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_1210,금강원~사직동
[내용]
1. 2토 산행사진,단체,개인
2. 초겨울의 금강원 단풍
3. 힐링쉼터 詩판
4. 이재익 ; [시] <회동호 물안개 피어오르면>
지난 한달전 11월 19일 금강원 연못가에서 시낭송하는 이재익 시인
오늘 12월 10일인데 아직 금강원엔 단풍이 좋았다. 초겨울에 단풍을 보려면 부산 금강원으로!
애기동백은 겨울이 제철~
노란 리본 싫어, 노란색도 싫어, 그런데 꽃은 할 수 없네.
"젊은 이는 희망에 살고 노인은 추억에 산다." 오늘은 추억꺼리 만들기.
우리 모두 오늘 하루는 명품 인생!
"꽃은 피어야 아름답고,
바람은 불어야 시원하며,
인생은 즐겨야 행복하다."
이런 말이 있더라.
한 순간의 행복!
일기를 쓰는 일은 하루 하루를 이어붙이며 자아를 완성하는 여정일텐데~
행사 사진 정리도 그와같다고 생각된다.
토끼 이미지!
머리 위 흰단풍이 곱다.
학정, 지난 여름 이후 어떻게 보냈나?
수박은 즐겨먹었고, 옥수수는 먹는듯 마는듯,단풍과 친구는 오지게 만났다네.
멋진 포즈. 오늘 하루는 명품 인생
웃어보라 하니~
활짝 웃었다.
벌써 장갑은?
엄숙해졌다.
산에서 아직 마스크?
왜 집단 공격을 받는지?
명상에 잠긴듯 .
부처님 같이 인자한 표정
수줍은 듯한 표정
씨~익 미소 좋아요.
보무도 당당하게 산 위로
"빨리 가고 싶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고 싶거든 함께 가라." (아프리카 속담) 라는 말이 있다. 열심히 함께, 노리에 힐링하세!
모두 조고각하(照顧脚下)
산행은 항상 위험이 따른다. 조심, 또 조심~
산넘어 물건너 담장넘어? 길은 험하네.
12월 연말이 아쉬운듯
금강원의 겨울 단풍
12월 10일, 여기는 아직 가을이네!
✴️ 빨간 단풍, 노란 단풍, 빛나는 단풍~
금강원 연못가는 길에 멋진 단풍들
이제는 어디로 가나
그래도 걱정은 안하네
받아들이네 처연하게 운명~ 숙명~
모두 잊고 화려하게 갑니다.
.
️노랗고 붉지만, 사람으로 치면 흰머리칼.
그래서 네처지 내처 잠시 物我一如 되어 지나간다.
단풍은 역시 단풍나무
단풍나무는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들고, 가장 나중까지 존재하여 단풍의 지존!!
✴️ 유대인의 격언에
"사람은 죽기 위해 태어난다. 그러나 영원히 살기 위해 죽는다."
바위의 미소는 이런 씩으로
우리도 수석
금강원 힐링의 쉼터 시판
손에는 애들 주려고 떡봉지 들고~
사랑의 힘은 역경을 이겨나간다.
꽃씨 속에는 내년의 약속이 있다.
웃음을 주셨으면 또 눈물은 왜 주시나?
사랑을 묻는 자여!
미소와 눈물이 한주머니 검은돌 흰돌 바둑알처럼 함께 들었다.
나는 처서 무렵 배롱꽃이 사위어(시들어) 가는 것이 안타까워서 그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고 사랑했는데~
아마도 때이른 가을 가슴앓이였나봐.
️깃발이 가장 포근할 때는 한라산 눈올 때 눈에 절반 파묻혀서도 길을 안내하는 깃발이고~
️가장 활발하게 펄럭이는 깃발은 <산불조심> 깃발이더라.
️좌파들이 애국가, 태극기도 무시하는 경향이라 안타깝고~
️살구꽃 하면 향수에 젖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살구꽃 피고지고 삭풍연년 불어도
내마음 언제나 그때 그 자리에."
(이재익, <함께 가는 길> 중에서)
그러길래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 ) 라 했지. 웃음은 병도 고친다.
그리움이 모래보다 더 많으면~
바다같다면 그 무게로 마음은 오히려 더 고요해 지겠지.
새로운길 하면 서산대사 눈길이다.
눈 위에 내가 내는 첫발자국은 뒤 따라오는 이의 길이 될 터이니 함부로 허투루 걸어서는 안될것.
소월 시에서는 까마귀도 친구다.
"임과 가는 길은,
엉겅퀴 자색 꽃물들어도 좋은 길
절로 입 열리는 푸르른 그 길
슬픔도 실뿌리 튼실해지는 길"
(이재익, <함께 가늘 길> 중에서)
그대 마음 속으로~
풀꽃에도 향기가 나지.
엎드려서 야생화 사진찍을 때 행복하더라.
이것은 망미동 모 업소 벽에서 촬영
학정 이재익 시인 시도 한 편 안내한다.
✴️ 어린애가 독서를 하면 요절하지 않고,
노인이 독서를 하면 늙어 혼미해지지 않는다. 귀한 사람은 귀함을 유지하고,
천한 사람은 분수에 넘치친 행동을 하지 않고
어진 사람은 더욱더 어질어지고 욕망이 지나치게 넘치지 않으며, 못난 사람도 유익함이 없지 않게 된다.
(연암 박지원 어록)
✴️ 시를 읽고 가까이 하면, 감성이 풍부해져 녹쓸지 않고, 마음이 따뜻하고 풍요로와지며 성정이 현명해진다. (학정 이재익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