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에 주차장 태양광이 필요해” 홍보 영상 배포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이 함께 기획한 주차장 태양광 홍보 영상 2개가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하나는 짧은 스토리를 담은 영상으로 주차장에 왜 태양광 발전소가 필요한 것인가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약 4분짜리 영상이다. (영상 : https://youtu.be/ECgmREnNuMc )
다른 하나는 인천에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주차장 6곳을 소개하는 1분짜리 짧은 영상이다. (영상 :
https://youtu.be/FOTecUnWv3Y )
영상 속 주 촬영 장소는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 올해 4월에 준공한 남동경기장 시민햇빛발전소이다. 조합은 “인천시민 470명이 건설비 모금에 참여했고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남동경기장 주차장 1에서 4까지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한다.
남동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은 매년 47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온실가스 약 560톤 감축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
단체는 “인천은 2022년 기준 인천 소비 전력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단 1.66%이며 98% 이상은 석탄과 가스로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재생에너지 확대가 시급하다”라고 설명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2045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에는 2030년까지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현재 11.2%에서 35.7%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인천시는 2019년 기준 인구 1인당 18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는 지구 평균의 2.6배, 최빈국에 비해 10배 높은 수치다. 이렇게 높은 이유는 인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5%를 차지하는 석탄과 가스 발전소 때문이다.
영상에서 소개하는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주차장 6곳은 인천대공원, 송도컨벤시아, 선학경기장, 계양역, 하나금융TI, 청라BRT차고지 등이다.
지난해 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수도권 주차장 태양광 잠재량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전체)주차장에는 56,134킬로와트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다.
단체는 “(주차장 태양광이) 특히 송도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많은 외국인이 출입하므로 기후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JACKKFILM의 박재욱 감독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미추홀구에 위치한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은 조합원 50여 명으로 올해 창립했고 영상 제작비를 지원했다.
2023년 9월 21일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시민발전협동조합네트워크, 염전골햇빛발전협동조합
1편 영상보기 > https://youtu.be/ECgmREnNuMc
2편 영상보기 > https://youtu.be/FOTecUnWv3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