 지역 당원과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당지도부 도장찍기에 중점을 둔다. 그러니 당원들의 화합과 단합은 찰흙 같이 뭉치는 것이 아니라, 사막에 바람이 불면 날아가는 모래같다.
고로 공천권은 당원에게 주어야 한다.
당의 모든 임원 임기는 1년으로 하여야 신속하게 당이 활성화 된다.
그리고 당 운영을 친목회 같이 운영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1년 이내 거대 정당이 된다.
7. 창당 초기에 주요 당 지도부 구성은.
장기표 선생께에서도 전국적 지명도가 있지만, 이것만으로 전국적인 거대 정당이 되기엔 부족하다.
인적 구성은 야당 정치원로와 여당 정치원로를 고문으로 위촉하면 좋을 것이다.
장기표 선생님은 진보적 성향이 너무 강하게 보이니, 여당 야당 출신 원로들과 함께 창당 하시면 원만한 전국정당이 될 것이다.
특권폐지당 발기대회에 모인 사람들을 보니, 이건 경로당 좌담회하는 것 같이 보인다. 당에는 나이가 많으신 분도 있어야 하고, 젊음이 펄펄 나는 당원들도 있어야 한다.
이준석 당이나 금태섭 당, 양형자 당은 젊음이 넘치는 당인데 원로들이 없고 경륜과 경험도 없는 애들이 활개치니, 새파란 애들은 그곳으로 가게하고,
장기표선생의 정치개혁당에는 수십 년 간 직장에서, 개인사업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있는 자들을 영입함이 좋습니다.
현재 퇴직자들이 갈 곳이 없어요, 등산이나 가고, 여행이나 가고 ,맛있는 것이나 먹으러 갑니다. 이러한 철철 넘치는 인력을 정치개혁당으로 흡수시켜야 한다.
이런 퇴직자나 사업가들은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結
장기표 선생께서 특권폐지당에 얼마나 심혈을 기우리는지 모르지만 , 초기에 창당한다고 하시다가 얼마가지 않아 다른 신당이나 민주당이나 국힘당과 야합하여 합당하려 아니할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장기표 선생님, 이러한 얍썁꾸리한 인간은 아니겠지요.
창당에 관하여 박찬종의원님과 협의하면 좋을 것인데, 협의하시고 있는지요..
장기표선생님, 전국에 숨은 인재가 수만명이나 있습니다. 이들을 발굴하십시요.
숨은 인재들은 기회를 만나지 못하여 은거를 하고 있는데, 장기표 선생님이 이들에게 기회를 주십시요.
이들은 한국정치개혁에 훌륭한 戰士가 될 것입니다.
장기표선생님, 열심히 하십시오!
그러면 한반도에 영롱한 빛이 될 것입니다!
이 영롱한 빛은 전세계로 전파될 것입니다!!!
2023. 12.1.
청도 시장바닥에 기거하는 kimsunbee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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