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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 뒤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장군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으니, 장군께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대를 이어 아들과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게 하여 주십시오."
23. 그러나 기드온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아들도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24. 기드온은 말을 계속하였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청이 있습니다. 각 사람이 얻은 전리품 가운데서 귀고리 하나씩을 나에게 주십시오." 미디안 군은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모두 금 귀고리를 달고 있었다.
25. 그들은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면서, 겉옷을 펴고,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서 귀고리 하나씩을 거기에 던졌다.
26. 그의 요청으로 들어온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나 되었다. 그 밖에도 초승달 모양의 장식품과 패물들,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주색 옷과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다.
27. 기드온은, 이것들을 가지고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가 사는 오브라 성읍에 두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 곳에서 그것을 음란하게 섬겨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안에 올가미가 되었다.
28. 이와 같이 하여,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복종하게 되었고,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은 전쟁이 없이 평온하였다.(삿8:22-28)
22 After that, the Israelites said to Gideon, “Be our ruler—you and your descendants after you. You have saved us from the Midianites.”
23 Gideon answered, “I will not be your ruler, nor will my son. The Lord will be your ruler.” 24 But he went on to say, “Let me ask one thing of you. Every one of you give me the earrings you took.” (The Midianites, like other desert people, wore gold earrings.)
25 The people answered, “We'll be glad to give them to you.” They spread out a cloth, and everyone put on it the earrings that he had taken. 26 The gold earrings that Gideon got weighed over forty pounds, and this did not include the ornaments, necklaces, and purple clothes that the kings of Midian wore, nor the collars that were around the necks of their camels. 27 Gideon made an idol from the gold and put it in his hometown, Ophrah. All the Israelites abandoned God and went there to worship the idol. It was a trap for Gideon and his family.
28 So Midian was defeated by the Israelites and was no longer a threat. The land was at peace for forty years, until Gideon died.
히브리 백성들은 400년 애급에서 종살이했습니다.
그 나라 왕이 아들을 낳는대로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하소연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애급을 그의 백성이 살만한 곳으로 바꾸신 것이 아닙니다.
아예 그 땅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새 땅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새 땅에 가서도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미디안에게 고통을 당했습니다.
열심히 농사해 놓으면 미디안이 곡식을 약탈해 갔습니다.
기드온 역시 미디안의 눈을 피해서 포도주 틀에 탈곡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기드온에서 나타나셨습니다.
네가 너를 불러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드온은 저에게 비행기는 없고 탱크는 몇 대 되지 않습니다 하고 답했습니다.
미디안과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
15. 기드온이 주께 아뢰었다. "감히 여쭙습니다만, 내가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할 수 있습니까? 보시는 바와 같이 나의 가문은 므낫세 지파 가운데서도 가장 약하고, 또 나는 아버지의 집에서도 가장 어린 사람입니다."(삿6:15)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싸움을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그 뒤에
22. 그 뒤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장군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으니, 장군께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대를 이어 아들과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게 하여 주십시오."
22 After that, the Israelites said to Gideon, “Be our ruler—you and your descendants after you. You have saved us from the Midianites.”
이 신앙의 경험 후에 3가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첫째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왕이 되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둘째로 이번에는 기드온이 백성들에게 요구했습니다.
그렇게 모인 은금으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셋째 기드온의 아들이 스스로 왕이 되려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미디안에게 해방된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한 기드온이
훌륭한 아버지를 둔 그 아들이 줄줄이 엉뚱한 일을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며 적용하느냐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장군께서
하나님께서 약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불리우심을 받고 한 일은 힘껏 군사를 모으는 일이었습니다.
그가 32,000명의 군인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대뜸 그 군대를 10,000으로 줄이셨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10,000으로 작전을 짠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9,700명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300명만 남기셨습니다.
기드온이 짤 수 있는 작전이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일관되게 이 일을 하셨던 것입니다.
2. 주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거느린 군대의 수가 너무 많다. 이대로는 내가 미디안 사람들을 네가 거느린 군대의 손에 넘겨 주지 않겠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를 제쳐놓고서,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된다.(삿7:2)
역사에 있어서 9/10이 하나님의 역할이라면 사람의 역할은 1/10이나 될까?
그 9/10는 물 속에 가라앉아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드온을 따로 부르셨습니다.
그랬더니 기드온은 군대부터 모았습니다.
32,000명의 군사를 모은 것입니다.
많고 크고 높고 그것이 승리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것이 무너지는 날이면 사람들은 죽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불러서 역사 선생이 되게 하셨습니다.
세상 나라와 다른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이는 것이 허상이다.
물속에 가라앉아 있는 9/10가 실상이다.”라는 것을 백성에게 가르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기드온이 백성들에게 바로 그것을 보였습니다.
300명으로 미디안을 대항한 것입니다.
그렇게 승리했습니다.
그랬더니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이 말을 했습니다.
22. 장군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으니,
22 You have saved us from the Midianites.”
특별한 전쟁!
300명의 항아리와 횃불로 이긴 전쟁!
그 쯤이면 그들이 하나님을 보았을 법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 눈에는 기드온이 보였던 것입니다.
장군이 그들을 구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들의 고질병입니다.
그들이 출애급할 때도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 열 번의 기적을 통해서 그들을 애급에서 구해내셨습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서 찬양과 경배를 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그 때 그들이 모세의 인도를 따라 홍해 앞에 섰습니다.
앞길은 홍해에 막히고 뒤에서는 애급 군대가 쫓아왔습니다.
그들의 눈에 하나님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찬양과 경배가 돌변했습니다.
11.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말하였다. "이집트에는 묘 자리가 없어서, 우리를 이 광야에다 끌어내어 죽이려는 것이냐? 우리를 이집트에서 끌어내어, 여기서 이런 일을 당하게 하다니, 왜 우리를 이렇게 만드느냐?
12. 이집트에 있을 때에, 우리가 이미 당신에게 말하지 않더냐? 광야에 나가서 죽는 것보다 이집트 사람을 섬기는 것이 더 나으니, 우리가 이집트 사람을 섬기게 그대로 내버려 두라고 하지 않았느냐?"(출14:11,12)
그들의 눈에는 죽음만 보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퍼런 홍해 가운데 생명 길이 있을 줄이야!
하나님께서 또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은 홍해를 건너면서 이런 하나님 처음 본다고 신앙고백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실은 11번째 하나님을 만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 그들을 약속의 땅 앞에 세워두셨습니다.
1. 온 회중이 소리 높여 아우성쳤다.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다.
2.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였다. 온 회중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차라리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니면 차라리 우리가 이 광야에서라도 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3. 그런데 주님은 왜 우리를 이 땅으로 끌고 와서, 칼에 맞아 죽게 하는가? 왜 우리의 아내들과 자식들을 사로잡히게 하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민14:-3)
실제로 가나안에는 네피림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상대할 수 없는 거인족이었습니다.
그 네피림 앞에서 그들은 여지없이 죽게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과 맞는 소리를 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틀린 소리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 60만 중에 겨우 2 사람만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8.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면,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9. 다만 여러분은 주를 거역하지만 마십시오. 여러분은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들의 방어력은 사라졌습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민14:8,9)
네피림이 살든지 말든지 주께서 함께 하시면 그 땅이 그들의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을 입에 달고 살다가도 막상 현실에 닥치면 자신이 고아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돼지 대가리에 불상이 우상이 아닙니다.
현실이라는 우상이 있습니다.
물 속의 9/10을 못 보니 우상숭배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애급을 떠나 약속의 땅에 도착했습니다.
그 땅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입구에서 울고불고 난리가 난 것입니다.
그렇게 되자 하나님께서 그들을 약속의 땅 바로 앞에서 뒤로 돌아 다시 사막으로 가게 하셨습니다.
40년의 모랫길을 방황하다가 그 자리에 다시 와서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역사 교육을 위해서입니다.
이 사막길이 살 현실이냐 죽을 현실이냐?
그 사막에서 논농사를 할 수 있습니까?
밭농사를 할 수 있습니까?
거기에서 40년 날마다 지킬 법을 주셨습니다.
정말 특별한 법입니다.
알뜰하게 저금을 하는 자는 진노를 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내일이 없는 듯이 사는 것이 내일을 보장하는 일입니다.
19. 모세가 그들에게 아무도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고 하였다.
20.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고,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 두었다. 그랬더니, 남겨 둔 것에서는 벌레가 생기고 악취가 풍겼다. 모세가 그들에게 몹시 화를 내었다.(출16:19,20)
60만이 40년을 그 땅에서 밤마다 쌀뒤주의 쌀을 완전히 비워야 했습니다.
내일 치 양식은 반드시 없어야 했습니다.
내일 음식을 하나님께서 보장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내일은 틀림없이 굶어 죽을 줄 알았습니다.
밤에 편히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 일을 40년 동안 밤마다 경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셨던 것입니다.
*다스리시고(Be our ruler)
제주도 교회에서의 일입니다.
권사님의 딸이 제 배우자 대상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사람이 당시 서귀포에서 유명한 깡패 두목쯤 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부모가 그 결혼을 용납했겠습니까?
딸은 대충 살면 된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하지만 부모는 딸의 그런 삶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결정적 문제에 비중을 두지 않습니다.
누가 내 남편이 되느냐?
누구를 내 왕으로 삼느냐?
백성들은 승리를 경험하더니 기드온을 제 왕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내 위에 왕을 세운다는 말은 내가 스스로 그의 종이 된다는 같은 말입니다.
그 왕에 의해 내 존재가 결정지어지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결국 신앙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왕을 요구했을 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7. 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이 너에게 한 말을 다 들어 주어라. 그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서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한 것이다.(삼상8:7)
궁극적으로 사람은 사람 위에서 왕으로 지배할 수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제발 그 짓을 그만 합시다.
또 지배당하도록 자신을 방임해도 안 됩니다.
하나님만 사람의 왕이 되셔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내란을 통해서 세상 왕의 종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많은 장군과 고위 공무원이 세상 왕의 종이 되었습니다.
즉 그들이 그의 명령을 순종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모조리 내란 가담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옥에 들어가고 중형을 선고받을 것입니다.
최소한 양심의 소리를 듣고 세상 왕의 명령을 거부한 사람은 중형을 피할 것입니다.
세상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퇴근해 버린 사람.
라면 사 먹은 사람.
뜬금없는 명령에 국회로 갔다가 양민에게 반복해서 사과 했던 계엄군.......
그들은 복된 사람들입니다.
*주께서
23. 그러나 기드온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아들도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23 Gideon answered, “I will not be your ruler, nor will my son. The Lord will be your ruler.”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움을 했을 때 그는 32,000명의 군인으로 부족하다고 여겼던 사람이었습니다.
두세 배 많은 군대를 더 모을 생각이었습니다.
300명을 가지고 싸울 생각을 했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써 모은 군인을 집으로 돌려보냈을 때 그것을 자살골이라고 여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다가 느낀 것입니다.
하나님의 실재입니다.
기드온은 백성들 앞에서 명확하게 그의 결심을 밝혔습니다.
23. 나는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23 I will not be your ruler,
그 전쟁을 통해 두 눈을 뜨고 그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을 확인했던 것입니다.
23. 오직 주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23 The Lord will be your ruler.
누가 사람 위에 왕노릇 한다는 말입니까!
마귀란 제 스스로 남을 다스릴 왕이라고 여기는 존재입니다.
다른 사람의 왕이 되려는 존재입니다.
왕이 무엇을 뜻하는지 기드온의 아들이 실제로 보여주었습니다.
5. 그리고 그는 오브라에 있는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자기 형제들 곧 여룹바알의 아들 일흔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다. 그러나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만은 숨어 있었으므로, 살아 남았다.(삿9:5)
가장 못된 놈이 스스로 왕이 되겠다고 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그 전쟁에서 미디안과 싸우신 것이 아닙니다.
그 백성들 안에 있는 우상과 싸우셨던 것입니다.
탱크의 숫자를 믿었고 있던 그의 백성들과 싸우셨던 것입니다.
그 허상에 놀아나지 말고 물에 잠긴 실상을 보라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오직 왕으로 삼아서 승리했습니다. 바로 그 왕을 보세요. 하지만 당신들은 나에게 왕이 되라고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변신 마귀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는 그 무력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을 치르더니 사람인 기드온을 믿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다섯 개의 떡을 드셨습니다.
그것은 하찮은 소년의 도시락이었습니다.
그것으로 5,000명의 장정을 먹이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했던 것입니다.
14. 사람들은 예수께서 하신 표적을 보고 "이분은 참으로 세상에 오시기로 된 그 예언자다" 하고 말하였다.
15.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와서, 억지로 자기를 모셔다가 왕으로 삼으려고 한다는 것을 아시고, 혼자서 다시 산으로 물러가셨다.(요6:14,15)
신앙의 한 질병을 고쳐놓으면 더 심각한 질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미국 흑백의 인종 문제가 해결된 줄 알았습니다.
왠걸 이제는 그 자리에 가난한 자가 있었습니다.
골판지 위에 나는 홈레스라고 쓰고 맨하탄 여기저기 앉아 있었습니다.
플러싱의 한 백인 아가씨는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빈부의 문제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제가 세 살던 집의 주인의 한 200채인지 300채인지 집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 사위는 그 집을 관리하는 변호사였습니다.
놀고 있어도 달마다 들어오는 돈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저는 우리 식구를 살 한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죽을 고생을 했습니다.
달마다 200만 원에 이르는 월세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경제 모순은 마약으로 옮겨가는 중입니다.
변신 마귀의 역사!
같은 속성이지만 마귀는 제 모습을 계속 변신시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 가지 청
24. 기드온은 말을 계속하였다. "여러분에게 한 가지 청이 있습니다. 각 사람이 얻은 전리품 가운데서 귀고리 하나씩을 나에게 주십시오." 미디안 군은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모두 금 귀고리를 달고 있었다.
24 But he went on to say, “Let me ask one thing of you. Every one of you give me the earrings you took.” (The Midianites, like other desert people, wore gold earrings.)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는 추앙받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에 감격했습니다.
백성들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습니다.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25. 그들은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면서, 겉옷을 펴고, 저마다 전리품 가운데서 귀고리 하나씩을 거기에 던졌다.
25 The people answered, “We'll be glad to give them to you.” They spread out a cloth, and everyone put on it the earrings that he had taken.
26. 그의 요청으로 들어온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나 되었다. 그 밖에도 초승달 모양의 장식품과 패물들,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주색 옷과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다.
26 The gold earrings that Gideon got weighed over forty pounds, and this did not include the ornaments, necklaces, and purple clothes that the kings of Midian wore, nor the collars that were around the necks of their camels.
미디안 놈들은 가을만 되면 떼로 몰려와서 양식을 약탈해 갔습니다.
교회의 종까지 떼어갔습니다.
그것으로 대포 포신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아들들은 데려다가 광부를 만들었습니다.
삼 대 독자가 어디에서 언제 광산에서 매몰되어 죽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딸들은 전쟁터에 데리고 가서 위안부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그 미디안 놈들의 손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지만 기드온이 상상할 수 없는 공로를 세운 것입니다.
그 기드온이 말하는데 백성들이 거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은금 또 갖은 귀중품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진심이었습니다.
기드온 집 마당에 귀금속이 쌓였습니다.
*금에봇
27. 기드온은, 이것들을 가지고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가 사는 오브라 성읍에 두었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 곳에서 그것을 음란하게 섬겨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안에 올가미가 되었다.
27 Gideon made an idol from the gold and put it in his hometown, Ophrah. All the Israelites abandoned God and went there to worship the idol. It was a trap for Gideon and his family.
기도온이 하나님께 불리움을 받고 처음 명령입니다.
25. 그 날 밤에 주께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다. "네 아버지의 외양간에서 어린 수소 한 마리를 끌어오고, 또 일곱 해 된 수소도 한 마리를 끌어오고, 네 아버지의 바알 제단을 허물고, 그 곁에 있는 아세라 상을 찍어라.
26. 그런 다음에, 이 산성 꼭대기에서 규례에 따라 주 너의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고, 찍어 낸 아세라 목상으로 불을 살라 번제를 드려라."(삿6:25,26)
그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 걸고 순종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게 순종해서 나라를 구했던 것입니다.
기드온은 밤이나 낮이나 하나님 생각뿐이었습니다.
그 분께 영광을 돌리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는 이 승리의 신앙적 상징물을 만들어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이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의 순종의 의미를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가 이 전쟁을 위해 단 300명의 군인만 허락받았을 때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따랐던 것입니다.
그는 승리를 얻었습니다.
에봇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는 우림과 둠밈이 들어있는 제사장의 예복입니다.
기드온이 금으로 송아지 우상을 만들거나 돼지 대가지 혹은 아세라상을 만든 것이 아닙니다.
기드온은 금으로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해 주었던 에봇 형상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당시 기드온의 하나님께 대한 신앙고백이기도 했던 것입니다.
*올가미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그는 몰랐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금에봇이 올가미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에서 패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상황에서 장로들이 제안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전쟁터에 끌고 가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그들을 도우시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궤를 전쟁터로 들고 왔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궤를 알아보았던 블레셋 사람들은 두려워서 떨었습니다.
8. 우리에게 화가 미쳤는데, 누가 저 강력한 신의 손에서 우리를 건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신들은 광야에서 온갖 재앙으로 이집트 사람을 쳐서 죽게 한 신들이다.
9. 블레셋 사람들아, 대장부답게 힘을 내어라! 그렇지 않으면, 히브리 사람이 우리의 종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가 그들의 종이 될 것이다. 너희는 대장부답게 나가서 싸워라!"
10. 그런 다음에 블레셋 사람이 전투에 임하니, 이스라엘이 져서 제각기 자기 장막으로 달아났다. 이스라엘은 이 때에 아주 크게 져서, 보병 삼만 명이 죽었다.
11.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이 때 전사하였다.(삼상4:8-11)
하나님의 궤로 인해서 블레셋에게 완전히 대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궤를 부적처럼 사용하려다가 낭패를 당한 것입니다.
백성들은 이 기드온의 금에봇을 꼭 그렇게 사용했을 것입니다.
전쟁터에 들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렇게 백성들의 올가미가 되었던 것입니다.
기드온은 그럴 의사가 전혀 없었습니다.
에봇으로 성물을 만들어서 하나님의 승리를 기념했는데 백성들은 그 금에봇으로 우상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보면 성물인데 백성이 보면 부적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왕이 되자 대단히 위험한 일부터 했습니다.
4. 그는 또한 모세가 만든 구리 뱀도 산산조각으로 깨뜨려 버렸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 때까지도 느후스단이라고 부르는 그 구리 뱀에게 분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왕하18:4b)
당시에 유대의 거룩한 성물 1호는 성궤 안에 모셔둔 십계명의 돌판이었을 것입니다.
성물 2호는 모세의 구리뱀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바로 그 성물을 박살 내버린 것입니다.
모세의 손에 들렸을 때는 그것이 그들의 백성을 살렸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후손들에게 그것이 올가미가 되었던 것입니다.
죽게 된 말기암 환자가 그 구리뱀을 보기만 해도 깨끗이 낫게 된다는 부적이 된 것입니다.
사랑과 정의의 실천 없이 부적을 믿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알아본 사람은 히스기야 한 사람이었습니다.
히스기야가 구리뱀을 부셨을 때 사람들은 그를 반역자라고 비난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은 하나님을 불신하는 행위로 해석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22. 너희는 또 나에게, 주 너희의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하겠지마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에게, 예루살렘에 있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산당과 제단들을 모두 헐어 버린 것이, 바로 너 히스기야가 아니냐!'(왕하18:22)
앗수르의 랍사게는 히스기야의 종교 개혁을 하나님을 부인하는 행위로 해석한 것입니다.
가짜 뉴스에 놀아나는 우매한 백성들이 있었기 때문에 랍사게가 그 말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 보물 1호인 십계명의 돌판도 박살 난 적이 있었습니다.
우상이 숭배되는 현실에서는 하나님의 돌판의 의미가 없는 부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 일을 반복하니 하나님게서 바벨론을 시켜서 그 돌판을 감추신 것입니다.
*40년 동안
28. 이와 같이 하여,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복종하게 되었고,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은 전쟁이 없이 평온하였다.
28 So Midian was defeated by the Israelites and was no longer a threat. The land was at peace for forty years, until Gideon died.
기드온을 통해서 외부적 재앙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승리가 사람을 왕으로 세워서 거기에 자신을 위탁할 생각을 하게 했던 것입니다.
기드온은 생각 없이 기념물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올가미가 되었습니다.
그 일로 기드온의 가정은 풍비박산 나고만 것입니다.