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교 제1캠퍼스>
소문난 명문 동경대학을 방문한다. 3개의 캠퍼스 중 하나, 가장 역사가 오랜 캠퍼스를 방문한다. 적문이 그 역사를 말해준다. 의과대학, 대학병원, 생물대학 등 이과대학 외에 국제학술관 등등으로 구성되어 동경대학이 특히 자랑하고 싶거나 자랑할 기회를 만드는 곳을 중심으로 꾸민 거 같다.
방문일 : 2023.8.23.
국보 아카몬(적문)을 위시해 정문은 별도로 또 다른 문이 여러 개, 문없는 문도 여러 개, 비교적 개방적인 동경대는 서울대만큼 개방적이다. 북경대는 들어가는 사람 신분증 검사까지 하니 들어가기 부담스럽다. 동경대는 도심에 있으나 사람들이 자유로이 드나드는 버스도 있다. 서울대는 수많은 버스가 들어가 사람들을 토해내고 큰 단일 캠퍼스에 도로가 널찍널찍하니 가장 접근성이 좋다고 해야 할 것인가.
보통 사람 접근성과 달리 정말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은 어느 대학인가. 어느 대학이 들어가서도 꾸준히 공부하는가. 어느 대학이 졸업하고 나서도 꾸준히 공부하는가.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다. 동경대는 들어가기만 하면 공부 안 한다는 말도 있다. 너무 들어가기 어려워 들어가고 나면 힘이 다 빠져 버려서일까. 아니면 이룰 것을 다 이뤄서 더 이상 무의미해서 그런 것일까. 3개 대학으로 국가 특성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다.
용강문 안쪽
용강문 안쪽
적문, 아카몬(赤門, Akamon)은 동경대의 상징. 아카몬이라고만 해도 동경대를 가리킨다. 1827년 설립. 카가번(加賀藩) 마에다가(前田家)의 어수전문(御守殿門)이었다. 정문은 별도로 있다. 본항 대표 사진.
적문
정문
적문. 캠퍼스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이등국제학술연구센터. 학술대회가 열리는 바로 옆건물이다.
국제인문학 학술대회
동경대학국제학술종합연구소
동경대 종합연구소박물관 '태양계에서 인류까지' 전시회
노점상도 있다.
레오폴드 뮐러 박사 흉상
아름다운 커피숍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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