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5 토] 03 - 이시가키 시내의 상징 730 교차로의 분위기 및 게스트 하우스 안내
오후5시40분쯤 되었을까...버스터미널에서 내린 나는 이시가키 시내의 중심인 730 교차로에 드디어 첫발을 내 딛었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나와 좌측을 보면 바로 보이는 모습~~반나 공원은 내일 랜트카 드라이브 할때 갈 곳이다.
앞으로 100미터만 전진 하니 이렇게 이시가키 730 교차로의 상징인 치산 리조트 호텔이 보인다.
평소 대도시 치산호텔이면 비지니스급 호텔이지만 이곳에서 만큼의 몸값은 자랑할만 하다 ^^
위치★★★★★ 로 먹고 사는 호텔 ^^ 머 룸이야 다 비슷하겠지만 말이다 ~ 난 여기서 자지 않는다 ~예산상의 문제도 있고 또한 자고 싶어도 방도 만실였다 ~
바로 이거~~ 이시가키 시내 중심 730교차로의 기념비 ~ 양쪽엔 시사라고 불리우는 마을 지킴이가 한놈은 입을 다물고 한놈은 버럭 지르며 나를 환영하고 있다 ^^
쉽게 말해 730 기념비는 아메리카식을 탈피~ 1978년 7월30일 도로 교통 진행 방향을
현재의 일본식 통행(자동차 좌측/사람우측)으로 돌려 놓은 의미 있는 날을 상징하고자 이렇게 기념비를 세워 놓은거였다.
어라~~ A & W 가게다 보인다 ~~ 확실히 미군의 영향을 받은 오키나와현 소속이라 그런지
A & W 있나보다 ~ 이곳의 햄버거는 모스버거와 버금 갈 정도로 수제로 그 자리에서 만들어
주며 또한 루트비어라는 탄산음료(맥주 맛~살짝) 가 유명하기도 하다. 이건 조금 후에 ~ 공개를 ^^
오늘부터 3박을 책임져줄 나에겐 치산호텔도 부럽지 않는 최고의 입지 편리성을 가진 이시가키 터미널 게스트 하우스로 출발전 전화로 예약 해 두었다
반실형 도미토리가 1박당 1천엔....와...이건 머 공짜 숙박이다 ㅎㅎ하지만 내가 고른건 예산의 문제를 떠나 숙박만큼은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상의 문제로 1인 독실(세미더블형 타입)을 3박하게 된다.
홈페이지: http://www.terminal-house.com/ 참고 하자 ^^
웰컴 부터~ 고유 방언등으로 환영 하고 있다.
유명인도 다녀갔나? ~~ 꼭 저런 사인을 자랑? 인것처럼 걸어 놓는다 ㅎㅎ
안내 받은 내가 3박 하게 될 세미더블형 룸 이곳의 최고 장점은 가격도 싸고 위치도 좋지만 무엇보다 저렇게 컴퓨터가~ 무제한 무료이다 ~ 각 독실에 1대씩 설치~ 이것만으로 이곳 메리트는 굿 !!
세미더블형 베드로 (솔직히 완전 싱글 베드다 ^^) 1박당 1인 사용시 2.250엔(텍스포함) 이다~
난 3박을 했으므로 6.750엔을 결재 했다. 이건 치산 리조트 호텔의 1박비용도 되지 않는다 ^^
참고로 2명이서 함께 사용하면 1박당 3,250엔이다 ~
중간 대화할 수 있는 모임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여러 만화책과 홍보 및 관광 잡지가 있고
컴퓨터 한대가 7시부터 23시까지 사용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아마도 저 컴퓨터는 반실형
(도미토리)숙박자를 위한거 같다 ^^
참으로 유용했던 관광 책자들~ 그리고 저 우측 문이 도미토리(1천엔 방) 입구이다
공동 냉장고 및 여러가지 물품등~~ 전혀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은 없었다 드라이기 살짝 빼고~~여성분들이 한번 사용하면 이거 ㅋㅋ 꾀 난감 ^^
3월5일 이시가키에서의 첫날 밤은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가까운 이곳 A & W에서 하기로 한다~~
내가 고른 건 무엇일까? ~~
바로~ A & W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모짜버거 세트를 시켰다~~ 수제라 역시 맥도날드와
롯데리아하고는 차원이 틀리다~ 포테토가 아닌~ 아이언으로 ^^ 그리고 옆에 검은 음료가 바로 ~ 루트비어이다 ^^ 맛이 궁금다면 이시가키로 고고씽~
저녁식사를 끝내고~ 아쉬운 마음에 오키나와현에 온것이니까~ 오키나와에서만 마실 수 있는 또 하나의 지역 맥주인 오리온맥주 오리지널 버젼과 육포로~ 내일 렌트카 일정을 검토 하면서 일잔 후 ~~ 고히 잠들어 버렸다
첫댓글 오키나와현의 물가가 체감되네요 ^^;;;;;
3박에 6700엔이라니......본토에서는 1박에 그정도 준것같습니다만.....ㅋ
잘 보고 갑니다 ^^
넵 그럼요 토미토리였음(반오픈형 3박을 3천엔에 해결^^) 일본현내 국민총생산이 꼴지인 현에 게다가 낙도 들이니...더욱 심하죠...게다가 제주도만큼이나 렌트카가 치열하여 비시즌 당일반납조건으로 1200엔부터 시작하더군요(면책보험료 및 유류 별도) 거의 공짜? ^^
완전 이국적인 풍경으로 역시 본토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군요......
그리고 오끼나와답게 하이비스커스꽃 그림이 퍽 인상적 이네요...(빠찌슬로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실것임)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조금만 더 ~~ 여행기가 진행되면 더욱 이국적으로 변합니다 특히 시즌2까찌 오면 ^^ 말이죠... 그렇군요 빠지슬로는 전 잘 몰라서 ~~
아직 본격 탐사 시작전인데도 엄청난 정보입니다.
님 아니었으면 평생 여기 갈 생각은 꿈에도 못할 것 같습니다.
^^ 아닙니다. 제 일과도 관련있고 자연스럽게 좀 더 일본 특수한지역에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
일본 도로교통 체계가 바뀐게 1978년 이군요. 숙박비가 상당히 저렴하네요. 낙도에 인터넷이 무제한 사용가능하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역시 소문대로 오키나와 햄버거가 크긴 크군요. 먹음직스럽습니다. 오리온 맥주 맛있던가요? 안주도 있으니 급댕깁니다.
넵 이번에 조사하면서 봤지만 특히나 게스트하우스의 발달이 잘 되어 경쟁이 심해 20미터 단위로 게시트하우스가 ^^ 경쟁이 좀 심하지만 제가 묶은 터미널게스트 하우스는 정말 위치 대비 가격 및 모든게 만족 였습니다~~특히 컴퓨터 단독사용~~~24시간내내~
네 오리온 맥주는 전체적으로 일본 평균 맥주에 비해 맛이 우스이 하다고 하죠? ( 좀 연한 맛입니다) 제 입엔 너무 잘 맞구요~ 좀 고가 맥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