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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일이 지나니,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가서 예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2. 그래서 이레의 첫날 새벽, 해가 막 돋을 때에, 무덤으로 갔다.
3. 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하여 그 돌을 무덤 입구에서 굴려내 주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4. 그런데 눈을 들어서 보니, 그 돌덩이는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 돌은 엄청나게 컸다.
5. 그 여자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웬 젊은 남자가 흰 옷을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몹시 놀랐다.
6. 그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놀라지 마십시오. 그대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사람 예수를 찾고 있습니다만, 그는 살아나셨습니다.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보십시오, 그를 안장했던 곳입니다.
7. 그러니 그대들은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십시오. 그는 그들보다 앞서서 갈릴리로 가십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거기에서 그를 볼 것이라고 하십시오."
8. 그들은 뛰쳐 나와서, 무덤에서 도망하였다. 그들은 벌벌 떨며 넋을 잃었던 것이다. 그들은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막16:1-8)
1 When the Sabbath was over,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Salome bought spices so that they might go to anoint Jesus’ body. 2 Very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just after sunrise, they were on their way to the tomb 3 and they asked each other, “Who will roll the stone away from the entrance of the tomb?”
4 But when they looked up, they saw that the stone, which was very large, had been rolled away. 5 As they entered the tomb, they saw a young man dressed in a white robe sitting on the right side, and they were alarmed.
6 “Don’t be alarmed,” he said. “You are looking for Jesus the Nazarene, who was crucified. He has risen! He is not here. See the place where they laid him. 7 But go, tell his disciples and Peter, ‘He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just as he told you.’”
8 Trembling and bewildered, the women went out and fled from the tomb. They said nothing to anyone, because they were afraid.[a]
히브리 백성들이 애굽에서 한 400년을 종으로 살았습니다.
두들겨 맞고 발로 걷어차이고 그래도 이를 물고 견뎌냈습니다.
그 때 미친 바로가 미친 명령을 내렸습니다.
아들을 낳거든 제 손으로 제 아들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이 명령을 견뎌 이겨낼 히브리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제야 아이고! 하나님 한 것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또 제 한계를 시인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히브리인들은 그 바로왕 아니었으면 입 다물고 하나님 부를 생각을 못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나 살려줘요!”
하나님께서 그 소리를 들으신 것입니다.
그들을 애급에서 구해내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이 백성들이 바로의 덕을 본 것입니다.
바로 아니었으면 그들이 한 500년 한 1,000년 더 애급에서 종살이를 했을 것입니다.
아니면 아직까지 발에 걷어차이면서 애급에서 흙벽돌 만들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그의 백성들에게 수시로 그 지긋지긋한 바로들을 보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 입을 열어서 기도하라고 말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40년 광야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기 위한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꼭 지켜야 할 엄한 규칙들을 몇 개 주셨습니다.
그들이 갈 광야에는 날마다 만나가 널려있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이틀 치는 말려두고
사흘 치는 소금에 절여두고
한 달 치는 장조림 해서 창고에 보관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것으로 장사해서 한몫 챙길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한몫 단단히 챙긴 재벌들을 우리가 얼마나 부러워합니까!
하나님은 그런 생각을 그만두라는 것입니다.
딱 하루치 식량만 챙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는 것이 꿈입니다.
우리는 내일 모래의 정한 목표를 위해 오늘은 굶을 수도 있습니다.
그 꿈을 위해서 돈을 아끼고 그것으로 밭에 파일을 박고 열 채의 비닐하우스를 세울 것입니다.
딸기 하우스를 만들 꿈을 꿀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쇠 파이프를 줄줄이 박아놓았는데 구름 기둥이 거창을 떠나 함양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들을 고스란히 놔두고 함양으로 떠나야 했던 것입니다.
주님의 두 번째 요구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가는 데로 가라는 것입니다.
60만이 지금 사막을 걷고 있다고 생각을 해 봅시다.
아마 똑 같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옆집 놀부 마누라가 우리 만나까지 다 챙겨다가 제 집의 창고를 가득 채울 것이 분명합니다.
그 경우 우리 집 식구들을 모조리 굶을 판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제 것 챙기다 보면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아주 살인까지 났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오늘처럼 내일도 일용할 양식을 주실까?
그런 의심이 들면 만나를 널려두고 쉴 수만은 없었습니다.
세 번째로 일주일에 하루는 완전히 쉬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는 광야에서 처음 들어 본 하나님의 요구입니다.
여태껏 이런 생각을 가져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제가 가져왔던 생각대로 행동했을까요?
아니면 전혀 새로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동했을까요?
뉴턴이 발견한 법칙입니다.
사람들은 그 하던 습관대로 한다는 법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무리 좋은 제안을 하셔도 사람 하던 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사람들은 더 못된 짓을 했습니다.
하나님 하고 부른 다음에 제 하고 싶은대로 다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다음에 그 내용으로 우상으로 채워두었습니다.
4. 아론이 그들에게서 그것들을 받아 녹여서, 그 녹인 금을 거푸집에 부어 송아지 상을 만드니, 그들이 외쳤다. "이스라엘아! 이 신이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이다."
5. 아론은 이것을 보고서 그 신상 앞에 제단을 쌓고 "내일 주의 절기를 지키자" 하고 선포하였다.(출32:4,5)
그들은 거룩한 주의 절기를 맞아 하나님의 제단 앞에 엉뚱한 우상을 놓고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지금 성경은 그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주님을 위해 열심인 세 여인이 등장합니다.
1. 안식일이 지나니,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가서 예수께 발라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1 When the Sabbath was over,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Salome bought spices so that they might go to anoint Jesus’ body.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은 정말 바빴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정말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던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으니 서둘러 예수님의 무덤에 가야 했는데 안식일이라 갈 수 없었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초조하고 바쁜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안식일이 마치기 무섭게 이 세 명이 만나서 돈부터 빌려야 했습니다.
향료가 한두 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돈을 챙겨서 서둘러 시장을 향했습니다.
원하던 향료를 찾아다니다 보니 늦은 시간이 된 것입니다.
제집으로 돌아가 눈을 붙이는둥 마는둥 하고 이른 새벽 만나 무덤을 향했던 것입니다.
2. 그래서 이레의 첫날 새벽, 해가 막 돋을 때에, 무덤으로 갔다.
2 Very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just after sunrise, they were on their way to the tomb
그들은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 생각만 해도 두 눈에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렸습니다.
그 예수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무엇도 힘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더 많은 희생을 원했습니다.
3. 그들은 "누가 우리를 위하여 그 돌을 무덤 입구에서 굴려내 주겠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3 and they asked each other, “Who will roll the stone away from the entrance of the tomb?”
너무 서두르다 그 생각을 미처 못했습니다.
장정들이 막아놓은 그 큰 돌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새벽은 너무 이르고 그들은 거의 이 무덤 앞에 와 있었습니다.
그제야 그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내친김에 무덤에 이른 것입니다.
이 여인들은 생명의 사건을 죽음의 내용으로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주셨던 말씀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자신들의 생각에 옳은 대로 행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4. 그런데 눈을 들어서 보니, 그 돌덩이는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 돌은 엄청나게 컸다.
4 But when they looked up, they saw that the stone, which was very large, had been rolled away.
그 장소에 가보니 그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일이 이미 일어나 있었습니다.
막혀있어야 할 문이 열려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열린 문을 통해 무덤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들은 생각 없이 그 문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니까 60만이 홍해를 건널 때를 생각해 봅시다.
그 60만 중에 한 5만은 졸린 눈을 비비면서 앞 사람 뒤만 줄줄 따라갔을 것입니다.
그렇게 얼떨결에 홍해를 건넌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으로 가른 바다 사이를 걷고 있다는 감격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재촉하니 정신없이 따라간 것입니다.
하지만 홍해를 발로 건너는 것은 딴 세상의 체험입니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 지냈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혈관이 내 안에 흐르던 때였습니다.
내 호흡을 어머니가 대신했습니다.
어머니의 맥박이 내 안에서 뛰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는 밖으로 튀어나온 것입니다.
완전히 다른 세상입니다.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전혀 다른 세상을 주셨습니다.
그 세상은 옛것과 전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1.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가실 때에, 제자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보십시오, 얼마나 굉장한 돌입니까! 얼마나 굉장한 건물들입니까!"
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큰 건물들을 보고 있느냐?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막13:1,2)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성전을 개선하면 희망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전 제사장들이 양장사와 소장사와 혹은 환전상과 솔직하게 거래하면 성전에 희망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전은 돌 하나까지 부정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혀 새로운 성전이 지어질 것입니다.
다른 차원입니다.
여인들의 생각대로라면 큰 돌로 막혀 있을 무덤이 열려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차원을 통과한 것입니다.
전혀 새로운 세상이 주님의 죽음을 통해 열린 것입니다.
주님께서 죽으시고 또 부활하심으로 새 세상이 열린 것입니다.
이렇게 부활의 새세상이 열릴 일을 주님은 반복해서 일러 주셨습니다.
31. 그리고 예수께서는,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서, 사흘 뒤에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막8:31)
“나는 죽은 후 사흘만에 부활한다.!”
24. 마르다가 말하였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그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내가 압니다."
25.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고,
26.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다가 예수께 말하였다. "예, 주님! 주님은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을, 내가 믿습니다."(요11:24-27)
그 부활을 입으로 동의하게 하신 것입니다.
“예, 주님!”
그들은 입으로는 예 해 놓고 주님의 빈무덤을 예측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빚을 내더니 수고를 다 해서 장례 예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찾아간 곳을 그런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부활의 전혀 다른 현장을 보더니 향료를 내던지고 달려나온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일을 했는데 막상 예수님의 말씀은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23.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는 그 사람에게로 가서 그 사람과 함께 살 것이다.(요14:23)
이 여인들은 이상한 사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도무지 믿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이라고 두 손을 들고, 앞뒤로 몸을 흔들고, 드럼을 두들겨 대고, 소리 지르고 감정에 충만한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역행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죽음 가운데서 찾고 있었습니다.
실은 성령의 충만이란 말씀의 충만입니다.
그 지적인 충만이 더 근본적입니다.
엉뚱한 장소에 가서 몸을 흔드는 일보다 제자리를 제대로 찾아가서 가만 앉아 있는 것이 더 옳다고 여겨집니다.
5. 그 여자들은 무덤 안으로 들어가서, 웬 젊은 남자가 흰 옷을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몹시 놀랐다.
5 As they entered the tomb, they saw a young man dressed in a white robe sitting on the right side, and they were alarmed.
여인들은 그 부활의 현장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의 천사가 있었는데 이 여인들은 천사를 보고 웬 젊은 남자가 그들 앞에 와 있나 했습니다.
요한복음은 이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여인아, 왜 우느냐?" 마리아가 대답하였다. "누가 우리 주님을 가져 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요20:13)
이 여인들은 이 천사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간 같은 부류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 공범을 내게 알려주십시오. 했습니다.
6. 그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놀라지 마십시오. 그대들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사람 예수를 찾고 있습니다만, 그는 살아나셨습니다. 그는 여기에 계시지 않습니다. 보십시오, 그를 안장했던 곳입니다.
6 “Don’t be alarmed,” he said. “You are looking for Jesus the Nazarene, who was crucified. He has risen! He is not here. See the place where they laid him.
그래서 천사들은 이 세 명의 여인에게 두 가지를 지적했던 것입니다.
첫째는 여인들의 그릇된 행동입니다.
둘째는 그들 앞에 펼쳐져 있는 부활의 현실입니다.
이 여인들은 지금 삼 일 전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옆구리는 창에 찔리고
손과 발을 못 박히시고......
거기에 예수님의 말씀이 적용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 생각대로 썩어서 냄새를 풍기는 예수님을 예상한 것입니다.
그 헛된 행위를 지적한 것입니다.
둘째로 그 예수께서는 이미 부활하셨으며 그곳에 계시지 않으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역사적인 현실을 그들에게 알려주었던 것입니다.
천사는 그들에게 눈 비비고 그 부활의 현실을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7. 그러니 그대들은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십시오. 그는 그들보다 앞서서 갈릴리로 가십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들은 거기에서 그를 볼 것이라고 하십시오."
7 But go, tell his disciples and Peter, ‘He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just as he told you.’”
여인들은 어찌 되었든지 그 부활의 현장을 목격한 것입니다.
열린 무덤문을 보았고
천사와 대화하고
예수님의 누우셨던 빈자리도 보고.......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무덤에서 일어난 일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래서 목격자들에게 소명이 있음을 천사들이 지적한 것입니다.
무덤문은 열려있고
예수께서 누우셨던 자리는 비어 있고.......
제자들에게 이 부활의 현장을 전해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자들은 3일 전 예수님의 비참한 십자가의 죽으심을 보면서 이제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결론지어 버렸습니다.
3년 전 배로 돌아간 것입니다.
2. 시몬 베드로와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제자들 가운데서 다른 두 사람이 한 자리에 있었다.
3. 시몬 베드로가 그들에게 "나는 고기를 잡으러 가겠소" 하고 말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소"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나가서 배를 탔다. 그러나 그 날 밤에는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요21:2,3)
죽음을 이긴 부활이란 죄인들에게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일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답답한 사람들에게 소명을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그 부활을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부활 하신 후 대단히 구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일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분명한 주님의 뜻이 계셨던 것입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행1:8)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인간을 차별하는 그 모든 담을 허신 것입니다.
13. 여러분이 전에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분의 피로 하나님께 가까워졌습니다.
14.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이 양쪽으로 갈려 있는 것을 하나로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는 유대 사람과 이방 사람 사이를 가르는 담을 자기 몸으로 허무셔서, 원수된 것을 없애시고,(엡2:13,14)
선민의식은 성령 받은 신앙인의 적입니다.
8. 회개에 알맞는 열매를 맺어라. 너희는 속으로 '아브라함은 우리의 조상이다' 하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다.(눅3:8)
갈릴리를 교두보로 삼아서 땅끝까지 이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앞에서 원수가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흑백의 인종 차별이 있는 거기에 복음이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빈부의 차이가 복음의 이름으로 사라져야하는 것입니다.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없습니다.
사 복음에서 어디에도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다시 부활하신 현장을 다루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기셨는지 말씀하지 않습니다.
K-star의 내부처럼 1억 도가 오르더니 죽으셨던 주님이 영생의 존재로 변하셨다는 것이 아닙니다.
화학이나 물리의 어떤 조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 일은 말씀을 하셨던 대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7.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7 just as he told you.
죽음에서 생명으로 변화하는 그 중심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주의 말씀은 곧 현실입니다.
3.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창1:3)
여러분은 지금 대언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귀에 들리는 말씀이 곧 현실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은 그대로 현실이더라. 그것이 첫째 날 일어난 일이더라.”
“예수님의 말씀은 그대로 현실이더라. 그것이 둘째 날의 일어난 일이더라.”.......
우리가 주님의 전을 찾아와서 강대상 앞에 앉아서 지금 듣고 있는 말씀은 잡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용광로 안에서 끓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곧 우리 눈 앞의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저금통장이라는 현실에서 안정감을 가지는데 그것은 가짜 평화입니다.
현실이 오히려 허상입니다.
미국에서 우리 아이들 4명이 동시에 대학을 다닐 때였습니다.
저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마트의 카트 위에 제 짐을 잔뜩 싣고 끌고 다니며 벤치 위에서 밤을 지세우는 홈리스가 당장 내일의 내 현실일 것이라는 불안에 쫓겨다녔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말씀입니다.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개정개역)
저는 통장에 돈을 채우는 일보다 내 안에 믿음을 채우는 일이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 말씀은 외우고 읽고 설교하고 이 말씀이라면 저에게 아주 익숙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이 내 머리 속의 정보에 그쳤습니다.
그래서 내 생각이 이 말씀을 비웃고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이 내 피가 되어서 모든 혈관에 흘러야 한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제 피가 새로 수혈되어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포트와싱턴 마을 운동장을 “믿음 하낫 둘, 실상 셋 넷” 하면서 하루에 열 바퀴씩 뛰었습니다.
내 혈관을 흐르던 내 상식을 말씀으로 수혈해야 했습니다.
“믿음 하낫 둘, 실상 셋 넷”
그래서 예수님을 사랑한다면서 헛짓거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향료 사 들고 살아계신 예수님을 찾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수백억 수천억을 들여 교회 성전이라 부르며 그것을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행법을 어겨가면서 종교 세력을 과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모지리들에게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현재하십니다.
산길에서 호랑이 나오던 시절에 우리 외할머니께서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산길을 넘어와서 새벽기도를 참여했던 것입니다.
새벽기도 가다가 호랑이도 만나고.......
외할머니가 새벽에 산길을 넘어서 찾아가신 곳은 성전이 아니라 교회였습니다.
장의자 대신에 가마니를 깔고, 톱밥 난로 피우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교회가 성전으로 바뀐 것입니다.
천장에 에어컨 켜고
강대상에는 스타인 웨이 피아노 올려놓고
고급 스피커에.....
8. 그들은 뛰쳐 나와서, 무덤에서 도망하였다. 그들은 벌벌 떨며 넋을 잃었던 것이다. 그들은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
8 Trembling and bewildered, the women went out and fled from the tomb. They said nothing to anyone, because they were afraid.[a]
천사는 열심을 다 해서 이 여인에게 부활의 현실을 설명했습니다.
천사들의 가르침을 듣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 여인들이 질겁하고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소통이 불가능했습니다.
전혀 의사 소통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이른 새벽이라 앞은 보이지 않지, 웬 청년들이 그 새벽에 거기에 빛나는 옷을 입고 있지, 살펴보니 거기는 무덤이었습니다.
시체는 어디로 사라지고.......
이 여인들이 정신이 조금 들자 순간 으스스해지더니 닭살이 돋고.......
그들은 향료고 뭐고 팽개치고 냅다 도망간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사랑하던 여인들이 부활의 현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이 여인들은 집에 돌아와서 드러누워 버린 것입니다.
심장이 벌렁거려서 식구들은 이들에게 우황청심환을 챙겨 먹인 것입니다.
이 여인들은 무덤에서 일어난 일은 입 밖으로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마가복음은 바로 이 부분에서 마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인가 이 마가복음의 원작에 마19:9절 이하를 첨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보고 복음서를 쓰라고 하면 꼭 마가처럼 썼을 것입니다.
그 끝맺음에서 작자의 의도가 너무나 분명하게 읽혀지기 때문입니다.
지금 성경이 말씀하시는 것은 부활의 현장에서 그것을 보고도 수용 못 하는 부활입니다.
천사들이 설명해 주어도 이해 못 하는 부활입니다.
실은 이 부활은 이 여인들뿐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부활한 예수님을 두 눈으로 본 사람도 또 그 말을 아버지 어머니에게 전해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친구들에게.......
그런데도 그들은 부활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 부활하신 주님을 다메섹에서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 주님을 전해도 그 사람들이 믿어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전파하는데, 어찌하여 여러분 가운데 어떤 이들은 죽은 사람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고전15:12)
그 부활을 믿게 해야 할 것입니다.
또 우리 교회 안에는 부활을 믿는다고 하지만 빈소리 고백을 하는 사람이 수두룩할 것입니다.
부활이 있죠! 예수님. 입으로 예하고 답해놓고는 향료를 사 들고 무덤을 찾은 여인처럼.......
2,000년 전에도 그랬는데.......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그 역사 앞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역사의 주체이신데 인간은 과연 주님의 보조를 맞출 수 있을 것인가?
그런데 그 구약의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뒤에,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아들딸을 낳았다.
23.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다.
24.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다.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신 것이다.(창5:22-24)
도대체 에녹은 어떤 사람일까?
그 사람에게는 뉴톤의 제 삼 법칙인가 그 법칙이 제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떨어지는 사과에는 적용이 되었지만 그 법칙이 제대로 적용되는 사람은 유일했습니다.
에녹이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서라 하면 에녹만큼은 그 자리에 제 생각이 서고 때로는 여태껏 해왔던 제 생각의 방향까지 바꾼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은 하나님의 함께 걸어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유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