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라미문화대축전> 선포식서 방창덕 단장 발원문
불교계의 행복나눔 캠페인 <행복바라미문화대축전>을 알리는 선포식이 4월 14일(일) 하오 4시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선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방창덕 포교사단장, 정청현 서울지역포교사단장, 박원순 서울시장, 전 청불회장 유인봉 의원,전 국가대표 농구선수단 허재 감독 등 불자와 시민등 500여명이 참석, 행복바라미 나눔 캠페인의 성공적인 모금활동을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행복바라미는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진이며 깨달음의 길로 가는 간절한 수행이다.” 고 말하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펼쳐지는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계기로 나눔과 행복의 마음이 확산되고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행복바라미모금활동을 주관하는 행복바라미 이기흥 이사장은 “행복바라미의 취지가 보다 확산되고 행복의 가치가 널리 실현되는 새로운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취지를 설명했습니다.
6년째 나눔축전에 참가하고 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1회 문화축전에 참석한 이후 올해까지 매년 참석, 나눔문화가 불교계을 넘어 사회적 소통수단으로 정착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하고 “세금만으로는 다 채울 수 없는 빈 공간을 채워주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앞으로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거리모금활동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포교사들을 대표하는 포교사단 방창덕 단장은 발원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들은 자신과 세상을 정화하며, 힘들고 고통받는 우리 이웃들을 내 몸과 같이 보살펴야 하는 사명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발원합니다. 이 땅의 모든 이가 자비를 실천하여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2013년 4월 29일 불교계 최초의 이웃돕기 모금활동으로 시작한 행복바라미축전은 6년이 지나는 동안 불교계의 대외 나눔 창구로써의 소통과 나눔눔 역할을 다해오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선포식이 끝난후 불교상담개발원장 선업스님이 지도하는 명상시간 체험, 손담비의 안무를 따라하며 부르는 ‘미쳤어‘로 벼락스타가 된 지병수 할아버지, 국악인 남상인의 흥겨운 공연도 열렸습니다.
올해의 거리모금은 오는 4월 27일까지 전국 21개 지역, 508개 전국 모금소에서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