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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날라가서 다시 썼습니다. 짜증나네요. 다음님 이거 트래픽을 못 버티는건가요. 일합시다. XX.
이 글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시티풋볼그룹에 대한 어느정도 설명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고자하는 취지에서 쓰게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자세하게 아는 편은 아니고, 시티풋볼그룹은 파면 팔수록 더욱 많은 정보들과 자료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러한 점은 어느정도 감안해주시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이 글을 읽기전이나 후, 본인의 판단이시겠지만 Sieger 님의 "세계 제패를 위한 맨체스터 시티의 플랜 1편 & 2편" 을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러면 아마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거라고 봅니다.
참고 : 1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976027
참고 : 2편 - http://cafe.daum.net/ASMONACOFC/gAUc/977930
맨체스터
맨체스터는 시티풋볼그룹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는 거점센터입니다. 맨체스터를 본부로 맨체스터 시티 & 시티풋볼그룹을 총괄하는 HQ 로 구성되어있고, 뉴욕과 맬버른, 일본 요코하마 등의 모든 시티풋볼그룹의 시티 커넥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티풋볼그룹 체제 하의 시티풋볼서비스는 브라이언 말우드와 치키 베기리스타인의 지휘 아래 전세계에 가장 많은 40여명 이상의 풀-타임 스카우터들과 파트-타임 스카우터들, 전력 분석관, 코치들이 함께 전세계에 수많은 탑클래스의 재능들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스카우팅 시스템입니다. 시티풋볼서비스 조직 하에 구성되어있는 풀-타임 스카우터들과 파트-타임 스카우터들, 코치들을 비롯해서 협력하고 있는 스카우팅 업체 스카우터, 에이전시 소속 스카우터, 클럽 간 파트너쉽 스카우터 등은 각국에 분포되어있으면서도,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풀-타임 스카우터들은 선수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비롯, 직접 작성한 스카우팅 보고서와 퍼포먼스 데이터와 비디오를 제공합니다. 이는 오직 맨체스터 시티를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시티풋볼그룹 전체를 위한 스카우팅입니다. 또한 브라이언 말우드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15년 기준으로 40여명의 풀-타임 스카우터들이 전세계의 40만여명 이상의 축구 선수들을 관찰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선수들에 대한 리포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수많은 스카우팅 네트워크는 시티풋볼그룹을 위한 데이터들이며 시티풋볼그룹 소속인 뉴욕 시티와 맬버른 시티, 제휴 구단들을 위해서 제공되고,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인 지금은 이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미국 뉴욕 & 부에노스 아이레스 & 아틀레티코 토르케
뉴욕 시티와 아틀레티코 토르케는 각각 북미/중남미와 남미 시장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시티풋볼그룹 산하의 클럽들입니다. 첫번째로 뉴욕 시티가 본부를 두고 있는 미국, 북미시장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북미 시장은 맨체스터 시티가 주목하고 있고 투자하고 있는 거점지역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뉴욕 양키스와 협력하여 MLS 에 20번째 프랜차이즈 구단을 창설했고, 그 구단이 바로 현재 다비드 비야가 뛰고 있는 뉴욕 시티입니다. 뉴욕 시티는 북미와 중남미 지역의 스카우팅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그 범위를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수 커리어를 마감한 이후 EDS 팀을 이끌었던 패트릭 비에이라 체제로 구성되어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자 최근 잉글랜드 U-21에 콜업된 바 있는 잭 해리슨이 팀내 영향력있는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뉴욕 시티를 중심으로 한 북미 네트워크 시스템은 뉴욕 시티만을 위한 스카우팅 리포트, 데이터로 짜여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고 맨체스터를 본부로 두고 있는 시티풋볼그룹,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거점을 두고 있는 스카우팅 센터를 통해 선수 리크루팅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MLS 의 여러 클럽들 (LA갤럭시, 밴쿠버 화이트캡스 등)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북미 시장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지원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미 시장은 전세계가 이전부터 주목해왔던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이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는 남미 시장에서 최고의 유망주들을 데려오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전에 바르셀로나에서 요한 크루이프의 조언자이자 보좌관이었던 '후안 팻시'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중심으로 하는 남미 거점센터는 맨체스터 시티의 글로벌 & 남미 스카우팅 HQ 입니다. 시티풋볼그룹 소속의 뉴욕 시티,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 호주 맬버른 시티를 위한 남미 선수들을 스카우팅하지만, 후안 팻시의 팀은 주로 맨체스터 시티를 위한 남미 선수들을 스카우팅하고 리포트를 작성해서 추천합니다. 5~6세부터 1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 선수들은 물론 남미에서 꽃피고 있는 재능들을 가능한 알 수 있는 모든 범위 내에서 스카우팅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러한 성과가 보여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는 가브리엘 제수스입니다. 또한 지로나로 임대가있는 더글라스 루이즈, 뉴욕시티로 임대가있는 앙헬 에레라 등이 최근 스카우팅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북미에 뉴욕 시티가 있다면 남미에도 클럽 제휴가 있다면 완벽하겠죠. 맨체스터 시티는 우루과이의 아틀레티코 토르케라는 클럽을 인수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거점을 두고 있는 남미 지사를 중심으로 북미엔 뉴욕 시티, 남미엔 아틀레티코 토르케로 이어진 시너지 효과는 기대할 가치가 있고 이미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토르케를 인수함으로써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시티풋볼그룹은 하나의 선수 육성 루트를 개발했습니다. 예를 들면 라이프치히의 선수 커리어 루트와 비슷한 개념이겠지요. 물론 시티풋볼그룹의 이 루트는 수익 창출에 좀 더 기반을 두었긴 하나, 선수가 대단한 재능이라면 맨체스터 시티 합류도 가능해집니다.
"남미 지사에서 한 선수를 스카우팅한 뒤, 뉴욕 시티 혹은 아틀레티코 토르케, 이후 유럽 클럽들로 보내거나,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서 다시 시티풋볼그룹 체제 하의 유럽 내 제휴클럽으로 임대, 그 이후 성과에 따라서 맨체스터 시티 합류"와 같은 루트말이죠. 물론 남미에서도 대단한 재능이라면 맨체스터 시티로 다이렉트로 오는 루트도 가능해집니다.
피파는 국제 유소년룰로 EU 국가를 제외한 국가/지역의 선수들은 18세 이상부터 유럽 클럽 이적을 허가해뒀습니다. 그러한 점으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적으로 남미의 유망주들을 맨체스터 시티로 데려오기에 어려움이 있겠죠. 물론 명목상으로 트라이얼로 잡아두거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틀레티코 토르케를 통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떠한 대단한 재능을 지닌 선수를 발견, 즉시 그 선수에 대해 모든 것을 스카우팅한 후, 18세가 되기전까지 아틀레티코 토르케에서 뛰게 해주면서 앞으로 발전함에 따라 최종적 단계인 맨체스터 시티까지 갈 수 있다고 유혹한다면, 선수 입장에선 꽤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고 그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 브랜드를 앞세운 리크루팅이 가능해집니다. 아틀레티코 토르케에서 뛰다가 뉴욕 시티에서 뛰고, 유럽으로 진출해서 타 유럽 클럽으로 이적을 하거나, 선수 본인의 기량만 가능하다면 맨체스터 시티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시티풋볼그룹의 장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어떠한 성과를 낼지 지켜보면 될 듯 합니다. 특히 후안 팻시가 이끄는 팀이기에 기대가 되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죠. 더군다나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유망주들은 워낙 기대가치가 높기도 하고 재능들이 많이 나타나는 시장이기 때문에 기대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일본 요코하마 & 호주 맬버른
아시아 시장도 맨체스터 시티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현재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호주 맬버른 시티가 대표적인 클럽입니다. 시티풋볼그룹은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맬버른 시티와 제휴관계를 맺으면서 아시아 시장에 손을 뻗고 있는데요.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제휴를 통해 J리그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수들에 대한 스카우팅 데이터, 퍼포먼스 데이터, 스카우팅 비디오 등을 제공받고, 맨체스터 시티는 요코하마 마리노스에게 인프라 지원과 훈련 방식, 코칭, 팀 매니지먼트와 같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특히 시티풋볼그룹의 4개 클럽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 요코하마 마리노스, 맬버른 시티)중 한 클럽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스카우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세계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범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맬버른 시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같은 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맬버른 시티에게 앤서니 카레세르, 루크 브라탄과 같은 선수들을 영입 후 임대보내주면서 선수 공급을 해주고 있고, 특히 애런 무이 케이스가 빛을 본 사례입니다. 맬버른 시티에서 뛰던 애런 무이는 시티풋볼그룹의 스카우터들에게 유럽에서 뛸 기량을 가졌다는 합격점을 받은 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이후 허더스필드로 임대갔다가 현재는 허더스필드로 완전 이적한 상태입니다. 애런 무이의 판매로 얻은 수익이 맬버른 시티의 인수 금액보다 40% 높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루트는 앞으로 위에서 언급한 남미 지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연결되는 루트이자 수익 모델이 될 것이며, 상승세는 더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투자될 예정인 아시아 시장은 바로 중국입니다. 이미 이전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몇 달뒤 중국인 투자자들은 맨체스터 시티의 지분 13% (4억 달러)를 사들였고, 앞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이 금액을 선수 영입과 같은 분야에 사용하지 않고 재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중국에 5만개 이상의 축구학교와 14만개의 경기장으로 구성된 인프라를 구성하고자 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육성 노하우와 리크루팅, 엘리트 플레이어 트레이닝등 여러가지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적으론 '상하이 시티'가 논의되었다는 소식을 듣긴 했는데 아직까지 중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않아서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별 소식이 없네요.)
하지만 아시아 시장도 중요한만큼 시티풋볼그룹 스카우터들이 최근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도 보러왔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J리그, K리그 등 다양한 시장에서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영향력이 없지않아 있긴 하죠.)
스페인 지로나
펩 과르디올라의 형제인 페레 과르디올라 (에이전트)가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입니다. 현재 지로나는 2부리그에서 프리메라리가로 승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맨체스터 시티는 지로나가 2부에 있을 때 지로나의 지분 50% 를 구매했고, 나머지 50%는 페레 과르디올라의 미디어 베이스 (Media Base)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지로나에게 맨체스터 시티의 좋은 어린 유망주들을 보내면서 프로 무대의 경험과 스페인 리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파블로 마페오, 더글라스 루이즈, 마를로스 모레노 (남미에서 합격점을 받은 기대주였으나 현재 플라멩구로 임대) 등의 선수들을 공급하면서 말이죠. 스페인 1부리그에 올라온만큼 더 많은 지원과 어린 선수들에게 스페인 무대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남미쪽의 어린 재능들을 유혹하기엔 스페인 1부리그 무대라는건 더없이 환영할만한 요소가 되겠죠.
네덜란드 NAC 브레다
맨체스터 시티와 네덜란드 NAC 브레다는 2016년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NAC 브레다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위해 몇 개월간 심도있는 논의를 해왔고 그 결과 파트너쉽 체결을 결정했죠. 특히 아약스, PSV 로 구성된 네덜란드 리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프로무대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고, 그로 인해 앙헬리노, 파울로 페르난데스, 브랜던 바커 등 다양한 선수들이 임대를 가있는 상황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5년간의 계약동안 임대간 선수들의 육성 비용과 임금을 모두 자체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도 NAC 브레다와 맨체스터 시티의 제휴는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가나 RTD 아카데미
아프리카 가나에 본부를 두고 있는 RTD (Road To Dream) 아카데미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육성 아카데미입니다. 이전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RTD 아카데미는 제휴 관계를 통해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RTD 아카데미에게 팀 매니지먼트, 코칭, 인프라 지원등을 해줄 수 있고, RTD 아카데미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자신들이 가진 방대한 아프리카 유망주들에 대한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까지 공급해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를 중점으로 한 RTD 아카데미는 유소년 클럽이지만 이미 아프리카 내 최대 규모이며 많은 선수들이 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또한 확실히 결정된 소식은 잘 모르겠지만 남아공의 음푸말랑가 블랙 에이스를 시티풋볼그룹 산하 클럽으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음푸말랑가 블랙 에이스와 맨체스터 시티간의 제휴는 있어왔고, 이미 공식 파트너인 지역 아카데미 스쿨이었지만 케이프 타운 시티라는 다른 이름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아프리카 시장 또한 신경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브리스톨 시티
펩 과르디올라는 이번시즌 카라바오 컵 준결승 상대인 브리스톨 시티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정책 중 하나인 어린 유망주들을 프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게 네덜란드, 스페인으로 임대보내는 상황인데 자국 리그 내 파트너쉽 클럽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때까지 펩 과르디올라 스타일의 축구 철학을 가진 팀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펩 과르디올라의 철학을 가진 챔피언쉽 클럽이 나타나서 매우 기뻐하고 있고, 파트너쉽을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협상이 체결된다면 브리스톨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의 다양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고, 브리스톨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의 세계최고 아카데미에서 뛰는 유망주들을 직접 보고 관찰해서 팀에서 뛸 수 있게 하는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말꼬리
맨체스터 시티를 중심으로 구성된 시티풋볼그룹의 범위와 네트워킹은 알고 있고, 알 수 있는 정보량보다 훨씬 더 많고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틀레티코 토르케 및 뉴욕시티를 통한 남미의 수많은 재능들과 맨체스터 시티로 오게 될 수많은 재능들, 그리고 많은 제휴클럽에서 뛰게 될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게 정말로 흥미롭고 알면 알수록 재밌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이 제가 맨체스터 시티팬을 하게 된 이유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네요. 가장 중요한건 이러한 맨체스터 시티를 중심으로한 시티풋볼그룹의 프로젝트는 이제 '막 시작하고 있는 단계' 라는겁니다. 중국 시장 (가능하다면 한국 시장까지) 과 자국 리그 내 파트너쉽을 유치하고 스페인의 지로나, 네덜란드의 브레다, 뉴욕 시티 & 아틀레티코 토르케로 이루어진 시티풋볼그룹의 광활한 네트워크가 앞으로 축구계의 구글, 페이스북, 애플같은 성공사례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주세요.
(아, 똑같은 내용 두번쓸려니까 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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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꾸울꺽
무조건 읽을것
2시간ㅜ
하 망할 .. 다시 썻는데 이전에 쓴글이 더 좋아보이네요 기분탓인가.
맨체스터 시티의 네트워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전시티즌 가즈ㅏ아아ㅏ아
인수한다면 어디가 될지도 궁금해지죠 😌
관련글 읽으면 진짜 어마어마한 프로젝트임을 매번 느끼는듯
시티는 더욱 무서워지겠네요
이게 시티의 수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라는게 더 무섭..
물론 이런 외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게 가장 큰 사업이긴 하지만요 😂
이런프로젝트하는게 시티가 잘하는거죠?
처음이죠. 현재 시티의 CEO인 페란 소리아노가 이러한 계획을 바르셀로나에서 설정했다가 퇴짜맞고 만수르, 알 무바락이 이 계획을 실현시켜주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만들면 정말 좋을텐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바로 일 때려치고 지원하러 갑니다 🤧
좀 안좋은 의미로 괴물같네
한국에 없네 실망이야 수르형
광활한 글 감사히 보겠습니다👍
Sieger 님의 번역글도 도움 많이 됐습니다 👍🏻👍🏻
기름머니를 바탕으로 저런식으로 자리 잡아버리면 정말 어마어마한 구단이 되버릴듯...;
한편으론 무섭네요..
돈을 제대로 쓸줄 안다는게 더 무섭죠.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남미 시장 부분 언급할 때, 피파 룰을 우회하는 거 아닌가요..? 일종의 편법인 걸로 보이는데 추가적인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그동안 맨시티를 비롯해서 맨유, 바르셀로나 등 많은 빅클럽들이 남미 유망주들을 데려갈 때 다 일종의 편법으로 데리고 왔었습니다. 그게 누군지는 하나하나 따지긴 어렵지만요. 그래서 바르셀로나가 영입 징계를 받았었구요.
그 이후에는 다들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전까진 그랬습니다. 트라이얼을 명목 하에 장기간 클럽에 잡아두는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현재 시티가 계획하고 있는 그러한 루트 (남미 지사 -> 뉴욕 시티, 남미지사 -> 맨체스터 시티 -> 유럽 파트너쉽 클럽 -> 맨체스터 시티) 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고 우회하는 것이 아닌 파트너쉽의 장점일뿐입니다.
우루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수많은 유망주들에게 (아틀레티코 토르케가 1부로 올라간다면) 18세가 될 때까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이후엔 유럽으로 넘어오든, 맨체스터 시티로 오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을 편법이라고 생각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엄연히 제휴 클럽을 통한 파트너쉽이고, 대륙이 다를 뿐 이러한 루트는 이미 수많은 클럽들이 선수 공급하는 방식에 있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파트너십의 장점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설명을 들어도 단일 거대 그룹을 통해 우회하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그렇게 따지면 예를 들어서 FFP 적용되지 않는 파트너십 클럽에서 대규모로 영입하고 맨시티로 다년 임대 보내도 규정 상으로는 문제 되는게 없지않나요?
시티가 그저 돈으로만 큰탕치려고 한다는 생각을 아직도 하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글. 시티는 아주 큰 프로젝트를 가지고있고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구단이 더더욱 될것이라봅니다.
장문 끝까지 잘읽었습니다!
이런것들때문에 팬합니다 내눈으로 클럽의 성장을 볼수있고 지금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클럽
읽을것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글것
멋지다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잘 읽을게요!
맨시티의 스카우팅시스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둘중 하나를 고르자면 후자에 가깝죠.
상호작용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반대로 시티가 영입해 자매구단으로도 이적하고요
중심은 맨시티지만 자리가 완전이 잡히면 서로간의 상호작용이 더더욱 빛을 바랠테죠
맨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