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상처받은 자입니다. 특히 우리가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할 때 그 아픔은 더욱 큽니다. 그래서 그 아픔으로 인해 삶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은 선을 악으로 갚는 사람들로 인해 아픔중에 기도하는 다윗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배신을 당할 때 반드시 가져야 하는 태도를 가르쳐 줍니다.
먼저 다윗에게 불의한 증인이 일어나서 그가 알지 못하는 일로 힐문합니다. 11절. 거의가 비난은 거짓되거나 정확하지 않은 사실로부터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닌 거짓에 근거하여 공격을 당하는 자는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그 삶이 너무 무거워집니다. "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절.
또한 그들은 바로 그의 친구와 형제들입니다. 14절. 다윗은 그들이 병들었을 때 슬퍼하며 금식하여 함께 마음을 나누었는데 그의 기도는 헛되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그들을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같이 행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를 모함하고 해를 가합니다. 그래서 그는 탄식합니다. "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13절. 여기서 이 의미는 내 기도가 헛되이 돌아왔다는 뜻입니다.
더욱이 그들은 다윗이 환난을 당하자 서로 기뻐하면서 모였습니다. 그들은 모여서 그를 치며 찢었습니다. 15절. 그들은 망령되이 그를 조롱하며 분노하였습니다. 16절. " 오직 내가 환난을 당하매 저희가 기뻐하여 서로 모임이여 나를 치며 찟기를 마지 아니하도다." 15절.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외에는 그 누구라도 완전히 믿어서는 안됩니다. 늘 사람들의 존재의 본질을 생각하고 경계하며 미리 그들의 배신을 대비해야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성도일지 라도 의인이 아니라 악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 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관망하지 마시고 자신을 멸망자에게서 구원해 달라고 말입니다.17절. 물론 하나님은 결코 관망치 않으십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심정을 애절하게 토해내며 호소합니다. 동시에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합니다. " 내가 큰 회중가운데 주께 갑사하며 많은 무리들가운데서 주를 찬송하렵니다" 18절. 그가 어떻게 처절한 갈등속에 주께 감사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 당하신 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 주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베반의 상처속에서의 감사가 우리 인류에게 구원의 길을 여신 것이죠.
바로 이것이 성도의 태도가 아닌가 합니다. 우리 역시 삶의 극심한 갈등속에서도 반드시 하나님이 이끄시는 것을 믿기에 갈등중에서도 믿음으로 주께 감사하며 나가야 합니다.
나는 어떤 상황에 있습니까? 모든 생활이 고요한 은혜와 평안가운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의 상처와 관계의 갈등을 느끼며 처절히 살아가나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간에 진실한 성도의 태도는 반드시 하나님이 하실 의로운 일에 대한 믿음의 감사와 찬송입니다. 하나님은 그 때나 지금이나 놀랍고 기이한 구원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시편 50:23절. "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