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분들과 원결을 맺지 않는 행복

[원빈스님]

돌아가신 분들과 원결을 맺지 않는 행복

불제자로서 효순(孝順)을 닦는 자라면
항상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여라.

현생의 부모와 과거 7대의 부모를 위하여
매년 7월 15일(음력)에는 우란분재(盂蘭盆齋)를 행하라.

항상 효순한 마음으로 낳아 준 부모와
과거 7대의 부모를 위하여 우란분(盂蘭盆)을 만들어서
부처님과 스님에게 공양하여
부모의 자비로운 은혜를 갚으라.

-<불설우란분경> 중-

관계란 상대적입니다.
내가 필요해서 노력하는 경우가 있고,
상대방이 필요할 때 노력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죠?

조상 즉 영가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마음에 걸릴 때,
영가를 위해 기도하고, 공양하며, 재를 지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대로 영가가 기도와 공양 그리고 공덕이 필요한 순간
우리가 그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가의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통 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상징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요청이 있었으니 응답을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살아 있을 때도 응답이 없으면 서운하지 않습니까?
카카오톡을 지인이 읽고 답을 안하면 온갖 망상을 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도움이 필요한 영가의 마음이야 어떠할까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원한을 만들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듯이
영가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운하게 해서 좋을 일이 없죠.
원한을 만들어서 득 될 것이 없습니다.

요청이 있다면 답하면 됩니다.

첫째, 기도해주세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염불 공덕은 그들에게 무더운 여름날의 감로수와 같습니다.

둘째, 재를 베풀어주세요.
재란 다름아니라 영가의 허기와 기갈을 면할 수 있도록 음식을 베푸는 과정입니다.
더불어 정신적인 허망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베푸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갈애를 해결하는 재를 베푼다면 서운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셋째, 공덕을 회향해주세요.
기도와 재를 베풀고 나서 그 공덕에 욕심부리지 마시고,
착실하고 분명하게 영가를 위해 회향해주세요.
영가는 공덕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박탈당한 존재입니다.
그들에게 이 기도 공덕은 유일한 동아줄입니다.
줄듯 말듯 애매하게 굴면 원한만 쌓입니다.
분명하고 명료하게 영가에게 회향하세요.

이제 곧 백중, 우란분절입니다.
정성스럽게 공양물을 준비하여
자비도량참법 기도의 공덕을 회향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영가들이 기갈을 면하기를 축원합니다_()_

송덕사 축원기도 접수하기 https://forms.gle/jPX37PjUAYkFBaK17

붓다스쿨 입학 신청하기 https://www.buddhaschool.co.kr/register

[견이도 (見以度)]

백중에 동참하고, 기도의 공덕을 착실하고 분명하고 영가를 위해 회향하겠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_()()()_

[삼덕문]

공덕을 지을 수 없는 영가를 위해 공덕을 짓게해 주는 백중.
원만히 잘 회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스님_((()))_

[이대로 완전]

영가를 위해 회향하겠습니다. _()_

[放捨華 (오영미)]

기도 공덕을 잘 회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스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신갑숙]

영가를 위해 기도 공덕을 회향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장엄신]

네 스님 감사합니다 영가를 위해 기도하고 회향하겠습니다🙏

[대해지]

백중 동참, 영가를 위해 기도하고 회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NAMO77]

🙏🙏🙏

[정념해]

나무아미타불_()_

[박지현(청정조)]

네 스님 _()_
나무아미타불 _()_

[김미자]

감사합니다.스님_()()()_
영가를 위해 기도하고 회향하겠습니다_()_

[이외사]

네 스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