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0일(수)
마태복음 22:1-14
하늘 왕의 초대에 성도가 준비할 예복
1. 내가 본받지 말아야 할 모범의 말씀
예수님의 비유는 계속됩니다.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해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습니다. 임금은 종들을 보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잔치에 오라하였으나 사람들은 오기를 싫어하였습니다.
이에 왕은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 그 청한 사람을 초대하였으나 그들이 돌아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 하러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였습니다. 이는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들을 보내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핍박하였던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임금은 노하여 그 살인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살랐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초대에 반응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거부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자기 일에 매여, 이 세상의 재미에 빠져 그 초대에 무관심하거나 강팍한 마음으로 그 초대를 거절한다면, 우리도 종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2. 나에게 지시하시는 말씀
이에 임금은 종들을 네 거리에 보내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잔치에 청하여 오라 명령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초대를 거부하자 이방인이었던 우리들에게도 초대의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이윽고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임금은 손님들을 보러 왔다가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임금은 사환을 시켜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명령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마치면서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들이 입어야 할 예복은 '믿음에 합당한 삶'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동행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삶에 천국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저는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자로서 감사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또한 믿음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도록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3. 중보기도제목
유성에서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하던 한 집사님이 계십니다. 건물주의 요청으로 이번 달 20일까지 가게를 비워주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상가를 임대해서 계속 미용실을 운영하고자 하는데 적당한 가게를 계약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오늘의 기도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초대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시고, 믿음의 선한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